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잠을 마치고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도 듬뿍 받으십시오
어제 하루 날 잡아 제 마지막 흔적 남겨진 날로부터
800여개의 게시글과 댓글들 보니
사다리 낙마사건으로 팔을 다치신 매화꽃님 빼고는
다들 잘 계시는 것 같아 므흣한 표정 지어가면서 잘 읽었습니다
저는 꽃씨 파종은 아직 하나도 안 했어요
아.. 며칠 전에 리시안서스만 파종했네요 ㅎ
리시안서스는 발아가 늦는 애라 실내에 두어도 웃자랄 일이 없어서 먼저 파종했구만요
그리고 어제는 수국님이 주신 대파씨 파종하구요
오늘은 상추씨를 파종할까 합니다
게시글 중 수국님 고구마 글에 달린 댓글들 보니
이구동성으로 "고구마 감자는 사 먹는걸로 "... ㅎㅎ
저는 겨울에 사 먹은 고구마 몇 개 남겨 둔 거로
순 내고 있는 중입니다.
2월11일에 패트병 잘라서 뒤집어 꼽고 고구마 세워 물 부은 것 4개
아이스박스에 눕혀서 심은 것 4개 도합 8개에서 지금 순이 한참 자라고 있어요.
우리 강아지 전기방석 빼앗아서 그 위에 두고 전기세기를 중으로 해 놨더니
뿌리가 나오지 않아 강으로 돌려 놓으니 바로 뿌리 나오고 ,,잎까지 나오더군요
(고구마 발근은 30도 전후가 좋답니다)
한달여 뒤에는 순 나온것들 일부 잘라서 삽목판에다 심어 모종을 만들참입니다.
고구마 5개면 모종 백개 만들기는 쉬워요.
집에 묵은 고구마 있는 분들 두세 개만 물에다 꼽아 둬 보세요
고구마잎 나오면 정말 이뻐요.
매화꽃님
다치신 팔 빨리 낫게 해 달라고 기도 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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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고구마 수경재배로 순 내 보실 분들을 위해 팁 하나 드립니다
줄기가 어느정도 자라면 줄기를 잘라야 하는데요
1번의 몸통에서 떼 내지 마시고 2번처럼 줄기를 잘라서 모종을 만드세요(1번과2번 사이도 괜찮아요)
그럼 덜 잘린 곳에서 바로 새 줄기가 나와 훨씬 빨리 모종을 더 만들 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와 이제 됐어요 ㅎㅎ
자연애님 등장!!!
오예 ㅎㅎㅎ
오,,,,역시나 세모함 귀요미 꽃두리님이 일빠로 ^^
버선발로 반겨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자연애(경기) 헤헤 ㅋㅋ
완전
대박
반가워여ㅜㅜ
저도 씨앗 파종 하나두 안했어여 ㅋㅋ
4월부터 할라구여 😂
@꽃두리(경기) 어제 글 정독할 때 보니
자하라 노랑 홑을 애타게 찾던데...구했어요?
영표님이 보내드린 것도 같지만 ㅎㅎ
패튜니아 씨앗도 함 찾아 보겄습니다 ㅎ
@자연애(경기) 헐
진짜 그 많은 글들을…😆👍
아 영표님께서 보내주셨어용 ㅎㅎ
제발 노랑이 그 이뿐 무늬가 나오길 바라며 ㅋ
아우 오늘 뭔가 기분 좋은 날이네요 ㅎㅎㅎ
무슨일 있으셨나요?
저도 많은일 있었네요ㅠ
아이고 이드니님도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앞으로는 그 많은 일 중에 좋은일만 골라서 있기를요 ㅎㅎ
@자연애(경기)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어디 아프신가 걱정했어요
@이드니 영천 몸과 맘이 아프긴 하지요 ㅎㅎ
이제 어느정도 추스렸으니...힘 내서 다시 살아봐야겠습니다
@자연애(경기) 제가 얼굴이 돌아가서리 카페에 소홀했어요ㅜ
완치되고 와보니 카페가 썰렁하더라고요~
꽃두림께 묻고싶었는데 참느라 애묵었어요ㅠ
@이드니 영천 아이고...그러셨군요
그 증상의 원인중 하나가 스트레스도 크게 차지 한다고 하던데...
이제 퇴직도 하셨으니 스트레스는 발로 차 버리시고
좋아하는 꽃 가꾸시면서 힐링하면 그런 일은 발생 하지 않을겁니다
힘 내세요 ~~ 화이팅 !!
