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화학/윤재성] 금호석유: 상상만 했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중
▶️ 보고서: https://bit.ly/2LySqhD
▶️ 실적 하이라이트와 애널리스트 Comment
- 4Q20 영업이익은 2,751억원으로 컨센을 10% 상회했습니다. 성과급 400억원과 정기보수 영향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이익 체력은 3,200~3,600억원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이번 분기는 NBL도 호조였지만, SBR/BR 또한 뚜렷하게 개선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 1Q21 영업이익은 4,32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전망합니다. 수요 강세와 BD 약세로 NBL, ABS는 물론 SBR/BR 또한 뚜렷하게 개선될 것입니다.
특히, SBR/BR은 현재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추가적인 매출/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SAN(18만톤)/EPS(8만톤)/PPG(15만톤)/에폭시(21만톤) 또한 이익 호조에 기여할 겁니다.
▶️ 추정치 상향에 따른 목표가 상향. 주가 Upside +62%
-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20% 상향한 1.7조원으로 제시합니다.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이에 따라, TP를 33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합니다. Multiple은 보수적으로 대만 Nantex의 PER 10배를 적용했습니다. 규모/경쟁력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레이팅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 NBL의 호조는 지속될 것입니다. 전방 장갑업체의 OPM이 60~70%으로 과거 대비 현저히 높아져 NBL 단가 인상에 저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SBR/BR마저 돌아서고 있습니다. 최근 곡물/커머디티 가격 상승은 트랙터/대형트럭용 타이어 수요, 확진자수 감소는 승용차용 타이어 수요 개선 요인입니다.
이외에 SAN/EPS/PPG, 에폭시의 개선도 힘을 보태는 요인입니다.
- 경영권 분쟁은 주주입장에서는 배당 확대 등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 요인이기에 긍정적 요소입니다.
- 상상만 했던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이라는 자극적 이슈에 함몰되어 실익 없는 단타를 하는 것보다,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큰 그림을 보고 인내하는 편이 수익률 측면에서 더욱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