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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파주 낮은 능선 물 건너가는 산행
곤줄마을(371번 도로)-점미산(259.4)-노고산(393.0)-바깥세우개(367번 도로)-x227.5-암봉(251)-자웅산(수봉△264.4)-채석장-삼방터널-삼방2리 어둔동(차선 없는 도로)-물 건넘-x281.6-x271.3-금병산(△293.9)-도마산(90.0)-창안5리(360번 도로)
거리 : 15.55km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파주시 법원읍 광탄면
도엽명 : 문산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감악지맥의 노고산(393.0)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외비고개 금병산 가좌미고개를 지나며 서진하던 낮은 능선은 파주역 인근 문사천으로 그 맥을 다하며 금병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외비고개 직전 바깥세우개에서 서진하는 능선에 자웅산으로 이어지는 짧은 능선이 있다
점미산을 오르면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넓은 수례 길과 군인들이 다니던 길이 있고 요즘에는 산악오토바이들이 다닌 흔적들이다
노고산 정상 직전 공군부대로 인해서 철조망 지뢰흔적으로 막아 놓아서 직접 오를 수 없고 사면을 돌아가야 한다
아무튼 노고산 정상과 △382.0m 삼각점도 부대 안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대 정문정도까지 접근하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
자웅산 전위봉을 지나면 이정표가 나타나면서 금병산을 알리는 이정목이 있는데 이는 걸어온 능선을 따라 외비고개를 지나 빙 돌아가는 마루금을 일컷는 것이다
자웅산에서 남쪽능선을 따르면 채석장으로 인해서 진행이 어려우니 안부의 좌측 삼방리로 내려서는 길을 따르는 것이 진행하는데 쉬울 것 같다
우리가 진행한 곳은 고속도로 공사 현장인데 앞으로 도로가 개통되면 진행하는데 어려울 것 같다
삼방천을 건너 오르는 능선 초반 상당히 가파르고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고 외비고개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만나면 금병산 등산로와 이정목들이다
들머리로 접근하려면 의정부 민락동에서 출발하는 35번 버스(약30분 간격)로 양주역에서 갈아타면 아래보메기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되겠고 하차한 곳 광탄시장으로 가는 15번 버스나 금촌역으로 향하는 061번 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1시간30분에서 2시간 사이다.
◁산행후기▷
2023년 1월 23일 (월) 맑음
단풍 본인 2명
설 전날 가평군의 뾰루봉 화야산 산행에 나섰다가 초반 적설에 미끄러지며 삐긋한 바람에 산행포기하고 왔기에 몸이 근질거린다
설 다음 날 교통체증을 피해 가기로 계획했던 이곳 양주시에 거주하는 단풍이 동행해주겠다니 심심치 않게 생겼고 친구에게 부탁해서 차량 1대를 교통이 불편한 창암5리에 주차해놓고 친구차량으로 들머리 이동할 수 있어 편안한 산행이 되었다
해발 약105m 곤줄마을 북쪽 도로변에서 태워다준 단풍의 친구와 작별하고 서쪽 능선자락을 보며 접근하려니 백인철선생 추모비가 보이고 무작정 잡목사이로 오르니 낡은 군 시설 경고판이 보이더니 약150m 일대 좌측능선 분기점을 오르니 뚜렷한 수례 길에 잠시 후 산악오토바이들이 다닌 푹 패어진 흔적 뚜렷한 길이나 많은 적설은 아니지만 쭉 쭉 미끄러지니 시간은 조금 더디다
▽ 백인철선생 추모비 뒤로 오르니 낡은 군 경고판도 보인다
▽ 북서쪽으로 휘어가며 막판 약간 가파르게 오르는 넓고 좋은 능선 길
▽「문산433 1994재설」삼각점이 공터에 설치된 점미산 정상
▽ 점미산 정상에서 북서쪽 금방 북쪽능선 넓고 좋은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 남서쪽 능선 약185m로 내려서니 오토바이자국들로 푹 패어져 있어 걷기 불편하고 부드러운 오름이다
▽ 약250m 석축에 잔 소나무들이 빼곡한 송전탑 사면으로 돌아간다
▽ 우측 간벌지대가 나타나며 북서쪽 멀리 장군봉(390) 비학산(445)를 당겨본다
▽ 노고산 정상에서 수르레미고개로 이어지는 감악지맥의 군부대가 보인다
▽ 막판 거의 남쪽 가파른 오름 뒤로 쭉 쭉 밀린다
