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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양상병의 편지
북앤커피 추천 0 조회 369 15.01.08 20:48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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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8 22:15

    첫댓글 큰병은 없지만
    병명모르는 아픔이 더욱 힘들게 합니다
    몸도 마음도
    님도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하시길
    아들님 지금 군복무중인듯 하네요
    무탈하게 대한의 늠름한 장한 아들이되어 돌아오기를 기도 합니다

  • 작성자 15.01.09 16:16

    무탈하게 있다오는것
    제 바람입니다.

  • 15.01.09 00:11

    ㅎㅎㅎ,,,
    아이고 어째~
    최전방에 계시나 봅니다.
    치워도 치워도 또 다시 내리는 그 놈의 눈,,,,
    근데 워쩐대유~
    울 아들은 직업군인인데유...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1.09 16:16

    인제에 있습니다.

  • 15.01.09 00:14

    눈이 지겹겠어요
    눈치우다보면 전역할때되려나 에구구

  • 작성자 15.01.09 16:17

    네.
    여름에 제대합니다.

  • 15.01.09 05:41

    올해는 눈이 많이 안오는 편인데..
    겨울에 눈치우랴?
    혹한기 훈련하랴?
    군대에서 남은것은 동상이요.무좀이고
    지금은 아니지만 맞아서 골병들고.
    나라에 압장서야 할사람들은 군대도 면제였으니..
    그냥 한탄한번 해봤수~~
    가슴을 맞으면 발갛게 되다가 더 맞으면 붉은 반점이 생기다가 또 맞으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또 맞으면 흰색 런닝에 노란색 물이 찍혀 나왔으니 왜 그당시는 그렇게 구타가 심했는지?
    감기약 먹고 빨리 나으세욧
    감기 친구는 별로니까

  • 작성자 15.01.09 16:17

    여긴 안오지만
    강원도는 다른가봅니다.

  • 15.01.09 06:39

    방가..그래도 국방부 시게는 돌아 감니다..벌써 상병
    아닙니까..휴가날짜가 빨리 와서 집으로 와서 푹 휴식
    취했으면 하네요..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 작성자 15.01.09 16:18

    광주에서 댓글답니다.
    이번 일요일에 휴가 온답니다

  • 15.01.09 08:44

    눈과 속박 속에서도 양상병은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엄마한테 푸념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한 증거가 아닐까요.ㅎ
    부모님의 은혜와 집의 따뜻함을 안다는 것은 아주 소중한 경험.
    대한민국 장병들~~ 다들 복 받으실거예요.^^

  • 작성자 15.01.09 16:19

    잘있는거 같습니다.
    누구나 다 치우는 눈
    어쩌겠어요
    ㅎ~

  • 15.01.09 17:15

    엄마한테 푸념할수 있는 양병장이 부럽네요.
    저는 그런분도 안계셨으니까요.
    돈없고 빽없고 부모없는 놈이라 군대가서
    맞고 고생하고 동상과 부좀이라는 상
    받아왔는데 나라는 군대 안간사람이 우대받고 판치는것 보면 정말 한심할때가 있읍니다.
    지난 정부시절 대통령이 군 미팔이니 장관이 대부분 미필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국회의원도 미필지는 출마자격 안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1.09 17:49

    @장유멋쟁이 옳소!

  • 15.01.09 09:09

    어그제 같은데 상병이군요
    만기제대날도 멀지 않았군요 군생활 전후 아들의 성숙하고 넘넘한 모습이 많이 다를것입니다
    아들 글 엄마닮아서인지 참 잘 쓰시네요 착한미가 느껴집니다 남은 군생활 마무리 잘 하고 제대후 부모님 곁으로 귀가하길 기대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어제보다더 ....

  • 작성자 15.01.09 16:20

    여름에 제대합니다.
    눈도 마지막 눈인데
    저렇게 타령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1.09 16:23

    ㅅㅂ
    씨바 라고만 하네.


