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절대 이렇게 하지마세요!

[리마인드]

칭찬만 잘해주어도 선수의 자신감과 실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99%의 부모는 잘못된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칭찬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독'이 되는 칭찬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가장 큰 단점 하나로 인해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칭찬도 올바른 방법을 알기 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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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칭찬하면 안 된다.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향상됩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칭찬은 무의식적 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유년기와 청소년 시기의 성격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죠

그럼 재능을 칭찬하지 말라는 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예를 들어 다른 선수에 비해 슈팅이 좋고 골을 정말 잘 넣는 공격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대회가 다가오고 어김없이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정말 재능이 보이는 선수이죠

이때 여러분은 어떤 칭찬을 하실 건가요?

1. 00 이는 골 결정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아!

2. 너는 골 넣는 재능이 타고난 선수 같아!

3. 역시 우리 아들이 최고야!

4. 다음에는 해트트릭도 가보자!

위 4가지는 모두 선수의 '재능'을 칭찬하는 유형이며 독이 되는 경우입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은 자신의 저서 <마인드 셋>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들은 자녀의 재능을 칭찬함으로써 자신감을 올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역효과를 불러온다."

여러분은 자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칭찬을 통해서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럼 그때마다 어떤 방법으로 칭찬을 하셨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마 위에서 나오는 4개의 유형과 비슷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재능을 칭찬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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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을 가로막는다.

캐럴 드웩 교수는 수백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을 칭찬하면 어떻게 되는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너는 재능이 있어", "정말 똑똑하구나"등의 칭찬을 주었죠

결과는 교수의 예상대로였습니다.

오히려 실력이 늘지 않고 도전적인 모습이 사라지며 배움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능을 칭찬받은 학생들은 더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것을 회피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 문제를 틀린다면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이

의심하고 스스로도 재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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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강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가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 멋있는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재능을 칭찬받은 이후로는 더 안전하고 확실한 찬스가 아니면 슈팅을 때리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슈팅이 좋아도 골을 넣지 못한다면 본인의 능력을 의심받기 때문입니다.

또는 자신의 재능을 의심받을 바에 골을 넣지 않아도 좋으니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외부적인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확실한 찬스가 아니었으니까 어차피 안 됐을 거야"

"아까 00이 패스를 조금 더 잘 줬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재능이 있으니까 좋은 상황만 오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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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재능을 칭찬하면 평소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와도 그것들을 피하게 됩니다.

결국 이런 습관은 선수의 배움과 성장을 가로막고 역효과만 불러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칭찬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며 선수를 위해

해주었던 칭찬이 오히려 무의식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칭찬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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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칭찬하라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노력, 시간, 끈기, 열정 등을 의미합니다.

만약 강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에게 재능이 아닌 과정을 칭찬하는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과정을 칭찬하라

<잘못된 칭찬>

"너는 골 넣는 재능이 타고난 선수 같아!"

"역시 우리 아들이 최고야!"

"다음에는 해트트릭도 가보자!"

<과정을 칭찬>

"그동안 정말 많은 노력을 했구나 우리 아들의 열정이 기특하다.

00이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어 진정한 재능은 너의 노력에서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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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칭찬은 선수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지 않으면서 고난과 역경이 다가와도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감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죠

즉 선수의 과정을 칭찬하면 누군가에게 재능을 의심받거나 증명할 필요도 없게 되며

노력을 통해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칭찬 하나가 선수의 전체적인 사고방식을 바꾸게 되죠

앞으로는 선수의 '재능'이 아닌 '과정'을 칭찬함으로써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

진정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n Sa Mi 사미]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조리]

좋은글 감사합니다

[류포르투나]

아들이 칭찬을 바라면서 자기 잘하고 있냐고 물을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난감하더라구요.. 과정을 칭찬하는 연습!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잘될거야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