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정읍 김동신님이 무료나눔하신 다래삽목 2주를 심었는데
잘 자라주어 작년 첫 꽃을 피우고 달콤한 열매도 맛보았습니다.
이중 한나무에서 준비한 삽목을 지난 4일 교육생 80여명에게
삽목3~4주씩 나눔하고 삽목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다래 줄기 다섯마디 절단 한마디만 물에 잠기게 20일 두면
잠긴 끝부분이 뭉퉁해지면 그때 심으면 된다고.
이때 발근 촉진제를 적당량의 물과 희석하여 담그면 더 좋습니다.
삽목시 당해년도의 새순으로 선택할시는 5마디정도 자르고 어린잎
두잎이나 한잎 꼭 남기고 나머지는 따버립니다.
그런후 남은 잎을 가위로 절반정도 자름, 저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중요:다래나무의 눈은 반대로 되어있으니 꺼꾸로 삽목하는 일이 없도록.
손쉽게 밀원식물 확보 가능한 다래삽목 많이 식재하여 귀중한 다래화분을
깊은 산속이나 강원도 꼴짜기 까지 가지않아도 다수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다래 저도 올해 며그루 심으려합니다. 꽃도 중요하고 가을에 열매도 따 먹고.... 우리 양봉이들에게 아주 보배로운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