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표수제자™ 입니다.
이제 꽃샘추위와 황사만 견뎌내면 진짜 봄이 기다리고 있는 3월이 되었습니다.
겨울동안 국내 축구팬들의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다시금 뜨겁게 만들어줄
K리그 클래식 & 챌린지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역대급 기대감과 함께 돌아온 K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간단한 프리뷰를 적어보았으니 가볍게 즐겨주세요.
<이번 프리뷰는 K리그 클래식 프리뷰입니다. 챌린지 내용은 필자의 정보부족으로 담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 : 3월 7일 15:00 전북 현대 vs 성남 FC (전주성)
* K리그 챌린지 공식 개막전 : 3월 21일 14:00 FC 안양 vs 수원 FC (안양 종합운동장)
『 K리그 클래식 간단 프리뷰 1부』
'역대급 시즌을 기대하라!'
[ 읽 기 전 에 ... ]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아시안컵에서의 아쉬움도 잠시. 드디어 진짜 우리 축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 팀들마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 보따리들을 들고 팬들의 마음을 졸여온 K리그 개막이 이제 2일 남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번 2015 K리그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역대급일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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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 】
《사진 = NEWSIS》
[ 2015 K리그 클래식의 특징 ]
1. 돌아온 스타들
① 그들이 돌아왔다! - 에닝요, 에두(전북 현대), 케빈(인천 유나이티드)
☞ K리는 그동안 아시아 이적시장에서 큰손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과 중동의 막강한 머니파워에 밀려 수많은 스타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K리그였습니다. 점점 빠져나가는 K리그의 별들은 마치 K리그의 위상이 떨어져가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K리그에는 산타의 선물처럼 다시 돌아온 스타들이 있습니다. 전북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에닝요, 수원의 차붐축구를 완성시키고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경험하고 돌아온 에두, 대전과 전북이라는 전혀 다른 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던 고공 폭격기 케빈까지 자타공인 특급 선수들이 다시 우리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친정으로 돌아온 에닝요와 수원을 맞상대하게 될 에두, 대전-전북에 이어 K리그 3번째 팀에 도전하는 케빈까지 기대를 안할수가 없게 만드는 이름들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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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인천을 통해 다시 K리그 팬들과 만나게 될 스타들, 에닝요-에두-케빈 】
《사진 = 일간스포츠》
② 그가 돌아왔다! - 김두현(성남 FC), 조성환(전북 현대)
☞ 2005~2006년 김두현은 K리그 최고의 별이었습니다. '학범슨' 김학범 감독과 함께한 성남에서의 김두현은 최고의 선수 그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성남은 최강의 팀이었고 그 중심은 단연 김두현이 있었습니다. 그가 먼길을 돌아 다시 성남으로 돌아왔습니다. 타구단들의 성장과 최강이라 자부했던 성남이 스스로 약해져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씁쓸해 할수밖에 없었던 성남 팬들만큼 이번 2015 시즌을 고대했던 팬들이 있었을까 싶네요. 다른 말이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팀의 감독이 김학범 감독이고 주장이 김두현입니다.
☞ 성남 팬분들이 새로운 캡틴이자 스타에 열광하고 있다면 전북 팬분들은 과거 팀의 영광을 함께했던 캡틴을 다시 만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조캡' 조성환의 복귀입니다. 다시금 아시아 최고의 영광과 K리그 접수를 위해 탄탄한 수비진을 만드는 것은 전북 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마찬가지. 이런 중요한 시기에 팀의 굳건한 기둥이었던 조성환의 복귀는 다른 스타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복일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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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주역. 김학범 감독과 특급 미드필더 김두현이 성남에서 다시 뭉쳤다 】
《사진 = NEWS 1》
③ 과거의 슈퍼스타가 지도자로 돌아왔다!
☞ 최근 K리그는 젊은 지도자 열풍입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 포항의 황선홍 감독을 필두로 많은 팀들이 젊은 감독들의 패기와 에너지를 팀에 녹여내려 노력중입니다. 이번 2015 시즌은 그 에너지가 더더욱 두드러지고 강렬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훈 감독(인천 유나이티드)
노상래 감독(전남 드래곤즈)
윤정환 감독(울산 현대)
조진호 감독(대전 시티즌)
조성환 감독(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광주 FC)
여기에 더해 기존의
황선홍 감독(포항 스틸러스)
최용수 감독(FC 서울)
윤성효 감독(부산 아이파크)
김학범 감독(성남 FC)
최강희 감독(전북 현대) 까지
이분들의 이름만 봐도 절로가슴이 두근거리는 팬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뒤에 감독이라는 명칭만 없으면 아직도 플레이 모습이 뇌리에 선하게 남아있는 슈퍼스타들이 지도자로 돌아와 자신들의 지략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리(아직 비슷한 또래의 김병지 선수는 여전히 현역 유지중) 개성 넘치던 슈퍼스타들이 각기 다른 색깔의 팀들을 어떻게 조련했고 또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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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각자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K리그 클래식의 수장들 】
《사진 = 일간스포츠》
[ Part. 1 을 마 치 며.. ]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프로축구 개막이 이제 2일 남았습니다. 너무나 애타게 기다려온 분들도 계시고, 아직까지는 잘 몰랐지만 근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렇게 기대감이 가득한 2015 K리그가 빨리 개막하기를 필자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들, 구단 관계자 분들, 팬분들 모두가 즐거운 2015 시즌이 되길 바라면서 저는 『Part 2. 구단별 간단 브리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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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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