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과 비슷한 수준의 편성 확정
매번 4분기 실적 쇼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판권과 무형자상 상각에 대한 비용이 구체화되었고, 그 규모와 변동성 또한 이익 체력 확대로 낮아지면서 긍정적이다. 넷플릭스 오리지 널이 가장 많은 동사의 편성 가치가 높지만, 편성 수로도 스튜디오드래곤과 비슷한 30편 내외를 확정한 것 대비 기업가 치는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
4Q Review: OPM -2.9%(+18.0%p YoY)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2,604억원(+185% YoY)/-75억원(적지)으로 컨센서스(-177억원)를 상회했다. 부문별 로는 방송 별도 매출액/영업이익이 각각 2,231억원 (+223%)/108억원(+683%)으로 상당히 좋았는데 1) <설강화 >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형태로 판매되면서 제작 매출이 774억원(+215%)을 기록했으며, 2) 무형자산과 판권 상각 비용이 우려 대비 낮은 약 100억원/37억원 수준이었다. 무형자산 상각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4분기에 약 100억원 중반 정도 반영될 예정이며, 판권 상각은 동시 방영작의 6개월 가속 상각을 통해 규모 및 변동성이 낮아지고 있다. 별도와 연결 매출액의 차이는 자회사들이 제작중인 오리지널 작품들의 진행율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구체적인 작품과 진행율은 파악되지 않아 매출액의 편차가 크다. 극장의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27억원(+54%)/-160억원(적지)으로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박스오피스가 3분기와 유사한 2,020만명(+209%)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드라마 제작 편수는 30편 내외로 역대 최대
2022년 방송 부문의 편성은 30편 내외로, 캡티브 14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6편(영화 1편 포함), 티빙 4편, Wiip 5편등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32편 이상과 비슷한 수준이다. 4 분기 <설강화>의 좋은 수익 구조에 이어 2월 방영작 3편 모두 넷플릭스/티빙 동시 방영도 확정했다. 또한, 영화 라인업은 5편을 발표했는데, 마동석 주연 2편(범죄도시 2 포함) 및이병헌/하정우/조진웅 주연 각 1편이다.
하나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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