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니 밴이 진짜 덩치는 크고 튼튼은 한데!! 손많이 가는 아이였네요.
친정아빠가 차를 주실때 신랑에게 정비 가능하냐 전기배선 만지는거 가능하냐 묻길래 별 생각 없었는데
아빠에게 틈틈히 계속 전화와서 냉각수 체크해라 엔진오일 먹는차니 엔진오일 확인해라, 뭐해라, 뭐해라
저 초등학교때 96?94?년식 포드밴 부터 지금 저주신 밴, 소유하고 있으신 밴 해서 3번째 밴을 소유해보신
찐 밴덕후 십니다. 저에게 주신 차도 미련을 못두시네요. 손많이 가신 차라 애정이 지금 밴보단 더 가나봅니다 :)
헌데 디자인은 확실히 뒤로 갈수록 개인적으로는 이쁜거 같아요.
아빠 차량이 16년식?18?? 그쯔음이신데 아빠밴보다는 2001 스타밴이 이쁘고 90년대식 포드밴은 진짜진짜
지금생각하면 올드카 느낌나는 예쁜차였네요.
첫댓글 손 이 많이 가는만큼 애정도 남다릅니다^----------^
맞아요 ㅋㅋ 저에게 차 주신 이유도 애정주고 손도 많이 가고 팔아서 남주긴 싫어서 주신거에요. 폐차는 또 아까워서 절대 안된다고. 전 폐차를 추천했지만 했다면 제가 후회했을뻔. 가끔 전화와서 새차언제 하냐고 물으신답니다. 저보다 밴 보고 싶으신가봐요...........................
아버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거같네여
저도 3대중 한대는 (더비틀) 내년에 제대하는 아들놈
주려고 안팔고 가지고있네여
애정이 많이간 차라 팔지도 못하구 이놈에 정이뭔지
관리 잘해주세여 아버님이 걱정안하시게여
저희 아버지랑 같은 마음이셨군요 ㅋ 제가 관리를 잘 못하고 신랑도 같이 안사니까 아빠가 드문드문 연락와서 이것저것 하라고 하셔요. 평소에 전화도 안주시는데 차문제 생길까 차때문에 전화가 그리 자주 오네요 :) ㅋㅋㅋㅋㅋ
@오월(서윤) 차에 애정이 많으신분이네여
애정갖고 잘 보살펴주면 듬직한 아이가 될께예요~~~
제 차량도 제 손때가 많이 묻어 있네요.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