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물어보살에 수술 후 자주 다툰다는 부부가 찾아옴
작년 5월 모야모야병 때문에 뇌출혈 수술 후 두 달 만에 또 터짐;
아내는 또 언제 터질지 몰라서 불안해하는데
아내와 다르게 남편은 가볍게 생각하는 상황...ㅠㅠ
이러한 상황에서 아내의 걱정을 잔소리로 만 들음
남편의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아내도 그만큼 힘들텐데ㅠㅠ안타깝다...
지금 남편 혼자가 아닌 만큼 서장훈, 이수근이 남편한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줌
두 분이 이전까지는 사이가 좋으셨던 거 같은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셔서
이전처럼 돌아가셨으면...!
첫댓글 참... 앓는 입장에서도 기존에 알던 유혹을 참기 힘들겠지만 아내가 더 전전긍긍 건강 생각해야 하는 게... 무책임하게 군다는 말이 딱 맞는 듯...
하.. 우리 아빠랑 같은 병 앓고 계시네.. 근데 우리집도 비슷해 ㅡㅡ 맨날 우리 가좍만 전전긍긍하고 아빠는… 아오.. 걱정돼서 술 좀 적게 먹으라고 말해도 맨날 잔소리 그만하라고만하고 꽐라돼서 옴 장난하나.. 당신 완치 아니라고요
일 겪는건 결국 본인임. 아내가 아니라... 스스로 책임질거면 뭐 그렇게 사시던가
근데 저런 건 진짜 본인이 정신차려야지 주변에서 아무리 걱정해봤자인 것 같음... 우리 고모부도 맨날 술 달고 사는 사람이 건강검진 받으랄 때 괜찮다고 안 받고 넘기더니 대장암 심해지고 발견돼서 수술받고 항암치료 3번이나 받아야 된다 그러던데...
아니 그래 각자 사정이 있는거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데 설거지하면 칭찬받기를 바란다는건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싶지도 않은데;;;;; 한 집안에 살면 누가되던 집안일은 하는게 당연한건데 설겆이 한다고 칭찬을 바라는 이유는 뭔지....그냥 좀 하면 안 되는거냐고요.... 알아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