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최초 캠핑은 중학교 시절 성당에서 간 캠핑이 처음이었음.
삼각탠트, 석유버너, 돋자리, 알콜, 코펠....
그래도 제 장비는 꽤 고급이었습니다. 당시 아바이동무가 해외를 들락날락 하시면서
가져오신 것이 있어서.......
그후 도봉산, 북한산, 속리산, 원주 간현, 홍천 모곡, 동해안 이름모를 해수욕장 등을 여름에 주로 다니면서
장비의 변화없이 캠핑을 했고...
대학들어가서는 엠티다니느라고 한참 캠핑과 동떨어져 있다가..
90년 취직하고서는 주로 붕어낚시 다니느라고 캠핑장비를 주로 밥해먹는 것으로 가지고 있었고요....
2004년부터 다시 오토캠핑을 들어서 2005년, 6년을 줄창 오토캠핑, 캠프랜드, 캠사, 캠핑페인 등을 따라다니고
그렇다고 제가 어디 카페에 소속되었다는 소속감은 사실 희미했고, 단지 캠핑을 즐기니 어느 카페를 따라다니던
별 차이는 없을 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위안떨다가
2007년 봄부터 다시 붕어낚시에 필이 꽂혀서 지금은 주말만 되면 집근처 낚시터로 튀어갑니다.
그래서 캠핑을 잘 안다니게 되구요... 얼마전 섬아기님 따라가려다 일이 있어서 포기한게
참 안타깝습니다.
아모래도 당분간은 가을붙어 맛을 보느라고 캠핑은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11월이 넘어가면서 붕어가 뜸해지면 겨울 캠핑이나 따라다녀야겠습니다.
저는 핫팩으로 때웁니다. 마눌하고 같이.....ㅎㅎㅎ
장비는 13년된 돔텐트 4인용... 밥상하나, 가스버너(겨울에는 줄버너를 이용하여 가스통을 물에 넣고 이 물그릇을
토치로 가열하여 화력을 냅니다. 아주 끝내줘요.. 좀 번거롭지만), 모닥불대. 등이 전부입니다.
음 아주 가난하죠.... 그러니 혹 이번 겨울에 동참하면 동정도 해주시고, 보살펴주시고...
그러나 기부는 반대입니다. 지금도 장비가 구찮은데, 주시면 정말 괴롭습니다. ㅎㅎㅎ
제가 가장 많이 장비를 가지고 다닐때도 설치, 철수가 모두 2시간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평소에는 삼사십분 안에 설치, 그 안에 철수 등이 이루어져야 편합니다.
장비가 짐이 되어서는 영........
조만간에 뵈올날을 기다립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우사장님하고, 농부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혹 저를 기억 몬하셔도 괘안습니다.
퇴근시간 전후에서 적어보았습니다.
감사..
첫댓글 ^^ 북서풍이 부는 11월쯤 뵐 수 있겠네요.
음...핫팩으로 겨울을 저도 옛날에 핫팩 하나로 겨울 캠핑을 했는데.....추워서 잠도 못자고....새벽을 맞이 하는 일이 많았죠..^^;
캠핑도 가능한 낚시터로 번개치세요
번개칠때 낚시하면 큰^일나요.ㅋㅋ
하핫님, 조만간 볼수 있으면 좋겠네.
조만간 낚시&캠핑이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참석하시어 실력을 보여주시죠...^^(특히 붕어가 많튼데 ....^^)
그렇다면 당연히 참석이죠.... 그런테 실력은 사실 별론데요.... 기대만땅
고민??? 모두다 회사동료에게 주었는데...
낚시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제가 지웠습니다. 너무 사적인 감정이 앞서서 지송합니다. 새터임....^^
북한사람들이나 탈북자들은 부자간에 서로 아바이동무라고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