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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2.22(토요일)
2.어디를: 고성군 개천면 선유산 바짓가갱이 같은 산줄기를 오르내리다~
3.누구와: 대구드림산악회 연화산 가는 길에 꼽싸리~
4.날씨: 쨍한 날씨에 강한 바람~, 조망은 양호한 편~
5.산행 경로: 옥천교 삼거리~옥천교 다리 건너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 명성교 건너~개천초등학교 지나~개천치안센터 오른쪽
골목 안으로~하명마을회관 지나 갈림길 오른쪽~상명마을 표석뒤 옹벽 갈림길(정자)에서 왼쪽 이정표 선유산 3.3km
방향 오름~묘지군 지나 넓은 묘지길~갈림길 왼쪽 능선으로 올라~245.6봉 이정표 왼쪽 연당리 방향~들평봉(240m
정상판, 함안 450 삼각점)~이정표 갈림길 빽, 선유산 2.4km 방향~국가지점번호판 지나 완만한 오름~양호봉(248m)~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오름~소재봉(306.1m,정상판)~내려섰다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림~이정표,쉼터 안부~선유산
1.2km 방향 오름~이정표,돌계단 연이어 지나 가파른 오름~형제바위(안내판)~바위지대 지나~상여봉(398m, 암봉)~
바위 왼쪽으로 우회~소곡산 갈림길 이정표~왼쪽 선유산 0.6km 방향~바위지대,평탄한 길 연이어 지나 만날재 안부~
가파른 오름~선유봉(418m, 정상석, 평상 쉼터,이정표)~소곡산 갈림길로 빽~가파른 지그재그 내림길~소곡고개 안부~
이정표,쉼터 정자~소곡산 등산안내도,이정표 소곡산 1.0km 방향 길게 오름~바닥 상명마을 표지판 지나 통나무 계단
가파른 오름~소곡산(481.2m, 산불초소,정상석,돌탑,이정표)~이정표 명성리 2.5km 방향 오른쪽 거칠고 가파른 내림~
넘어진 나무에 깔린 쉼터 의자 지나~빽빽한 까시잡목 헤치고 바위 지대 올라~까시 잡목길 지나~망선봉(445.3m,
정상석,돌탑,이정표)~명성리 1.9km 방향~쉼터 의자 지나 다시 까시 잡목길~왼쪽 능선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림~
400여m 진행하다 오른쪽 능선으로~거친 능선 지나면 묵묘,대나무숲 오른쪽~동네 밭길 만나 왼쪽 텃밭으로 내림~
쉼터 정자 도로길 만남~도로 오른쪽으로~용안교 지나 갈림길 오른쪽~삼거리 왼쪽 용안마을 표석 방향~오른쪽 우사
방향 농로 따라~왼쪽으로 휘어져 옥천사 방향 도로로 오름~연화사 주차장 종료.
(걸은 거리 10.5km, 걸린 시간 4시간 10분)
'읏 뜨뜨거!~'
커피가 식어가 전자레인지에 대피물라꼬 여났따가
피씨를 이래저래 검색을 하다보이 갑자기 생각이 나길레
후다닥 작은 방으로 드가가 급히 가나오는데,
한손에 커피잔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방문을 열라꼬 문고리를 잡는 동시에
바께서 삼손의 후예인 마님이 광속도로 문고리를 확 잡아땡기뿐다!~
반사적으로 커피를 안쏟을라꼬 높이 들어가 균형을 잡는다 카능기 출렁거리디
고마 뜨거분거를 가슴팍에 푸악 쏟아뿐다!~
쩍 뜰어 붙었는 웃도리를 얼른 띠냈는데도 그단새 젖꼭따리 있는데가 뺄갛다!~
에이 띠바!~ 아침에 갈아 입은긴데~
커피 잔을 우예 들고 댕기가 다 쏟고 난리고!~ 장판 일란다 빨리 따까라!~
이런 띠바!~ 똥낀 넘이 성낸다 카드마는!~
하늘긋은 가장이 어디 딨는데는 없나 카미 우려하는 말투가 아이고 쫄빙을 조지는 말투네!~
아침부터 틱틱거리미 한바탕 하고 동네산으로 간다!~
으 씨 바람은 와 이리 시개 부노?~
장갑을 끼고 나왔는데도 손끄티가 시리가 얼른 롱 패딩 안에 집어여코 올라간다!~
기럭지가 긴 패딩을 입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이 디기 걸거치고 거다 덥기까지!~
돌탑봉을 지나 돌아 내리오다 보이 오늘은 바람이 불어가 그런지 조망이 제법 있네!~
왼쪽 용지봉에서 최정산을 지나 앞산으로 흐르는 마루금이 제법 뚜렷하고
하얀 눈을 더퍼씨고 있는 비슬산 꼭따리도 살짝 올라온기 보인다!~
냉장고 견과류가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길레 서문시장 견과류 튀기는 영감재이 한테 갈라꼬 후다닥 내리와서
지하철을 타고 서문시장 입구 청라언덕역으로 갈라 카다 시장에 가가 요기를 할라카마 점심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길레 걸어가 계룡산으로 불리는 야시골공원을 넘어 가기로~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아패서 말투로 바가 모녀인듯한 여자 두밍이 올라간다!~
어?~ 그런데 딸아는 신발을 신고, 어마이는 맨발이네!~
바람이 이래 찬데 할마씨가 대단타!~
우리집 마님은 발이 시럽다꼬 멀쩡한 버선을 빵꾸내가 신고 댕기드마는!~
서문시장에 가가 견과류를 산뒤 가끔가는 칼국시집에 간다!~
안에 드가마 테레비에도 나오고 누구누구도 왔다갔다 카는 사진으로 벼루빡에 도배질을 해났다!~
