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을지연습이 전국에서 4일간 시행됐다. 대전 서구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된 화생방훈련>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전체가 ‘을지연습’을 실시했지요.
그동안 을지훈련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을지연습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니 정식 명칭은 ‘을지 포커스렌즈 연습’이며, 한미 연합 및 합동 지휘소연습(CPX)이라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첫 날인 22일(월)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2016년 을지연습’이 시작됐는데요. 7,500여명의 공무원이 시청, 구청 등 각 근무지로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하였답니다.
<항공정찰을 위해 대전시 각 기관장들이 대형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을지연습 2일째에는,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항공정찰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훈련 모습은 권선택대전시장님의 페이스북을 통해 접할 수 있었는데요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탔던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인데, 프로펠러 소리와 바람이 엄청나네요. 남은 을지연습기간도 민.관.군.경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며 훈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대전에서의 올해 을지연습에는 특히, 많은 시민이 연습에 참여하여 평상시 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대형 홍보판이나 방송,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 훈련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었어요.
실제 훈련 시에는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가 준비 단계부터 참여를 했는데요.
3일째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실제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을 하고, 오후 3시에는 테러방지법 시행 이후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통합훈련이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됐습니다.
<대전 서구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된 테러대비 훈련 모습. 사진 : 대전서구청>
<뿌리공원에서 실시된 대생물테러 대응훈련. 시민들이 생물테러 피해자로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대전시민의 상수도 공급원인 월평 정수장이 적의 테러공격을 받아 우리 군경이 즉각 출동 적을 제압하고 신속하게 인질 구출과 제독작업 및 원상복구를 실시하였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한 대전시민은, 진짜 전시상황처럼 실감이 났다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훈련 이었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중구 안영동의 뿌리공원 하상주차장에서는, 중구청 주관으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대전 중구(위)와 동구(아래)에서 실시한 비상급식 체험>
또 어린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비상급식 체험도 진행됐는데요.
23일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로데오 광장에서는 대전 서구 장종태 청장을 비롯한 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식량 사정의 악화를 가상해 건빵,찐 감자,주먹밥을 비상식량으로 먹으면서 전시의 어려움을 느껴보았어요.
동구와 중구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전시식량인 주먹밥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먹는 행사를 했는데요. 전시상황을 대비한 거지만 어린이들이 환한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를 했답니다. 이렇게 평소에 훈련을 잘 받아놔야 비상시 혼란이 적어지겠지요.
을지라는 명칭은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는 거 알고 있지요. 을지연습은 민관군 합동 훈련이기 때문에 군뿐만이 아니라 정부 및 행정기관, 공기업 등도 같이 상황이 발령됩니다.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는 군과 관의 책임이 아니라 온국민의 몫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거고요.
<2016을지연습이 전국에서 4일간 시행됐다. 대전 서구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된 화생방훈련>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전체가 ‘을지연습’을 실시했지요.
그동안 을지훈련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을지연습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니 정식 명칭은 ‘을지 포커스렌즈 연습’이며, 한미 연합 및 합동 지휘소연습(CPX)이라고 합니다.
대전에서도 첫 날인 22일(월)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2016년 을지연습’이 시작됐는데요. 7,500여명의 공무원이 시청, 구청 등 각 근무지로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하였답니다.
<항공정찰을 위해 대전시 각 기관장들이 대형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 대전시청>
을지연습 2일째에는,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항공정찰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훈련 모습은 권선택대전시장님의 페이스북을 통해 접할 수 있었는데요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탔던 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인데, 프로펠러 소리와 바람이 엄청나네요. 남은 을지연습기간도 민.관.군.경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며 훈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대전에서의 올해 을지연습에는 특히, 많은 시민이 연습에 참여하여 평상시 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대형 홍보판이나 방송,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 훈련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었어요.
실제 훈련 시에는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가 준비 단계부터 참여를 했는데요.
3일째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실제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을 하고, 오후 3시에는 테러방지법 시행 이후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통합훈련이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됐습니다.
<대전 서구 월평정수장에서 실시된 테러대비 훈련 모습. 사진 : 대전서구청>
<뿌리공원에서 실시된 대생물테러 대응훈련. 시민들이 생물테러 피해자로 모의훈련에 참여했다>
대전시민의 상수도 공급원인 월평 정수장이 적의 테러공격을 받아 우리 군경이 즉각 출동 적을 제압하고 신속하게 인질 구출과 제독작업 및 원상복구를 실시하였습니다. 여기에 참가한 한 대전시민은, 진짜 전시상황처럼 실감이 났다며,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훈련 이었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중구 안영동의 뿌리공원 하상주차장에서는, 중구청 주관으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가졌습니다.
<대전 중구(위)와 동구(아래)에서 실시한 비상급식 체험>
또 어린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비상급식 체험도 진행됐는데요.
23일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로데오 광장에서는 대전 서구 장종태 청장을 비롯한 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식량 사정의 악화를 가상해 건빵,찐 감자,주먹밥을 비상식량으로 먹으면서 전시의 어려움을 느껴보았어요.
동구와 중구도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전시식량인 주먹밥을 만들어 보고 나누어 먹는 행사를 했는데요. 전시상황을 대비한 거지만 어린이들이 환한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를 했답니다. 이렇게 평소에 훈련을 잘 받아놔야 비상시 혼란이 적어지겠지요.
을지라는 명칭은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는 거 알고 있지요. 을지연습은 민관군 합동 훈련이기 때문에 군뿐만이 아니라 정부 및 행정기관, 공기업 등도 같이 상황이 발령됩니다.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는 군과 관의 책임이 아니라 온국민의 몫이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