왐마~경칩이 지나고 3월이 되니 자연애님이 긴 겨울잠을 마치고 세모함 입장~오메.좋아라~~~
고구마 안심을라했는디..모종 내는거 보니 또 쉬워보이고..ㅋㅋㅋ
작년 내가 캔 맛있는 고구마도 몇개 남았고...해봐?하다가도..아니.,했다가..또 해?하다가 아니...하다가..에라..나도 모르겠다,입니다.ㅋㅋ
그나저나 저 고구마순 내는 방법은 제게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저도 1번으로 뜯을뻔..^^;;
몇 개 남은거로 물 재배 해 보세요.
묻은 거 보다 물 재배가 훨씬 빨리 순이 나오네요.
물에 담아 뜨뜻한 곳에 둬야 하지만.....ㅎ
심을 곳 없는 이 사람도 순을 내고 있는데
그 널널한 땅도 있으면서....일단 고구마부터 담그고 봅시당 ㅋㅋ
고구마 물에 잠기는 부위 검색으로 알아보니
구분이 거의 없더라고요.
뭉퉁한 곳이 아래로 가란 글이 눈꼽만큼 더 많아서 그리 했습니다 ㅎ
아 그라고 수국님
작년에 여름용상추씨 보낼 때 동봉한
쌈채소혼합이란 것이 머머머가 혼합일까요?
트레이에 해야할지,,,조그맣게 자리 맹글어 직파를 해야할지 가늠하려고요
@자연애(경기) 정아님이 키우신 쌈채소 씨앗이니 검색한번 해보시렵니까?
종류가 아주 다양했어요~맛있는 상추와 쌈싸먹는 여러채소들..ㅎ
@자연애(경기) ㅋㅋㅋ
일단 요렇게~
페트병에 비해 고구마가 너무 작아 쏙 빠져버리니 컵과 반찬통에~~
@수국이네꽃밭(화순) 패트병을 대충 반 정도로 잘라요
자른 다음 주댕이를 잘린 패트병에 밀어 넣으세요
고구마가 패트병 병마개쪽에 걸려서 안 넘어집니다
그런데 지금 해 놓은 것 그대로 둬도 될거 같네요
어느 분 유투버 보니까 고구마가 작아도 순 겁나게 나옵디다.
그 분 역시 작아도 상관없다고 말씀 하셨고요.
두 개에서 4~50개 만들어 심고 10kg 두 박스 수확하세요 ㅋㅋ
@수국이네꽃밭(화순) 참고로 우리집 저 고구마순
햇볕 1도 안 받고 온도로만 자란 것이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순 내는덴 햇볕보단 따땃한 온도입니다 ^^
@자연애(경기) 벌써 페트병 잘라서 했는데.
주둥이가 땅에 닿아버리길래
안되나보다~하고 바꿨는데.ㅎ
주둥이에 고구마를 콕 세워두면 되것네요^^
@자연애(경기) 어차피 4월되야 고구마 심을껀디.너무 안빨라요?
@수국이네꽃밭(화순) 아이고..2월 11일에 물에 심어
이제 저만큼 자랐고..
앞으로 한 달 더 자란다 해도 절대 안 빠릅니다.
5월중순(남부는4말이나 5월초순경)에 심을 계획 잡아도
안 빠릅니다. 이유는 모종 숫자를 그 사이에 만들어야 하니깐요.
@자연애(경기) 아하?ㅎㅎㅎ
천천히 자라는구나?ㅎㅎ
@수국이네꽃밭(화순) 이 동영상 참고 하세요.(고구마 모종만들기)
이분 영상 보면 한얘기 또 하고 또하고 그렇지만
농사에 있어서는 달인입니다 ㅋㅋ
https://youtu.be/LMm5NgEfqKw
PLAY
@자연애(경기) ㅋㅋ
통화해서 궁금증 해결했어요~
아따메 .오늘 발관리 있었는디.
자연애님이랑 통화하다 발관리로 가야한디..습관적으로 꽃밭으로 와붓다요.ㅜㅜ
@수국이네꽃밭(화순)
발관리 하러 가는 날
밭갈러 가 부렀구마이 ㅋㅋㅋ
@자연애(경기) 푸하하하하 ~
라임이 딱딱 맞네요ㅂ~
아! 자연애님. 잠수를 참 오래오래...........
많이 반갑습니다.
여전히 꼼꼼한 비결들을 실천하시고 계시고.
또 도움 많이 받아볼 수 있겠습니다.
잘 계셨지요?
앞으론 가끔 한 번씩 출몰 하겠습니다 ^^
어서오세요.
기다렸습니다.
올만입니다.
여전히 잘 계시지요 ? ^^
반갑습니다 ~~
저도 반갑습니다.
