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탐방기- 2/2 (중남부 7구간) 101001＞

[具一鈺]

-* 방문을 환영합니다 *- 

*배경음악 : Blueprints Of The Heart Castings / David London

서울시 은평구,서대문구,종로구,성북구,강북구

북한산둘레길 중남부 7구간 탐방기

마실길→구름정원길→옛성길→평창마을길→명상길→솔샘길→흰구름길

1. 산행개요

1.산행일자	2010. 10. 01. (금)	2.일    기	구름약간
3.산행시간	9시간 (중식,간식 및 휴식포함)	4.산행거리	약 24 km
5.산행구간 <시간>	<07:20>입곡삼거리버스정류장 -<07:30>방패교육대앞 마실길시점(마실길1.5km) -<08:04>진관생태다리앞(구름정원길4.9km) -<09:20/간식30>쉼터 -<09:50>북한산생태공원상단(옛성길2.7km) -<10:30/중식11:05>쉼터 -<11:25>탕춘대성암문입구(평창마을길5.0km) -<13:08>형제봉입구(명상길2.4km) -<13:10/간식35>계곡암반 -<14:18>정릉주차장(솔샘길2.1km) -<14:20/30>북한산탐방안내소 -<14:59>북한산생태숲앞(흰구름길3.9km) -<15:45/간식55>쉼터 -<16:20>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
6.산 행 자	Sung809, 하이메, 빌더스 <합 3명>
7.특기사항	북한산 둘레길 총 13구간(연장 43.8km) 중 전기에 탐방하지 못한 서측의 마실길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돌아 동측 7째 구간인 흰구름길 종점에 위치한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서 종료하다.

2. 둘레길 탐방 구간 개념도

 

둘레길 구간 순번은 본인 임의로 정한 것임.

국립공원공단에서 정한 것이 없어 편의상 최북단 교현리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순서대로 정하였음

 

북한산 둘레길 조감도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07.01.01) 후

최근 웰빙형 산행인구 급증과 은평 뉴타운 등과 같은

북한산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공원경계부에 조성됨에 따라

급격한 탐방객 증가로 자연자원 훼손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이 절실하며,

공원 내 중요 자원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고지대의

자연 보호대책 또한 시급한 실정이다.

그리하여 저지대 자락길로 탐방객을 분산유도하고

그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어린이, 노인,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층에게 공원의 이용편의성을 제공코자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살아 숨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길”이란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탐방행태는 지리산 숲길, 제주도 올레길, 변산 마실길 등

다양한 유형의 걷기 탐방 수요로 변화되고 있어

국립공원 내에도 이와 같은 외부 탐방수요에 발맞추어

다양한 국립공원 탐방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북한산 저지대 자락을 완만하게 연결하는 북한산 둘레길을 조성하여

2010년 8월 말에 북한산(서울시 구간)을 개방하게 되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3. 북한산 자락을 연결한 둘레길 중남부 7구간 탐방

지난 주간은 추석연휴로 산행을 하지 못하였으며

금주 말에는 친지 집안 결혼 축하가 3건이나 있으며

특히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어 금요일에 산행키로 한다.

지난 2주전에 올랐던 북한산둘레길(총13구간 연장 43.8km) 중

돌지 못한 잔여 7구간(연장 22.7km)을 완주하기로 하고서

장거리 산행이 가능한 동행 희망자에게 연락을 취한다

항시 동행하는 네오스님이 회사급무 발생으로 불참연락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새벽 06시20분에 만나기로 약속되어

05시 50분에 집을 나서 김밥집에 들러 점심을 준비하네

여의도역에서 만난 세 사람은 종로3가에서 3호선에 환승하네

구파발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마침 도착한 704번 버스에 올라 입곡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잠시 산행채비를 점검하고 둘레길 탐방에 오른다

