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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흉수’ 발견돼
▲ 태국 국왕은 고령으로 방콕 도내 씨리랏 병원에 입원해 계속적인 질병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왕실 사무국은 10월 1일 수도 방콕 병원에 입원 중인 푸미폰 국왕(88)의 병상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며, 흉수(胸水, 늑막에 물이 참)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국왕은 9월 28과 29일 양일 동안 미열이나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했더니 감염증과 좌폐 염증 외에 흉수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항생 물질을 투여한 결과 열이 사라지고 감염증과 염증도 완화했다고 한다. 하지만 소변 양은 여전히 적어 의사단은 신장 질환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 태국, 일본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 쟁탈전
▲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이번 국경절을 맞이해 이곳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วันชาติจีน)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590만명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 일본, 태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에 의한 중국인 관광객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참고 소식망(参考消息網)을 인용해 레코드 차이나가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의 국경절 연휴에 중국에서 590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여행객이 해외에서 사용하는 돈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에서는 “고급화 전략으로 국경절 특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며, 태국 정부가 이번달초 중국 정부와 비정상적인 초저가 여행을 의미하는 ‘제로 달러 투어’를 저지하는 등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이해 각서(MOU)를 맺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초저가 여행 축소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일시적으로 감소될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태국 관광 산업에 플러스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초저가 여행을 없애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면 관광수입이 2017년에는 16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자신이 보였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번 국경절에 지난해의 20만명 보다 많은 22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는 비자 발행 수속을 간소화하고 각종 중국인 관광객 환영 행사 등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유통업계에서는 29일에 개시하는 ‘코리아 세일 축제’를 중국인 관광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화장품 등을 최대 80% 할인하는 것 외에 K-POP 공연이나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있다고 한다.
방콕 노점상들이 점점 사라져
태국의 한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의 발족으로 각국과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법률 등을 선진국에 맞추어 갈 필요가 있어, 지금 정부는 그것을 무리해서라도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태국 정부는 요즘 노점상 금지 지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쑤쿰빗 쏘이 38에 있는 노점 음식점 거리가 없어졌는가 하면, 씨롬 거리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노점상이나 의류 시장으로 유명한 쁘하뚜남 노점상도 권고가 나와 일부에서는 철거 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깨끗해지는 태국의 변화 찬성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난잡한 분위기나 노점상에서 음식을 즐겨먹는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태국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탄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있다.
단편적인 예로 라차다피쎅 거리에 있는 후워이꽝 시장은 나이트마켓으로서 현지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거리였다. 그러나 2016년에 노점상이 철거되는 등으로 이러한 즐거운 밤거리 풍경이 또 사라지게 되었다.
신차 구입시 만족도, 태국에서 ‘이수즈’가 선두
미국 조사회사 JD파워가 태국에서 신차를 구입했을 때의 판매점 대응에 관한 고객 만족도를 분석한 ‘2016년 태국 자동차 세일즈 만족도(SSI) 조사’에서 이수즈 자동차가 1000점 만점 중 822점으로 1위로 뽑혔다.
이하로는 혼다와 도요타가 814점, 스즈끼 813점, 마쯔다 806점, 시보레 805점, 미쯔비시 자동차 800점, 닛산 자동차 797점, MG 795점, 포드 786점 순으로 이어졌다. 업계 평균은 811점이었다.
이 조사는 2016년 2~6월 사이에 실시한 것으로 납차 프로세스, 세일즈 담당자, 판매점 설비 등 6개 항목에 대해서 2015년 8월~2016년 4월에 신차를 구입한 2560명에게 평가를 물어 정리한 것이다.
유학생이 선택해야 할 미국의 대학 랭킹, MIT 5위, 하버드 23위
세계 유명 경제잡지 미 포브스(Forbes)가 ‘유학생이 선택해야 할 미국 대학’ 상위 50개교 랭킹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미국 메사추세츠주 밥손 대학(Babson College)이 1위로 선택되었다.
이것은 미국의 4년제 공립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중요한 항목을 기초로 평가한 결과이다.
최근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국제 교육 연구소(IIE)에 따르면, 2015년은 과거 35년 사이에 최대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학생수는 대략 10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포브스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미국 국내에서의 평가(순위)나 재적하는 유학생 인원수와 그 추이, 또한 유급되지 않고 졸업하는 유학생수, 유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비즈니스 기업에 관련 학과,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학과 교육 수준을 평가 항목으로 해서 미국 국내의 대학을 독자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조사 결과, 종합 1위에는 사립 대학 밥손 대학(Babson College)이었으며, 2위에는 브린머 대학(Bryn Mawr College), 3위에는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Claremont McKenna College) 순으로 이어졌다.
타임즈 하이어 에드케이션(THE)의 세계 대학 랭킹 등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은 5위,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은 8위,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은 23위,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은 24위, 예일 대학(Yale University)은 25위에 들었다.
포브스는 이번 랭킹을 “미국 대학에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해서 작성한 것”이며,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있어서 최선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미국의 대학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유학생이 뽑은 미국의 대학 (상위 10개교)
1위 밥손 대학 (Babson College)
2위 브린머 칼리지 (Bryn Mawr College)
3위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 (Claremont McKenna College)
4위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5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6위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 (Mount Holyoke College)
7위 조지타운 대학(Georgetown University)
8위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
9위 브랜다이스 대학 (Brandeis University)
10위 펜실베이니아 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태국에서 ‘채식 축제(낀쩨)’ 시작돼
▲ '낀쩨'를 맞이한 태국에서는 노점상이나 식당가에서 노란 깃발을 내건 채식 음식 판매가 호조이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의 '채식 축제(Vegetarian Festival, Thai : กินเจ)'가 9월 30일에 시작되었다. 이 축제는 태국 전국에서 10월 9일까지 실시되다.