    트리플악셀에서 빵 터졌어

  • 15.01.09 19:28

    ㅎㅎ 글은 웃기는데 마음은 왜 짠 할까요..
    얼마나 고충이 클까요..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컴 자판 두들기고 있습니다..
    우리 시동생 지피 근무하면서 눈이 지겹다더니
    아드님도 눈이 많이 오는곳에 있군요..
    따뜻한 이불이 그리운 마음이 얼마나 간절할지..
    웃기보단 눈물이 날려고...
    (아들 군대 보내본 엄마의 마음...)

  • 작성자 15.01.10 15:09

    ㅎ~
    따뜻한 이불찾아서
    내일 옵니다

  • 15.01.09 22:27

    양상병 이제는 고생많이 했으니 얼마남지 않아서 병장되겠네~
    말년휴가도 얼마남지 않았겠네요~
    얼마나 집에 오고싶을까~

  • 작성자 15.01.10 15:10

    집이 얼마나 좋은곳인지
    도무지 가출하는 애들을 이해못한다고.
    울 아들 얘깁니다.
    ㅎ~

  • 15.01.10 06:29

    참~으로 빠릅니다.
    엇~그제 입대 헌다고 했는데(양상병님 한테는 미안 하지만)
    낼이면 휴가라고 하니 맨발로 뛰어나와 반겨줄
    커피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휴가 될수있게
    뒷 바라지 많이 해 주세요.

  • 작성자 15.01.10 15:12

    시간은 참 잘갑니다.

    그저 영화를 맘껏보게
    카드하나 주면 잘 지내다 갈것같아요

  • 15.01.10 08:48

    두번째 읽으니 더 재밌어요
    트리플악셀 인간볼링 ㅎㅎㅎ

  • 작성자 15.01.10 15:13

    ㅎㅎ
    저도 거기서 웃었습니다.

  • 15.01.10 10:29

    양상병도 유머감각이 보통이 아니네요
    트리플악셀, 인간볼링을 상상하며 웃다가 그 아들들 다치면 어쩌나 걱정합니다
    젊음이 좋긴해요 우리는 한번 미끄러지면 끝장인데.. ㅋㅋ

  • 작성자 15.01.10 15:14

    군인들은 거기서 다치면
    편안하게 쉴것같은걸요.
    다 나을때까지 훈련은 없을테니.
    ㅎ~

  • 15.01.11 00:10

    아들넘이 입대 전 이 애비와 술한잔 하면서
    "아들아 우리 대한민국의 사나이에게 있어서 군복무란 아주 자랑스러운 거란다.
    너는 이 나라를 수호하는 임무를 수여받은 거야.
    언제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임해야 한다.
    조국수호에 압장서야함은 물론 이 애비의 부끄럼없는 아들이기를 바란다.
    애비는 너를 믿는다.그래서 너는 내 아들이다.멋지게 군생활 하렴"
    그러고 보냈지요.그 아들이 제대후 여자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너무 따지는 게 많고 세속적이라 푸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 이쁜 여자를 원하냐? 이쁘고 명문대학 다니며 능력있는 여자면 좋겠지...
    잘 들어라.어차피 니 여자는 한명이야.

  • 15.01.11 00:48

    제대로 된 그 한명을 찾으면 되는 거야.나머진 다 스쳐지나가는 불나방들이란다.
    그걸 제대로 알고 그저 담대하게 니 길을 가렴.그게 내 아들이다.애비는 너를 믿는다."
    했더니 "아버지. 저도 아무나 하고 사귀거나 하진 않아요" 하더군요.
    당연히 그 아들넘은 학벌이나 여타등등에 아무런 구애받지 않고 올곧은
    사람 하나 제대로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희안하게 세상은 학벌을 중시여기면서도 의연함에는 한발 양보를 합니다.
    여성들 역시 골빈 여자들 빼놓고는 거개가 다 그렇습니다.
    제가 님께 이 말씀을 드림은 정많은 아드님이 혹여라도 정에 치우쳐
    알곡을 못보고 지나치는 우를 범할까 하는 자그마한 염려때문이지요.

