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트밀크
스포주의
넷플릭스 <길복순>의 스포일러와
글쓴이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이니
공격적인 댓글은 지양해주세요
-실력따라 대우 다른건 사회생활 기본이야
술자리에서 싸우고 있는 같은 회사 MK의 킬러
복순&희성
복순은 MK의 전설적인 A급 킬러고
희성은 실력은 A급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회장 차민규에게 찍혀 C급에서 올라오지 못하는 중
빈정 개상함
누가봐도 혐관..
-와..지금 내가 실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로 들린다
-나 이제 선배님 따라다니던 꼬꼬마 아닌데~?
-그럼 나한테 피 묻은 칼이라도 보내보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게
피 묻은 칼을 보냄
=1:1로 붙어서 둘 중 하나 죽자는 도전장 같은 의미
기분 상한 복순이 먼저 술자리를 떴는데
칼을 두고 감
부내나는 복순의 차 앞에서
양아치 다섯마리가 무서운줄 모르고 복순에게 깝치고
뒤따라온 희성이 존나 팸
-피는 안 묻혔어요~ㅋㅋ
칼을 챙겨온 희성의 능글맞은 모습에 씩 웃는 복순
알고보니 둘은
같이 자는 사이였고
복순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나누기도 하는
가까운 사이였음
-나 선배 진짜 좋아했던 거 알죠?
-..후져,희성아
-…안 통하네.
망한 고백씬도
이게 대본인지 포타인지 긴가민가 한
그 다음 또 하나의 망한 헤테로
복순의 아버지를 죽여야 하는 임무로 처음 만난
젊은 민규와 17살의 복순
어린 동생이 있어 어린 애는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과
목격자는 죽여야 한다는 규칙 앞에서 고민하는 중에
복순의 목에 멍이 든걸 보게 됨
(=복순갭의 학대 흔적)
그 때 복순이 목이 매달린 아빠의 의자를 밀어버리고
-이제 아저씨가 목격자다
하며 해사하게 웃는 복순
복순에게 민규는
지금 자기가 하는 모든걸 알려준 사람이고,
자기가 가진 모든걸 준 사람
민규에게 복순은
약점
모든 사람의 약점을 꿰뚫어 이기는 길복순이 아무리 수를 써도 보이지 않는 차민규의 유일한 약점이
바로 길복순
언제부터였냐는 복순의 질문에
회상되는 둘의 첫 만남
실력으로는 A급인 희성이 차민규 회장에게 찍혀서 그동안 C급에서 못 올라왔던 이유도
Yes….바로 복순 때문
일부러 아예 직접적인 결말은 언급 안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길복순>에서
(참고로 럽라 위주x그저 전도연 원탑 영화ㅇㅇ
거기에 몇방울 추가된 망한 헤테로 서사가 너무 오타쿠 취향이라 글 썼을 뿐)
첫댓글 ㄹㅇ 망한 사랑
ㄹㅇ복순이가 주도하는 관계
둘 다 진짜 개존맛
뭐야 개좋아
아 개재밌었어
진짜 개맛있어 미치겠어
제발 ㅜㅜ ㅏ궈 아니 사귀지마
아그래서 씨급이었구낰
재밋음.. 희성이 좋았다 ㅋ 젊은 민규도 념념긋 이연도 좋앗음ㅎ귀엽
아 ㄱ,래서 씨였구나
망한사랑이라 맛있었다 아니 재밌었다
미친 봤는데도 지금 알음 ㅁㅊㅁㅊ
헐헐헐
아 미친 그래서 씨였어
ㄹㅇ 오타쿠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어 난 ㅈㄴ 재밌게봄ㅋㅋㅋㅋㅋ
길복순 자체를 재밌게 보진 않았는데 이 망한 사랑은 재밌더라 냐미냐미였음
아 근데 민규 복순은 좀 짜증났음 미성년자잖아 이양반아
소설 파과생각나서 존나 냠냠굿이었어
이거 재밌으면 소설 파과 함 츄라이츄라이
전도연 이 표정 미치겠음
불한당때부터 이감독 오타쿠맘 넘 잘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