방콕 중화가 야오와랏 거리에서는 10월 1일 낀쩨를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거대한 프라이팬으로 만든 채식 요리 1770 접시가 참가자에게 제공되었다.
또한 방콕 고가전철 BTS 내셔널스타디움역 앞에서는 10월 3일~5일 사이에 20가지 종류의 채식 요리가 준비되기도 한다.
‘낀쩨’는 원래 중국계 태국인의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태국 각지에서 개최되면서 태국계 태국인도 참가하는 전국적인 행사가 되었다. 이 기간 중에는 몸을 맑게 하기 위해 생선이나 고기 외에 냄새가 강한 것 등도 피한다. 그리고 ‘재(齋)’라고 적힌 노란 깃발을 세운 식당과 노점상에서는 채식 요리만을 제공하기도 한다. 게다가 푸켓이나 뜨랑 등 태국 남부에서는 중국계 주민들이 불 위를 달리거나 볼에 꼬챙이 등을 찌르고 마을을 걸어 다니는 기이한 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논타부리, 짜오프라야 강물이 불어나 홍수 발생 우려
▲ 현재 짜오프라야강 수위는 위험 수위에 가까워 넓은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염려되고 있다. [사진출처/Bsngkokbiz News]
방콕 북서부에 인접한 논타부리도에서는 과거 몇일간의 호우로 인해 짜오프라야 강물이 불어나면서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니씯(นิสิต จันทร์สมวงศ์้) 논타부리 도지사는 10월 2일 짜오프라야 강가 지역을 시찰하고 홍수 대책이 두루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도지사의 말에 따르면, 관계 당국에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구에 배수펌프를 배치해 두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덧붙여 논타부리는 저지대에 있는 것부터 매년 짜오프라야 강물이 불어나면서 홍수에 휩쓸리고 있다.
짜오프라야댐이 방류량을 줄여 홍수 피해 경감 기대
수리국은 10월 2일 중부 차이낫도에 있는 짜오프라야댐(Chao Phraya Dam)의 방류량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상류에서 댐에 흘러드는 수량이 감소한 것에 따른 것이며, 방류량(매초)은 9월 30일이 1998 입방미터였던 것이 현재는 1751 입방미터에 줄어들었다.
이것에 의해 댐 하류지역에서는 홍수 피해의 경감이 기대되고 있지만, 앞으로 몇일 동안 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일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피해 경감으로 연결될 지는 의문이다.
버스가 코끼리를 들이받아 코끼리 死
▲ 산악지대나 태국 북부 지역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 구역에서는 야생 코끼리들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9월 30일 오후 10시 15분경 북부 람빵도에서 북부 치앙마이발 방콕행 장거리 노선버스가 코끼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 운전기사 태국인 남성이 중상을 입는가하면 코끼리가 충돌 충격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다행히 버스 승객 중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망한 코끼리는 8세 수컷으로 람빵 도내 코끼리 보호시설에서 사육되고 있었으나 사고 전에 시설에서 도망쳐 사고 현장 도로를 걷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돈무앙 공항 앞의 육교에 트럭이 충돌
9월 2일 밤에 방콕 돈무앙 공항 앞의 위파와디 랑씯 거리에서 대형 트럭 짐받이가 육교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육교가 파손된 것 외에 이 트럭 짐받이가 육교에 걸려 급정차한 트럭 뒤를 달리고 있던 택시가 추돌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를 낸 트럭은 짐받이를 완전히 내리지 않은 상태로 주행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운전기사 태국인 남성은 고장으로 짐받이가 완전하게 내려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타야에서 경범죄 다발, 목걸이 소매치기 피해도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시에저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 오후 9시 30분경 파타야 싸이썽 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 남성(30)이 여장 남성에게 104,000 바트 상당의 목걸이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용의자는 2명으로 여장한 남성 1명과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남성 1명이었다.
또한, 파타야 나끄르어 거리에서는 2일 오전 0시 30분경 러시아인 남성(40)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온 2인조에게 6만 바트 상당의 금목걸이를 빼앗기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두가지 사건 모두 경찰이 범인을 특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2일 시점으로 아직 성과는 오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태국 최대 관광도시인 파타야에서는 최근 젊은이들에 의한 범죄가 다발하고 있다. 심야에 오락시설을 방문할 때는 귀중품을 몸에 걸치지 않는 것 외에 사람들 왕래가 적은 길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의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후아힌에 새로운 쇼핑몰 ‘블루포토’ 개업
쇼핑몰 대기업 더몰 그룹과 쑤왓 전 부총리 일족 회사가 합작으로 중부 쁘라쭈업키리칸도 해변 휴양지 후아힌에 개발한 쇼핑몰 ‘블루포토 후아힌 리조트 몰(Bluport Resort Mall Hua-Hin)’이 10월 1일 개업했다.
이 쇼핑몰은 부지면적 4헥타르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유니크로, H&M, 고급 식료품점 체인 등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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