지난번 탐방 시작했던 내시묘역길 남측지점인 방패교육대 앞에서

전과는 반대방향으로 남쪽의 마실길 구간으로 접어든다

  들머리 찾아가는 길섶에서 여귀 무리가 환영하네       첫 구간인 마실길 들머리의 방패교육대 앞        

첫째 구간 : 마실길

방패교육대앞에서 남쪽으로 삼천사와 진관사 입구를 지나

진관생태다리 앞까지 1.5km의 짧은 도로 구간이다

  지난번에 돌았던 북측의 내시묘역길과 오늘 탐방할 남측의 마실길의 시종점 안내도       좌측은 내시묘역길 구간이요 앞쪽은 마실길 구간을 가리킨다       삼천사 방향으로 잘 못 들어가다        삼천사 입구에서 진관사 방향으로 걸음하다    
    남으로 향하면서 의상능선 바라보다 의상봉과 용출봉 마루금이 역광 분명하다        진관사 진입로 걸어면서 비봉능선 바라보다 가운데 비봉이 오뚝하구나       진관사 입구로 향하다                진관사 입구 앞 생태공원 곁으로 지나다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구나 수령이 130년, 수고가 15m, 둘레가 3.45m 이란다       느티나무가 여러 그루가 진관생태공원의 품위를 높이는군       길 건너편의 하나고등학교                           둘째 구간 : 구름정원길   진관생태다리 앞에서 남으로 불광중학교와 독바위역 주변을 지나 북한산생태공원 상단까지 이르는 4.9km의 긴 구간이다     마실길 1.5km 구간이 끝나고 하늘구름길 구간으로 접어들다       하늘구름길 입구의 분위기가 아주 좋구나        구기동으로 향하다        여러분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꼭 읽어보세요        첫째로 만난 전망대 앞에선 안내도 이곳에서 우측으로 향하다        전망대 앞에서 돌아보니 무명봉 너머로 족두리봉이 솟았구나                         우측에서 족두리봉 그리고 향로봉을 올려보다       응봉능선과 멀리 의상능선이 조망되는구나         이쁘게 나무계단도 설치하였구나       계속 불광중학교를 향하다                다리 좌우로 물봉선이 무성하다        또록한 물봉선을 근접하여 담는다        현위치에서 좌측 남쪽으로 향하다         불광중학교를 지나 정진사 입구에 이르다       이곳은 독바위 역에서 북한산 최서편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이기도 하다        작은 고마리를 잡아 확대하다         배초향도 반기는구나       어수리도 반기고 있네        어디서 굴러왔는지 또 굴러갈 것같다                이곳에서도 여귀들이 넓게 포진하였구나                구기동으로 계속 향하다        우측으로 남향하다         아침을 먹지 않고 올랐기에  간단히 간식하고 가다       위쪽으로 남향하다        복잡한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구나                  스카이워크 오르다                하늘전망대라 이름하는 곳       하늘전망대에서 은평구 시가지를 조망하다        하늘전망대를 떠나 돌아보다                            셋째 구간 : 옛성길   북한산생태공원 상단에서 동측으로 장미공원 입구, 전망대, 쉼터를 지나 탕춘대성 암문 입구까지 이르는 2.7km의 아름다운 구간이다            구름정원길이 끝나고 아래 남쪽으로 옛성길 접어들다       북한산생태공원 상부는 계속 나무심기공사가 한창이다       생태공원 상단 입구에 맥문동이 열매를 맺었네       불광역 네거리에서 구기터널로 가는 진흥로             장미공원입구에 이르다       가운 굵은 도로가 진흥로이다

    장미공원입구에 선 안내도 현위치에서 위쪽으로 남향하다  
    장미공원입구에서 구기동 방향으로 진행하다       고들베기 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구나       암릉에 많은 탐방객이 올라 있네       북측으로 비봉능선을 바라보다 저 능선은 수차례 넘어봤지만 이렇게 조망하기는 처음이다 좌에서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승가봉, 문수봉이 넘실대다       이제는 비봉능선의 마지막 봉인 문수봉, 그리고 보현봉까지 보이는구나       쉼터에서 감시초소 담는다         조록싸리 꽃이 아직도 피어 있구나       소나무 아래로 비봉능선 올려보며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사계절 넘나들던 경험을 되새기면서.....    
    녹번동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정표 평창동쪽으로 향하다       하얀 쑥부쟁이가 당당하고 화려하여 담아보다       서울시에서 이런 것도 선정하는구나   족두리봉에서 승가봉까지는 비봉능선이고 나월봉 나한봉은 의상능선이며, 문수봉은 두 능선의 만난 꼭지봉이다 보현봉은 별도로 남쪽에  사자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내 카메라의 앵글로는 족두리봉에서 문수봉까지 담아보다       비봉에서 문수봉, 그리고 보현봉까지 담는다 비봉 우측에 사모바위가 머리를 내밀고 있구나       홍은동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이곳 쉼터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하다                산사나무 열매가 익어만 가네       산사나무 그늘 아래서 붉은 열매를 감상하며 먹는 김밥이 매우 맛이 있구나               북한산 성곽 남측에서 가장 높은 두 봉우리를 마주하네  문수봉(727m)과 그 우측의 보현봉(714m)이다        동료가 기분 좋은 코스라는구나       탕춘대성은 인왕산에서 시작한 한양성이 북한산성과 연결한 성이다  이름은 세검정 동쪽 야트막한 봉우리에 연산군의 놀이터로 구전된 탕춘대를 딴 것이다 성의 길이는 약 4km로 인왕산에서 홍지문을 거쳐 족두리봉까지 이른다       탕춘대성의 유래를 읽고 있는 일행             