  • 15.01.11 00:34

    어찌됐든 제가 볼 때 양상병은 발전가능이 무궁무진한 자랑스러운 대한의 건아라는 겁니다.
    다만 님께서 이제는 다독이기 보다는 엄한 부성애를 보이셔야할 듯 합니다.
    양상병 같은 아드님 정말 드뭅니다.
    착하고 좋은 아드님이 더욱 발전하여 이 사회의 훌륭한 역군이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운 커퓌 님~~~

  • 작성자 15.01.13 10:01

    @노행자 제가 뭘 한게 있다고 덕담을 주세요.
    고맙습니다.
    ㅎ~

  • 15.01.11 15:14

    양상병
    지금쯤은 사랑한다는 아버지와 어머니집에서
    따듯한 밥상 받으며 마냥 행복하겠습니다
    외아들 외동딸 시대라 놀아줄 형제 자매가없어 어떤 휴가 군인은 내내 친구들하고만 지내다 귀대 했다는.....
    요즘은 말뚝 (직업군인)도 사법고시 만큼 힘들다는 ㅎ
    양상병
    즐겁고 유익한 휴가보내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01.12 16:51

    오자마자 이비인후과에 가서 목아픈거 치료한답니다.
    한다는 소리가
    역시 병원도 사제를 가야 한다고...
    한 번 갔다오고 다 나은 느낌이랍니다.
    ㅎ~

  • 15.01.11 20:33

    아드님이 군대에서 눈 치우느라고 고생 인가 봅니다 군인들 눈이 오면 고생 많이 한다고 합니다
    휴가 나오면 잘 해 먹이세요 용감함 가득한 우리군인 입니다
    감기도 빨리 나으세요~~~
    좋은글 즐감 합니다~~

  • 작성자 15.01.12 16:53

    먹는것은 저희 집보다 군대가 나은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 15.01.12 11:59

    올만이어요 세월은금방 쪼금만기다리면 제대..
    울딸이번에도 또떨어졌으요 전국다댕기게 생겼습니다
    그느므임용 왜못버리는지.

  • 작성자 15.01.12 16:54

    아이고...선생님의 꿈이 너무 머네요.
    어쩌면 좋을꼬...

  • 15.01.12 21:25

    양상병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
    25여년전 울 아들 제대후 하는말 다시 군대 가라면 죽고 말겠다는 소리가 생각납니다.
    겨울아 얼른 가렴 양상병 울면 안 되는데.............
    커피님 가슴 아리지요?? 모든 엄마 마음입니다.

  • 작성자 15.01.13 10:02

    휴가나와서 잘 쉬고 있습니다.
    군인이라 그런지 아침일찍 일어나네요.
    ㅎ~

  • 15.01.13 12:57

    인제, 그 다음에 원통
    장미희씨 고향입니다.
    군대생활할 때, 장미희씨가 자기의 고향에서 근무하신다고 오셔서 뵌 적이 있습니다.
    탄약고 옆에 돌매나무가 있었는데, 솔찬히 큰 종자의 나무였습니다. 배꽃이 화려하게 피고 열매도 컸습니다.
    생각이 많이 나는 곳입니다.

  • 작성자 15.01.13 17:08

    와우~
    장미희 고향이라구요.
    ㅎ~
    저는 그녀의 고등학교만 기억한다고 하면..

  • 15.01.15 06:36

    ㅎㅎ~
    양 ㅇㅇ 상병님의 군생활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네요.

    아마도
    전방에서 군생활했던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은
    제설작업으로 치를 떨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ㅡ밥만 먹으면
    매일 매일 제설작업 뿐이였으니까요.

    그래도
    상병 휴가 나왔으니
    이번 눈만 치우면~??

    전역의 기쁜 날이 가까워지겠지요.

    맛있는 것 많이 먹여 보내십시요!

  • 작성자 15.01.15 22:21

    안녕하시지요.
    저 광주 계약 설치 당일에 해치웠습니다.

    아들은 스스로 잘 찾아서
    맛집순례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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