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부품관련 협력업체 입니다.
변압기,개폐기,변성기를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나주혁신산단쪽에서 공장 만들고 사람뽑는다기에
전남광주에서 무리하게 차를 몰고 가봤습니다.(왕복450~470km) 기름값은 왕복9만원
통행료는 30000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
면접은 기기사업부쪽(나주혁신산단쪽에 내려옴)부분만 내려오기에
이쪽 파트에서 면접봤습니다.
면접 내용은 요약하면 분기별로 물량이 틀리기 때문에 많을때는 잔특근,철야 근무도 많다.
잔업시간은 구체적으로 말을 못하겠다(근무시간이 아주 길기때문에 말할수가 없다.)
물량이 없을때는 아예없다. 이런식이였고 장기근속시 5년마다 한번씩 포상금형식으로 베푸는게 있답니다.
기숙사는 제공되긴 하지만 공동생활이므로 잘처신해야 한다는거 그점 강조했고
급여는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책정된답니다.(잡플래닛에 연봉정보가 3000넘어간다고 나오는데 그건 관리자들 한해서인거 같네요)
기기사업부쪽 현장은 아주 근무하기 편해보였습니다.
빡빡한것도 없고 기기만든거 정상작동되는지 점검하고 단순조립하는 사람은 1~2사람 내외..
기기사업부말고 다른파트는 라인형식으로 빡빡하게 돌아간다고 합니다.
쉬는시간때 도착해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구요.
최종합격연락은 안왔네요.시간내서 무리하게 왔건만... 열정을 본다더니.. 간만보네요.
만약 나주혁신산단쪽에 공장세워지고 2~3년정도는 아주바쁠거랍니다.
그 이후엔 좀 나아질듯 한다고 하네요.
혹시 면접보실분들은 나중에 파트 잘 확인하시구 면접보시길 바랍니다.
기기사업부빼고는 다 어느 공장 처럼 라인탑니다.
추신: 매출액은 600억에 가깝고 잡플래닛평도 나쁘지 않아서 가봤습니다. 전남 광주에서 일자리 구하기 힘들어서
갔다와본거였는데 전형적인 농어촌에 있는 공장이였습니다. 평택에서 버스타고 가는방법도 있긴 하지만..
길음사거리쪽이 좀 외집니다. 네비게이션 자주업데이트 안하면 길도 잘 안잡히더라구요. 이런공장도 나주쪽에 오면
좋다고 하겠죠. 지표상 매출액이라든지 물량떨어져서 망할기업이 아니다보니깐요.
나주쪽 공장 다 만들고 모집하지는... 아직 완공은 커녕 진척률 겨우 50~60%인 상황에서 평택공장에서 일하고 나주쪽에서
일한다는거는 좀 생각해봐야 할문제인거 같기도 합니다. 일자체는 라인에서 있다가 온 사람들에게는 좀 편할수도 있겠네요.
일자체가 빠르게 조립한다거나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건 아니니깐요.
첫댓글 화이팅입니다!
12만내고 걍 소고기나 드시지
중소기업 갈바엔 배달일 합니다 ㅎ
국도로 가시지 ㅎㅎ 통행료 로 맛있는 사드시죠
새로 생기는 공장은 정말 기술력있고 월급 많이 안주면 피하세요
위에서는 성과낸다고 일만 겁나시키고
아직 자리못잡아서 불량겁나 나와서 스트레스만 가중됩니다
신규개발품도 마찬가지에요 ㅎㅎ
21년차 원자력 관련 업체인데요. 잡플래닛이랑 연봉정보랑도 1000만원 차이가 나고 철야도 많다는걸 듣고 식겁했습니다. 개폐기쪽은 거의다 연봉제인데.. 여긴 시급제라.. 차라리 딴곳 다닐걸 그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