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월부터 아들이 새끼를 구해 키우는 샴고양이가 당분간 아들과 같이 집에 왔습니다.
근데,
얌전하고, 이름을 부르면 야홍 대답하면서 애교많던 고양이가
며칠전부터
발정이 나 난리입니다.
캬팻위에 벌러덩 누워 딩굴지 않나,
엎드려 허리를 길게 느려 엉덩이를 살짝들고 꼬리를 옆으로 하여 살살 기지를 않나,
계속 야옹야옹 울고 다닙니다.
집에 아들 둘에, 더군다나 아들이 키우는 고양이라
난감한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아들혼자 키우는 고양이라 뒷 감당이 않되 새끼를 배게 할수도 없고,
또한 샴고양이 짝(숫놈)을 구하기도 그렇고
혹시
암놈의 경우 중성화(?)나
아님 발정이 오는 주기가 궁금하며,
발정이 안오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첫댓글 발정이 안오게 하는 방법은 중성화 수술뿐일것 같습니다....자꾸 새끼를 낳아 감당하기 힘든것보다 그편이 훨씬 나을것 같아요^^
예, 중성화시키면 발정이 오지 않는다는 정보 고맙습니다. 다행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중성화 수술해주니 조용합니다!! ^^ 수술비용은 암냥이가 더 비싸더라고요!!
암고양이 수술비가 15만원 정도랍니다. 하여 어제 예약하여 오늘 수술예정입니다.
그게.. 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울 아기들한테 수컷개들이 달려들면 정말 짜증나구 그래요.. 더군다나 평상시 나한테도 앙칼지던 울 아기가 수컷개가 킁킁 냄새맡는데도 가만히 있는거 보믄 속이 막 뒤집혀요..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자라고 나를 달래도 참 그게 안되되요~
중성화 수술이 숫놈보다 암고양이가 수술하기 힘들고 병원비도 많이 나옵니다..암고양이 혼자이면 그냥 두세요..
덕분에 오늘 수술예정입니다. 수술비 15만원 어휴~~아들에게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제가 아는분 댁엔 일반 고양이한쌍이 있는데요 새끼낳아 제대로 관리못하면 도둑 고양이 만든다고 신부를 수술 시켯습니다 비용 면 에선 신랑 이적게들지만 신부가하면 생리도안해서 관리가 편하고 여기저기 빨래도 없고 신랑 신부가 어찌나사이가좋은지 눈에만 안띠면 서로찿고 난리람니다^^ 잘하셨어요~
예 어제 12시간 금식시킨 후 고양이 수술 전문으로 한다는 약수동(서울) 동물병원에서 수술하였답니다. 검사비 포함 20만 들었습니다.
우리 냥이도 샴 사내랍니다 애교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