탕춘대성 암문            현위치에서 구기터널 위를 넘어 동쪽 평창동으로 향하다             넷째 구간 : 평창마을길   탕춘대성 암문에서 동측으로 많은 사찰과 삼각산밀알기도원과 평창공원지킴터 등 평창동 주택가의 포장도로로를 지나 형재봉 입구까지 5.0km로 주로 포장도로를 지나는 긴 구간이다   현지에 충실한 안내표시       구기터널 입구에 이르다       옛성길과 평창마을길 안내판이 도로에 서 있다    
    큰 도로에서 평창동 주택가로 들어가다       현위치에서 위쪽으로 동향하다        주택가를 지나 다시 산으로 오르다       주택가 위로 족두리봉이 내려다 보고 있네               평창공원지킴터로 향하다        남으로 북악산과 멀리 남산을 조망하다        사자능선으로 오르다                 사자능선 암릉길로 이어지는구나         숲 사이로 보현봉을 바라보다        고들베기 꽃이 한창이다                사자능선 전망 바위에 이르다                 
    사진을 처음으로 찍어본다는 탐방객의 도움으로 함께 증명을 남기다   
       비봉과 사모바위 그리고 승가봉이 조망되다       암릉 끝에 아름답게 자란 소나무가 있구나          구기동 방향으로 내려다보다              평창동에서 사자능선 오르는 들머리                이곳에서 계속 포장도로로 이어지다       소나무가 아름다운 주택이 있길레....        사자능선이 올다 보이네         보현봉도 조망되다                청련사 앞마당을 지나다               주택 담장 넘어로 무궁화가 내밀었네         평창동 주택가 오르내리는 탐방객        정릉으로 향하다        평창동 주택가 최상단 도로로 계속 이어지다 이제 포장도로 걷기가 실증이 나는구나        도예작품 전시장인듯 한 건물의 대문벽에 설치된 작품        설계가 특별한 주택이 있어서        반대편 동측에서 다시 담는다    
    사자능선 잠시 올려보다         전시장 같은 건물도 있다    
     북한산 평창동 들머리 이곳에서 잠시 잘 못 알고 올랐다가 내려오다       이곳에서 대성문이 2.4km 떨어져 있다네        해바라기를 오랜만에 담아보다                               북악터널 입구 형제봉 오르는 들머리가 명상길 시점이다 평창마을길의 포장도로구간이 피곤을 가중시켜 그냥 주저 앉는 일행 조금 올라가서 평탄한 자리에서 쉬기로 하고 바로 올라가다             다섯째 구간 : 명상길   형제봉 입구에서 동으로 북악산갈림길을 지나 정릉주차장에 이르는 2.4km의 호젓한 구간                    마침 조금 올라가니 우측 계곡쪽에 넓은 바위가 있네 이곳에서 간식하며 쉬어가다               오르는 길에 어디서 굴러왔는지 큰  바위가 여기저기 놓여 있다               형제봉 방향으로 오른다       작은 흐름에 패인 바위 수로       이곳에서 정릉으로 향하다       명상길 이름대로 호젓한 분위기이다       북악하늘길 안내 이정표가 있구나       옆에 둘레길안내 이정표의 정릉방향으로 계속 향한다                                
    이 글씨는 무엇을 뜻할까?     국민대학교 서측에서도 오를 수 있구나                               북한산 주능선이 조망되다               정릉주차장 앞에 선 둘레길 안내도 명상길이 끝나고 솔샘길로 이어지다             여섯째 구간 : 솔샘길   정릉주차장에서 동측으로 정릉초등학교를 지나 북한산생태숲 앞까지 이르는 2.1km의 짧은 구간           주차장에서 정릉탐방안내센터를 바라보다       수유동으로 향하다               북한산탐방안내소에 둘러서 둘레길 안내도를 구입하고 수통에 식수를 체우고 나오다       탐방안내소 앞에 설치된 둘레길 안내도 이곳으로 들어오는 버스가 6종류가 있구나       정릉로 대로변 주택의 대문 위에서 자라는 꽃범의꼬리가 무성하다       정릉대로에서 빨래골로 향하다      
  칼바위능선 오를 때 들어왔던 길이다       성북생태채험공원에 이르다                       벌개미취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남천나무 사이로 구절초가 한창이구나                                     성북생태체험공원에 많은 사람 휴식하다               꽃범의꼬리가 무성하다               솔샘길이 끝나고 오늘 계획한 마지막 일곱째 흰구름길로 들어선다               일곱째 구간 : 흰구름길   북한산생태 숲 앞에서 북쪽으로 빨래골, 구름전망대, 화계사를 지나 이준열사 묘역 입구에 이르는 4.1km의 구간             북한산의 동측이라서인지 곤파스태풍때 나무들이 많이 넘어졌구나                       이렇게 굵은 나무도 부러졌네       동측으로 수락산과 불암산을 조망하다       이젠 북측으로 계속 오른다               계단의 층수가 아주 많구나       빨래터 다리위에서 나들이 나온 애기를 반기는 동료 할아버지가 된 후로 무척 애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빨래터 계곡을 올려보다                       우이동으로 향하다         구름전망대에 이르렀으나 보수공사 중이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서북측으로 인수봉과 만경대를 조망하다 우측으로 영봉과 상장능선이 뻗혔구나    

