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토너먼트 일정
흥미로운 사실은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던 F조의 경우 4팀 모두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획득했다.
미얀마는 득실차에서 밀려 조4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란 : 3득점 / 2실점 (+1)
북한 : 4득점 / 4실점 (0)
사우디 : 3득점 / 3실점 (0)
미얀마 : 3득점 / 4실점 (-1)
그런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는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차보다 승자승을 우선시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한국이 승점이 같은 말레이지아보다 골득실차에서는 앞서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2위가 되지 않았는가?
아무튼 미얀마가 이란을 이겼으니 미얀마가 이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하지 않은가?
아시안게임 축구 규정 상으로는 미얀마가 이란보다 높은 순위에 있어야 하는 게 맞다.
그런데 서로 물고 물리는 결과를 낳아 승자승 원칙이 적용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미얀마 2:0 이란 ................... 미얀마 > 이란
사우디 3:0 미얀마 ................ 사우디 > 미얀마 > 이란
북한 3:0 사우디 ................... 북한 > 사우디 > 미얀마 > 이란
이란 3:0 북한 ...................... 이란 > 북한 > 사우디 > 미얀마 > 이란
결국 가위바위보 논리가 성립하다 보니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지 않아 골득실차로 순위를 결정하게 되었다.
첫댓글
한국이 16강에서 이란을 격퇴한다는 전제하에 아래와 같은 8강전을 예상해 봅니다.
시리아 :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 한국 ................... 중국 : 일본 ................. 인도네시아 :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