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실적 개선 & LG유플러스 중간 배당 효과
(연결) 매출액은 2.45조원(+21% QoQ, +42% YoY), 영업이익은 3,602억원(-41% QoQ, +264% YoY), 지배주주순이익은 104억원(-98% QoQ, -25% YoY)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449억원)를 148% 상회했다.
(별도) 영업수익은 1,269억원(-16% QoQ, +12% YoY), 영업이익은 442억원(-55% QoQ, -1% YoY), 당기순손익은 -1,852억원(적전 QoQ, 적지 YoY)를 기록했다.
(주요 비상장 자회사) LG CNS 매출액은 15,131억원(+48% QoQ, +26% YoY), 영업이익은 1,282억원(+42% QoQ, +3% YoY), 당기순이익은 908억원(+37% QoQ, +13% YoY)을 기록했다.
S&I 건설 & FM 매각. S&I코퍼레이션은 매각 대금 활용 M&A 추진
S&I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S&I엣스퍼트와 S&I건설은 21년 12월자로 매각 계약이 완료됐다. S&I엣스퍼트 매각 대금은 3,642억원, S&I건설 매각 대금은 2,900억원이다. 매각 후 지분율은 각각 40%이다. 회사 측에서는 매각 성사 시 매각 대금은 존속법인인 S&I 코퍼레이션의 성장 동력 발굴에 활용될 것임을 밝혔다.
비상장 자회사 중 유력 IPO 후보인 LG CNS의 실적 개선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3.36조원(20년) → 4.14조원(21년), 영업이익은 2,361억원(20년) → 3,286억원(21년)으로 증가했다. 꾸준한 실적 개선을 시현하고 있는 LG CNS의 장부가는 1,943억원에 불과하지만, 상장 시에는 SI 평균 PBR 기준 2배 이상의 멀티플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경우 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가치는 1.5조원 이상이다.
투자 조직 신설. 현금 관리 전략의 구체화 기대
NAV 대비 LG 주가 할인율은 64%에 달한다. 전체 지주회사 중에서는 삼성물산, CJ와 더불어 할인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할인율을 낮추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는 현금 유동성(1.76조원)에 대한 활용 방향 구체화(지주회사 성장 동력 확보 혹은 자사주 매입 소각 등)가 핵심이다. M&A 관련 질문에는 관련 조직 승격 및 미래투자팀 신설, 인원 보강(기존 대비 10%~15%), 국내 CVC 설립 검토 등을 언급했다. 과거 PE 경력을 보유한 신임 미래투자팀장까지 임명하는 등 착실하게 준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꾸준한 배당 성장(2,200원 → 2,500원 → 2,800원) 외 현금 유동성에 대한 활용 방안 도출 통해 할인율(64%) 극복 전망된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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