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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계양역에 출근시간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출처:독자제보
인천 서구 원당-검단 주민들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에 인천시안이 반영되지 않을 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인천원당지구연합회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에 인천시안을 반영하지 않을 시 김포시를 비롯한 수도권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만약 대광위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에 김포시안을 선택할 경우 검단 주민들은 대광위의 결정이 인천을 무시하는 처사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대광위는 이번달 안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 김포시안과 인천시안 중 하나를 선택할 예정인데, 인천시는 검단에 3개 역사를, 김포시는 1.5개 역사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주민들은 인천 서북부 지역 교통 해결과 편의를 위해서 서울지하철 5호선에 최소 2개 역 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검단신도시 유입인구의 절반도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이 서울로 가기 위한 유일한 역사인 계양역은 출퇴근 이용객의 증가로 골드라인에 버금가는 혼잡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경숙 인천원당지구연합회장은 "현재 검단 및 검단 신도시는 유일하게 서울로 통하는 직결 광역교통망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며 "대광위가 인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과반수의 주민들은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