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전쯤....
이마트에 지펠 냉장고 사러갔다가...
마침 식사시간이라 간단히 해결할려고
이마트 3층에 있는 식당가로 갔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음식 사진 들은 화려하더군요...
마눌은 돌솥비빔밥을 주문하고 전 얼큰한것이 먹고싶어
육개장을 주문했죠...
아들과 딸은 교회에서 먹었다고 해서...통과...
마침 점심시간이라 한참을 기다려서야 으식이 나오더군요...
기다리는동안 주방쪽을 보니 그리 청결하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조리한 그릇들도 대충씻고 다음음식을 조리하고....
마눌의 돌솥비빔밥이 먼저 나왔는데...
가격대비 그다지....
나중에나온 육개장...제가생각했던 얼큰한 육개장이 아니고...그냥 잡탕국같은...
배고파서 그냥 먹기로...
마음속으로는두번다시안올것같은 생각을 하면서 몇숟가락뜨던중...
마눌이 밥안에서 이상한것이 나왔다고....
비빔밥속에서 이쁘장한 스티로폴이....ㅡ,.ㅡ;;;;
바로 주방장불러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더니 주방에다가 뭐라고 하시더니 환불해준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별로 였지만 그냥 제밥은 마저 먹고있는데...
국물에서 탄냄세와 탄맛이....
숟가락으로 바닥을 긁어보니 육개장안의 계란이 바닥에서 시커멓게 타서 눌러 붙어있더군요...
음식맛도 개판이더니 결국...
다시 주방장 불러서 확인시키고 ...
또 주방에다가 뭐라고 잔소리...
누가 육개장에 계란 넣냐고...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육개장에 계란 들어가는것이 정상이라고...
얼굴 또 벌개지더니....마져 환불받았습니다...
결국 그날 점심은 기분만 상하고 건뛰었죠...
담당자 불러서 푸닥거리할려다가 마눌 몸도 않좋고 ...
마눌이 극구 말려서 그냥 환불만 받고 나왔습니다...
제성격이 한까칠한것을 마눌이 잘알기에...
카메라만 가지고 갔어도제대로 찍을수 있었을것인디...
결국 그날 냉장고는 계획에도 없던 하이마트로가서 계약했습니다...
음식값만비싸고...
지저분하고...
결정적으로,,,맛더럽게 없는 이마트 식당은 가지 마세요....
차라리 분식점가셔서 라면에 깁밥한줄 먹는것이 훨씬 속편할겁니다......
두번다시는 어떤이마트든 마트내에있는 식당은 안갈겁니다....
보나마나 뻔하겠죠...
첫댓글 ...............
전 비산동이마트에서는 자주 맜있게 먹는 편인데...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