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불화수소 수출금지 예고를 하던 날, 삼성전자는 불화수소의 수입선을 중국으로 변경하기 위한 품질검사를 끝냈다고 합니다. 정보수집분석능력이 국가기관보다 뛰어나다는 삼성에서 그 사태에 대한 사전정보를 확보하고 분석하고 미리 수입선을 바꾸는 작업을 끝냈다는 것입니다. 바로 아베가 수출규제를 발표하는 날 말입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으로 건너갔던 것은 수입선 변경이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마지막 담판을 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불화수소의 양이 80% 이상 줄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의 양도 많이 줄었어야 하는데 그렇다는 보도를 본 일이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물론 비축량이 있으니까 생산량이 줄지 않을 수 있겠지만 수입선이 확보된 상황이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타격을 입는 것은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가 아니라 일본 수출회사라는 말이 됩니다.
첫댓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일본학생들이 일장기도 JAPAN도 없는 하얀유니폼을 입고 온다는 소식에 한국사람을 뭘로 보느냐,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라고 제나라 이름도 국기도 없는 유니폼을 입히느냐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본을 이끌어가는 지도층들의 폭과 씀씀이를 보는 것같아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