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2박 3일 여행
고향 친구들 모임
올해는 울릉도입니다.
중부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들은 동해에서 출발하고
저랑 울산 친구 두 명은
포항에서 출발하기로
되어있지요~
출발 하루 전
업무를 마무리하고
기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태화강역에
마중나온 친구 차에 올라
중간에 월표 친구 태우고
1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려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
모텔에 투숙했어요.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나와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배 시간 기다리는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봤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길이 1,750m, 폭 40~70m
면적 406,613㎡ 백사장을 갖춘
포항의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조형물
빤히 쳐다봅니다.
요즈음
시계탑을 다 보게 되네요.
약속의 장소이지요.
보이는 건물이
포항여객선터미널
영일대해수욕장
끝자락에 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모래도 곱고
물도 깨끗하고
주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해수욕철이 되면
굉장하겠어요.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도 훌륭합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영일대 해상누각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이라고 하는데요.
가깝게 가보면 좋으련만~
시간이 없네요.
9시 50분에
울릉도로 출발하는
배 시간에 맞추어
포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주차요금은
소형 기본 30분 500원
매 15분 초과시 300원이구요.
1일 (24시간)은
5,000원입니다.
포항여객선터미널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로 북적거립니다.
대부분 울릉도에 가시는
분들입니다.
터미널 안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여행의 설레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
울릉도로 가는 배 중
가장 큰 배입니다.
2,394톤급의 여객선으로
여객 920병,차량 32대를
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카페리선입니다.
최대 52노트
평균 43노트의 속력으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울릉도
2박 3일 여행은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선택했어요.
배에 탑승 전
터미널에 나온 직원과
간단한 미팅을 하고
배표를 건네받았습니다.
가격 때문이었겠지요~
세 명 모두
일반석이더라구요.
밖이 보이지 않는
1층에 위치해 있어
너무 답답한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승무원을 불러
3층 우등석에 자리가 나면
옮겨달라고 했지요.
당연 추가요금 있습니다.
1인에 6,000원
마침 우등석에
자리가 나서
3층으로 옮겼습니다.
우등석
일반석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밖이 훤히 보이고
의자도 고급스럽고
뒤로 젖혀지기도 해서
편안합니다.
드디어
울릉도로 출발합니다.
배 힘이 대단하네요.
3층 우등석에서 바라본
후미입니다.
망망대해라는 말
실감합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바다 예외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리 귀미테를
붙여서 그런지
염려했던 멀미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음악도 듣고
한 번씩 잠도 청하고...
3시간 금새 지나갔습니다.
창 너머로 울릉도가
보이지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이 창가에 모여
처음 보는 울릉도
사진 찍기에 분주합니다.
배 속도가 줄면서
울릉도여객선터미널로
접안 중입니다.
드디어
울릉도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배에 타셨는지
내리는 시간이
한참 걸립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난생 처음으로 울릉도에
발을 내딪었습니다.
묘한 기분이 듭니다.
동해에서 출발하여
먼저 도착한
윗지방 친구들과 만나
울릉도 관광 일정에
들어갑니다.
영일대해수욕장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전화 : 054-270-2114
포항여객선터미널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44
전화 : 666-0970
울릉도 여행
출발하기 전부터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마치 해외여행가는 듯한
기분이랄까~
더욱이 고향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자체가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울릉도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도
하나투어 현지 가이드랑
미팅을 했어요.
울릉도에서의 2박 3일
기대됩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울릉도 2박 3일 여행 시 배에 탑승하기 전 영일대해수욕장을 둘러봤어요. ~ 포항여객선터미널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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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34
17.04.14 23:5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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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울릉도 여행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날 되세요.
좋은 여행이 되시기를
해운대는 저가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한 번씩 기분 전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