▽ 약348m 남동쪽 우골교 방면 능선 분기봉 가파르게 올라서 막초 마시고 우측으로 틀어간다
점미산은 점산(点山)이라고도 부르며 정상부 동쪽 사면에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산포지 덕도리 유물 산포지가 있다
덕도리 유물 산포지는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였고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다
약348m 남동쪽 우골교 방면 능선 분기봉을 오를 때는 적설에 뒤로 미끄러지면서 오르니 평탄한 능선이며 노고산이 가까워진다
견고한 철조망 지뢰표시 공군897x부대 경고판 앞에서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다가 좌측 표고차 60m 아래 임도로 내려서서 부대 입구로 오르기로 한다
부대 인근에서는 나침반이 전혀 엉둥한 방향으로 작동이 방해되고 잠시 벗어나니 정상작동이다
▽ 분기봉에서 내려선 후 부드러운 서쪽 오름에는 부대 경고판이 보이더니
▽ 해발 370m 지점 북서쪽 노고산 정상 x393.0m 직전 철조망 지뢰표시 넘어갈 수도 없고 넘어가도 부대 안이다
▽ 임도를 따라 부대 아래로 접근하기로 한다
▽ 임도를 따라 사거리에서 역으로 부대정문까지 접근하고 돌아선다
▽ 부대정문에서 돌아 내려서면서 남서쪽 멀리 금병산을 크게 본다
▽ 사거리로 내려서면서 진행할 능선 넓은 軍道 다
▽ 유기견 한 마리가 주변을 맴돌며 뒤돌아본 노고산 정상 일대
▽ 올라선 북쪽 물 건너가는 능선 쪽 넓은 길을 버리고 진행방향 능선 오토바이 자국으로 걷기 불편하다
▽ 약235m 지점 임도를 건너 잠시 후 살짝 오른 후 도로로 내려간다
노고산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의 지리 관련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동국여도(東國輿圖)」1801~1822에서는 노고산 이라고 하였으며「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에는 석적산(石積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광적면의 옛날 지명이 석적면이었으므로 석적에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었으며 그래서 지금도 이 지역에서는 노고산을 서석적산(西石積山)이라고도 부른다
산신 할머니가 있었다 하여 노고산(老姑山)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는데 노고성 할머니가 치마로 돌을 옮겨 성을 쌓다가 도락산과 노고산에 두 다리를 걸치고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노고성 할머니 밑에 있던 게가 뜨거운 오줌에 놀라 할머니를 물어버렸고 그러자 화가 난 노고성 할머니는 개를 파주 너머로 던져버렸고 이로부터 노고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산신 가운데 할머니 산신과 관련이 있어 노고산이나 노고봉을 할미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는데 대개 이런 곳은 산신제를 지내던 장소이다
임도를 지나고 살짝 오른 곳에서 내려서면 367번 도로 바깥 세우개 고개다
도로 건너 軍훈련지에서 막초 한잔하며 허기를 달랜 후 능선으로 올라서면 서쪽 좋은 軍훈련 길이다
고개 능선에서 13분후 남쪽 외비고개를 지나 금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분기점에서 자웅산으로 향하기 위해서 서쪽의 능선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우측아래 파주cc가 보인다
이후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큰 굴곡 없는 능선이다
▽ 내려선 2차선 367번 도로 좌측 軍 훈련지에서 수례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서 서쪽 좋은 옛 軍 길이다
▽ 넓은 군 작전로를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면 방향이 남쪽이다
▽ 좌측(남) 외비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서고
▽ 우측아래 파주cc가 보인다
▽ 외비고개 분기점에서 5분후 살짝 올라선 x227.5m에서 좌측으로 휘었다가 북서쪽이다
▽ 남서쪽 어둔리 골자기 저 편 빙 돌아갈 금병산을 크게 본다