서문시장은 특이하게 칼국시에다 고명으로 깨까루를 뿌리 주는기 꼬시하고 좃타!~
한 그릇에 오천원 하마 가성비도 그런데로 괴안은 핀이고~ 우리 동네는 7천원 8천원 한다!~
어제 하루 쉬시끼네 막걸리 한통 무보까?~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 오는데 까톡까톡!~ 그 넘 참 방정시럽네!~
예전 직장 동기넘 단톡방에서 보냈다!~
부부 사이에 '여보(如寶)는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는 말이라고?~
마누라는 '마주보고 누워라' 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 에서 왔다꼬?~ 미칫나?~
오늘은 드림산악회에서 연화산을 간다 카길레 거는 최근 릴리님이 가이드를 할때 갓골산에서 옥녀봉까지
종주를 한적이 있고, 그전에도 두어번 간 곳이라 연화산 맞은핀 바짓가래이 맨치로 선유산 양쪽을 타고 흐르는
산줄기를 탈라꼬 날머리 연화산 주차장 가는 길에 옥천교 삼거리까지만 택배를 해돌라꼬
가이드한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따라간다!~
김사장이 직접 운전하는 빤스는 옥천교 다리를 지나자마자 수화물 한바리를 내라주고 부웅!~
오늘도 바람이 제법 있다케가 등산 내의와 뚜꺼분 티를 입고 왔다!~ 빤스 똥꼬를 쳐다보이 길 양쪽으로 연화산 옥천사
표석이 보이는데 이 동네는 옥천사가 주연이고 연화산은 조연이다!~ 100대 명산에 드갈 산도 아인데 절 덕을 보나?~
지나온 옥천교를 다시 건너 뻐스 정류장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왼쪽 명성교를 건너간다!~
여는 개천면 소재지인데도 적막강산이네!~ 운동장이 널찍한 개천초등학교, 하명마을 버스정류장을 연이어 지나면
개천치안센터가 보이는 오른쪽 골목 안으로 드간다!~
개천파출소 카마 되지 와 치안센터라 카고, 동사무소라 안카고 행정복지센터 어쩌구저쩌구 카는지 모리겠다!~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마당 너른집 하명마을회관이 보이고,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간다!~ 잠시후 상명마을 표석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갈림길을 만나는데 일단 정지!~
옹벽 우에는 하명마을 쉼터라 카는 정자가 보이고, 왼쪽에는 선유산,소곡산 등산안내도, 이정표가 서있다~
왼쪽 선유산 3.3km 이정표 방향으로 올라간다!~ 첨에는 길이 너무 조아가 이 상태로 가마 선유산까지는 1시간 쪼매 넘끼
걸리가 도착하지 시푸고, 다시 빽해가 명성리로 내리간다 케도 3시간만 하마 충분하지 시푸다 켔띠 어름한 넘이 복병이
기다리고 있을줄 우예 알았겠노?~
넓은 묘지길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묘지군이 보이고,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쪼매씩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하고~
국가지점번호판을 지나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넓은 묘지기를 버리고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서면 묵묘들이 보이는
245.6봉으로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서있다!~
왼쪽 들평봉을 찍고 다시 빠꾸해야 될 갈림길이다!~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왼쪽 연당리 1.8km 방향으로 간다!~
길이 너무 조으네!~
왼쪽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면 불과 2분여 만에 판때기가 서있는 들평봉으로 올라서는데 유래판이 엉터리다!~
삼각점이 안자있는 240m 봉우리에다 357m 어쩌구저쩌구 적어났다!~
국토지리원은 물론이고, 다른 지도에는 언급이 없지마는 오룩스맵에 올라와 있는 봉우리다!~ 안내판을 일거보이 여서 보마
남쪽 영오천변 영오들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데 지금은 나무 때문에 가리가 안비고, 부근이 명당이라 무덤을 마이 썼다 카네~
그래서 그런지 올라오는 길에 유난히 무덤이 마이 보이드마는~
어?~ 저 높은 곳에 종태씨는 표지기를 우예 달아시꼬?~ 스틱까 땡기가 달았나!~ 기름이 잘잘 흐르는걸 보이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거 긋은데~ 뫼들도 마수걸이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갈림길 이정표로 내리간다!~
갈림길 이정표로 빠꾸하이 국가지점번호판이 서있고 선유산은 2.4km 남았다 칸다!~ 1시간 하마 충분 하겠네!~
어름한 넘이 또 김치 궁물을!~
거의 평탄한 길을 투닥투닥 가다보마 살짝 올라서는 봉우리를 5m 정도 우회하는 사면길을 만나는데 티미한 넘이 아까 들머리