들풀님은 올 봄에 그 어느 누구보다 더 바쁜 봄날을 보내시겠네요 ㅎㅎ
@자연애(경기) 네~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
자연애님~~
봄날이 오니.
소식 주시네요.
한 겨울동안 평안히 잘지내셨나요.
어찌든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세모함엔 꾸준히 오시는군요.
저도 앞으로는 더 자주 오겠습니다
반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자연애(경기) 네 ~
감사합니다.^^
자연애 님 이다 ~~~~
반갑꾸만
반가워요 ~~~~~^
긴긴 날 모하고
지내쓰까이 ~~~~~
허니님 방갑습니다 ㅎㅎ
방콕은 아니고
그냥 집콕으로 겨울 났지요
그 사이에 또 강아지를 낳았더군요.
두 번에 17마리를 ㅎㅎ
혈통 있는 개라서 그리 낳아도 임자가 빨리 정해지는 거 같습니다
@자연애(경기) 실은 이건 진짜
비밀인디요 ᆢ
중간에 여섯마리가
또 있었답니다 ᆢ
ㅍㅎㅎㅎㅎ
내가 몬사러요 ᆢ ᆢ
존집가서 이쁨 듬뿍 받고
살고 있네요 ᆢ ᆢ
@허니 ( 광주.장성 ) 그럼 수국님 말씀대로 한 번 더 낳으면 그 땐 7마리? ㅎㅎ
흰둥이는 안 보이고
오로지 시커먼스들만 바글바글 한 것으로 보아
금술이 아조 좋은 부부입니다 ㅋㅋ
@자연애(경기) ㅋ
금술이가 아주 좋지요ᆢ
신랑이가 꼼짝 모하거든요 ᆢ
이쯤해서 흰둥이 항개
안나오냐고 동생이
그러네요 ᆢ ᆢ
인자 쩌거뜰 로
마지막을 선언했답니다 ᆢ
이노므 집사람이
자기가 책임지고 아가야
못가지게 한다고
수술 안시키더니
이런 사달이 났네요 ᆢ
승질나서 디지게 머라해따는
전설아닌 전설이 ~~--
그나
자연애님 님이 보내주신
나팔이 들이
나풀나풀 잘 자라고 있답니다 ᆢ ᆢㅎ
@허니 ( 광주.장성 ) 흰둥이 언급 하신 글 어제 읽었어요
천사의 나팔도 ㅎㅎ
천사의나팔은 꽃샘추위까지 완전 물러간 담에
노지에 밑거름 엄청 넣고서 옮겨 심으세요
뿌리만 박히면 폭풍성장...이쁜 꽃 달아줄 겁니다
천사나팔은 거름과 물....허벌창나게 좋아하지요 ^^
꽃밭에 자리잡고 자라는 꽃들마다 본적지가 있지요.
제가 나눔한 꽃들은 누구에게 무슨 꽃을 보냈는지 잊어버려도 나눔받은 꽃들은 볼때마다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작년에 자연애님께 나눔받은 꽃들이 모두 잘 월동하여 육묘장에서 눈들을 키워가고 머리속에서는 어디에 자리잡아 키울것인가 궁리를 거듭합니다.
그동안 소식이 없으셔서 마음 속으로만 궁금했는데 정말 반가워요.
맞아요.
나눔한 꽃은 기억 못해도
나눔 받은 꽃은 본적이 어디인지 다 알지요 ^^
팔 다치셔서 어떡한데요.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저도 작년 2월에 호주머니 손 넣고 걷다가 그만 빙판길에 철푸덕~~.. 아직까지도 골반쪽이 가끔 아파요
어서 빨리 다 낫기를 희망합니다
또 뭔가 보내드릴 것이 있을건데...받아서 묻으시려면 빨리 나으셔야지요 ㅎㅎ
매화꽃님..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연애(경기) 골절은 시간이 지나야 붙는것이니 깁스 해 놓고 기다립니다.
해도 길어지고 햇볕 좋은 봄날인데 왼팔이 불편해도 꽃밭을 소홀히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면서 활동량도 많아지고 컨디션도 다치기 이전으로 돌아온듯 합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을 몸으로 실감했습니다.
@매화꽃(광주.담양) 누죽걸산... 유념하여 실천하고 살겠습니다 ㅎㅎ
불도저 앞에서 삽질하여 죄송합니다 ^^;;
자연애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
오,
안개꽃원석님 올만입니다 ㅎ
이제 또 꽃과의 데이트를 즐길 시기입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자연애님~~무쟈게 반갑습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셨구만요
늘 소식 궁금했지만~~~....요^^
앗,...꽃수니님 안녕하세요 ㅎ
너무 간만에 왔네요.
앞으로는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