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어려운일을 밑기심으로 오는 복

[민계화]

어려운 일을 맡기심으로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보통 쉬운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쉬운 일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숨을 걸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목숨을 건다고 된다는 보증은 되지 않습니다. 보통 어려운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쉬운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쉬운 일이라고 좋기만 한 것이 아니고 어려운 일이라고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는 명령을 받은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명의 이름은 살몬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오는 일은 매우 위험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마자 신고를 당할 정도로 정탐꾼들의 의상과 말투는 가나안 사람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목숨을 걸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목숨을 건다고 성공한다는 보장 또한 없었습니다.

정탐꾼으로 간 살몬은 라합을 만나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보아스가 태어났고 보아스는 룻을 통해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살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주어질 때 도망가지 않고 묵묵히 감당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