전망암에서 북한산 중심부를 당겨 답는다

          화계사 입구로 내려가다               용암채육시설 옆에 샘터가 있네               목적지 1.5km 남겨두고 마지막 휴식하다               이곳에도 칼바위능선 오르는 길이 있구나       사다리형 긴 계단길을 만나다       목적지 둘레길탐방안내센터가 1km 남았네                                       여름 꽃인 풍접초가 아직 화려하다       게이트볼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               흰구름길의 산길은 끝이고 400m는 마을 길로 지나다       골목길에서 북한산 정상부를 마주하네       대로에 이르다      
 

탐방안내센터 옆에 놓인 개통기념비

  지난번 탐방을 북측에서 여기까지 와서 종료하였기에 오늘은 남쪽에서 올라와 이곳을 최종 목적지로 하다               탐방안내소 내부 광경       둘레길 엠벌럼   둘레길 전체 13구간 43.8km를 둘로 나누어 지난 9월 14일 중북부 6구간을, 오늘은 중남부 7구간을 탐방함으로 전 구간을 즐겁게 탐방을 마쳤으니 오로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동료 하이메님의 저녁 약속 일정이 급하여  이곳 건너편에서  마을버스 01번을 기다려 탑승하여 지하철 4호선 수유역으로 가다 다시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5호선에 오르며 오늘 일정을 모두 접는다      -*-     -* 방문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李相文]

참 조오습니다-- 보기만해도 씨원합니다- 휠채어 길, 장애자 환장실도 자주있었으면 -- 곧 생기겠죠.

[具一鈺]

걷는 것이 보약 중에 보약이라길레
돈 안들고 즐길 수 있기에
늦게 시작한 것이 이제는 6년이라
이런 곳 저런 데를 다닌답니다. 건강하시게....

[강영준]

북한산 둘레길 갈적에 미리 자세히 보고 준비하겠슴다^^^

[具一鈺]

우이령길 외는 마음대로 접근할 수 있으니 탐방경험해 보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 인터넷에 들어가면 우이령길 예약을 쉽게 하지요

[차니]

구경 자알 했습니다.
마니 다니시고 많은기록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