▽ 바위지대를 오르면 우측 골프장과 좌측 삼방리 골자기 쪽 능선 분기봉이며(약248m) 우측으로 잠시 틀었다가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좌측아래 외딴 집이다
▽ 바위 봉우리를 내려선 후 본격 오름이면 약250m 전위봉에서 내려선 후 다시 오른다
▽ 살짝 내려서고 바위지대 오르면 좌측(북)으로 비켜난 자웅산 정상 분기점에는 올라온 쪽 금병산7450m 좌측(남) 돌탑전망대920m다
▽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오르면 북쪽은 벼랑을 이룬 자웅산 정상(수산) 표시 다
▽ 나뭇가지 사이 북동쪽 장군봉 비학산을 본다
자웅산(雌雄山)이라는 이름은「여지도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여지도서」의 기록에 따르면 자웅산의 위치는 파주읍치의 동쪽으로 17리 떨어진 지점이며 서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의 모습이 암컷과 수컷을 의미하는 자웅(雌雄)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한다
「해동지도」에는 자웅산이 읍치의 동쪽에 있으며 도로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방향으로 자리하여 남쪽에 있는 산이 웅산(雄山)이고 북쪽에 있는 산이 자산(雌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광여도」에서는 읍치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자웅산 정상에서 다시 이정표의 분기점으로 내려선 후 남쪽의 능선을 따르는 것은 어차피 금병산을 능선을 따라가려면 먼 길이니 어둔리로 내려선 후 물을 건너서 금병산 자락으로 오르기 위해서다
그러나 남쪽으로 이어지는 금을 그어놓은 능선은 옛 채석장으로 절개지라 돌아서 내려서니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삼방터널 공사 현장이니 아까 자웅산에서 내려선 좌측 삼방리 어둔동 갈림길로 내려서는 것이 좋았겠다
▽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서쪽으로 틀어 다시 오르기 전 안부에는「신석기 돌탑 길」좌측 삼방리 어두동 우측 법원리 여래암 보신사 갈림길이다
▽ 약235m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길을 따르면 석축의 돌 탑들이다
▽ 조금 전 약235m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사면을 돌아온 이유는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폐 채석장으로 칼 날 능선이 되어 있다
▽ 채석장을 피해서 돌아 다시 다음 능선으로 붙기 위해서 돌아본 자웅산
▽ 다음 봉우리 능선으로 붙으려니 다시 채석장 절개지로 진행이 어렵다 멀리 금병산 쪽이 보인다
▽ 절개지를 피해서 사면으로 돌아 내려서니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삼방터널 공사현장이다 터널을 따라 반대쪽으로 나온다
▽ 건너편 물을 건너서 올라갈 금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사면은 스마트KUcc다
▽ 해발 약60m 도로에서 동쪽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저 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동쪽 어둔동 쪽 도로를 따르다가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어 건너고 능선자락이 흘러내린 지점 좌측 골자기 쪽 모 교회 파주수양관이 보이는 곳이며 태양광발전소 철망의 개구멍을 통과한 후 작은 계곡을 다시 하나 건너 초반부터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오르노라면 능선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발 230m 정점의 봉우리에 오르니 능선은 완만하지만 좌측사면은 대체로 가파르고 송전탑이 자리한 약308m 직전 바위능선을 피해서 달려오는 산악 오토바이들을 보며 좋아할 수는 없지만 험한 지형을 오르내리는 용기도 대단하다
빼곡한 소나무의 송전탑의 面界峰에서 내려서려면 발랑3리4.3km↔금병산 정상1.65km의 이정목이 나타나면서 제도권(?) 등산로에 들어선거다
발랑3리는 외비고개 쪽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골프장을 끼고 남쪽 발랑교 쪽으로 흐른 임도의 능선이겠다
