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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228030104921
[돈줄 얼어붙은 서민들]
“금리 올라 대출이자 감당 힘겹다, 손해보더라도 보험 깰 수밖에”
1~9월 해지환급금 급증해 24조… 보험-청약통장 담보 대출 받기도
“보험, 청약 해지가 늘어나는 건 가계 경제가 나빠지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불황 징후”라며
“내년 경기 침체, 고용 한파 등으로 가계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정책금융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축은행 - 카드론도 막혀… 급전 구할 길 없는 서민들
https://v.daum.net/v/20221228030040907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자금시장 경색 여파 등으로 서민들의 ‘돈줄’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은 대출 빗장을 걸어 잠갔고,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보루인 대부업체마저 대출을 줄줄이 중단하면서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리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당수 저축은행은 연말까지 일반 신용대출을 비롯해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 등의 대출을 내주지 않고 있다.
22개 저축은행은 대출 비교 플랫폼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대출도 잠정 중단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조달 금리가 급등한 데다
저신용 대출자들의 부실 우려도 커져 신규 대출을 조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일정 수준(10.8∼14.8%) 이하로 맞춰야 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