▽ 물을 건너 저 능선으로 붙기로 한다
▽ 가파른 오름 바위들이 밟히고 해발 약155m 지점이다
▽ 가파르게 올라선 230m에서 내려서려면 옛 교통호의 석축도 보인다
▽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갈 송전탑의 약308m 외비고개에서 이어진 능선 분기봉이자 面界봉
▽ 오름의 능선은 바위들이 많고 거친 능선으로 산악 오토바이들이 파헤치며 윙윙 거리며 진행한다
▽ 송전탑의 외비고개 능선 분기봉을 만나면 일반 등산로 이정목 발랑3리4.3km↔금병산 정상1.65km
▽ 능선의 좌측(동)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그 아래 서원밸리cc다
▽ x281.6m 비죽한 금병산은 아직 멀었다
▽ 북동쪽 노고산을 당겨본다
▽ 저 위가 x271.3m 다
▽ 우측(서) 능선 분기점에는 발랑3리5.15km↔금병산0.8km 이정목 우측능선으로 번호미상 송전탑이다
▽ 좌측(동) 능선 분기봉 우측사면 밧줄이 설치되고 서쪽이다
▽ 서쪽으로 잠시 후 약207m 송전탑의 우측능선 분기봉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이다
▽ 금병산 정상 직전 의자를 지나면 정상직전 우측 건대농장입구 갈림길이다
▽ 낡은 삼각점의 금병산 정상 전망대가 있다
금병산(錦屛山) 줄기는 법원읍과 광탄면의 경계를 형성하고 본래 조선시대에는 우두산(牛頭山)으로 불렸으며「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금병산은 파주군 광탄면(廣灘面)과 천현면(泉峴面)의 경계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우두산이 파주목의 읍치에서 동쪽으로 13리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명 금병산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우두산이나 금병산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
우두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소의 머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금병이라는 이름은 산의 아름다움을 병풍에 비유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전망시설의 금병산에서 남서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좌측 발랑1리1.85km를 보며 가파른 벼랑 능선을 살짝 좌측으로 피해서 내려서는 밧줄이 매어진 등산로고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려면 도마산 능선에서 좌측으로 비켜난 능선이다
그러나 가파름을 내려선 능선에는 좌우 갈림길이 나타나면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따르면 도마산 능선을 만나 내려서면 지도에도 그렇듯 평범한 圖上 도마산 정상을 지나며 마지막 하산이다
▽ 금병산에서 바라보는 남동쪽 모습
▽ 금병산에서 바라본 노아산 방향
▽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서면 곧 좌측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지점 밧줄이 매어져있다
▽ 이 바위지대로 내려서면 도마산 능선이지만 좌측사면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를 따르면 도마산 능선과 다른 능선이다
▽ 내려서면 올려본 금병산 정상 쪽
▽ 해발 170m 지점 도마산 능선과 비켜난 곳 좌측 발랑1리1.6km 우측 발랑1리0.5km 우측사면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르면 도마산 능선을 만나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 갈림길 이정표에서 사면을 통해 내려서다가 두어 걸음 올라선 圖上 도마산 정상 너무 평범하다
▽ 도마산에서 얼마지 않아 시야가 터지면서 成均館大司成 嘉善大夫 吏曹參判 靑松沈公 貞夫人 恩津宋氏 祔左를 위시한 청송심씨 묘역이다
▽ 창안5리 마을을 빠져나온 도마교 앞 360번 도로에서 산행을 마친다
▽ 돌아본 금병산 정상
첫댓글 도마산은 실체가 없는 걸로...아님 찾지를 못했던 건지요.
아! 그렇군요
나야 뭐 지도 보며 금 만 긋는 것이니요
설 명절 도로 정체 생각해서 가는 곳입니다
양주역에서 단풍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