안내판에 양호봉이라꼬 표시된 봉우리인줄 모리고 털레 털레 내리왔다 소재봉 쪽으로 올라가다보이 아차!~
들평봉에서 소재봉 가는 중간쯤 있는 밋밋한 봉우리인데 거도 길까에 정상 판때기가 있을줄 알았띠 안보이길레 무심코 패쑤!~
소재봉으로 오르미 아까 그 봉우리가 양호봉이구나 시푸지만 다시 빠꾸 하겠나 우야겠노?~
지나온거는 사실이니 갔다 온걸로 하지 뭐!~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소재봉 판때기가 등산로에 서있다!~ 판때기 여패 대부분 표지기를 달아났지만 뫼들은 5m
정도 우로 올라가가 봉우리에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여도 오룩스맵에 나오는 봉우리 이름이다!~
내리간다!~ 어 자꾸 내리가마 우야노?~
잠시후 산사면으로 돌아 나오마 안부 쪽에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보인다!~ 이래 길도 좃코 이정표도 잘되 있는데 우예
산 타는 사람은 안보이노?~ 뫼들이 한바꾸 돌아 나오는 4시간 가까운 과정에서 사람 기경이라꼬는 소곡산 산불초소
근무자 빼이 못봤다!~
선유산 1.2km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선유산이 보이는데 분명 갔다왔지 시푼데
어느 산악회에서 어디로 올라갔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 온 김에 확인을 해보기로!~ 산정산악회에서 올라갔을 확율이 99%!~
돌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이 360m대의 봉우리에 돌무디기가 보이고 형제봉 판때기가!~
안내판을 자세히 들따보이 아까 지나온 안부는 소재고개이고, 형제바위는 저 밑에 있네!~ 저 미태까지 니리갔다 다시
뭐 빠지게 올라오라꼬?~ 미칫나?~ 이 띠바들이 택도 없는데다 안내판을 꼬바노코 사람 약을 올리고 있엉!~
다시 바우지대를 지나 터덜터덜 가다보마 혹불처럼 뿔룩하이 올라온 바우 봉우리가 상여봉이네!~ 저 바우가 상여처럼
생깄다꼬?~ 아 띠바 어디로 올라가야 되노?~ 삥삥 돌다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기 낮지 시퍼가 낑낑거리미 올라서이
여도 들평봉에서 본 종태씨 표지기가 보이고, 어?~ 강일씨 표지기가 누러이 색이 바랜걸보이 지나간지 오래된거 긋은데?~
들평봉에서 소재봉까지는 안비디마는~ 선유산에서 소재산으로 막빠리 내리갔나?~
다시 바우를 조슴조슴 내리서서 왼쪽으로 우회하면 이내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왼쪽 선유산을 찍고 오른쪽 소곡산으로
내리갈 참이다!~ 선유산은 왕복 1.2km네!~ 거서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일로 다시 돌아오이 40분 넘끼 걸리뿐다!~
들머리에서 선유산 3.4km를 1시간 만에?~ 택도 없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 더덤한 넘아!~
왼쪽 바우지대를 지나 선유산 가는 길은 보기보다 유순하다!~ 잠시후 살짝 내리선 안부는 만날재라고!~ 양월과 개천 쪽으로
넘나들었던 사람들이 이 곳에서 만나 담소하미 쉬었다 가는 장소라고 만날재라 칸다네!~
그런데 양월쪽 방향은 길이 뚜렷한데 개천 방향으로는 길이 있는둥 없는둥!~
만날재 안부에서 선유산 오름길은 가파르다!~ 낑낑거리미 지그재그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평상 쉼터와 정상석, 그리고 산불
진화 빗물 저장용인지 크다탄 물통이 여저 보인다!~ 평상을 보이 오래전 올라온 기억이 나는긋기도 하고~
세월이란 강력한 지우개가 성능이 안좋은 기억을 깨끗하이 지아났다!~ 양산리(양호) 가는 길은 뚜렷하다!~ 아마도 산정에서
올라왔다면 절로 올라오지 않았을까?~
다 낡아가 잘비도 안하는 선유산 유래를 보마 하늘의 선녀가 지상의 총각과 사랑을 나누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아
돌이 되뿟다 카는데 어디 있는지 못찾겠다 꾀꼬리다!~
전면으로 넙쩍하이 생긴 방어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얼마전 나케가 지났다 카는 서북산 능선이 길게 누버있다!~
조망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런데로 볼만 하네!~ 인물화 한장 남기고 의자에 안자가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간다!~
어제 모임에서 발동이 걸리가 막걸리를 3통 가까이 묵은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다!~ 당분간 금주 금주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을 버벅거리미 내리와가 만날재 안부로 내리서고, 바우지대를 지나 이정표 갈림길로 돌아왔다!~
오늘 허용된 시간은 6시간, 오후 4시 40분까지 인데 갈림길로 여유있게 빠꾸해가 와도 아직 3시간 반 정도 남아있다!~
소곡산까지는 1.3km, 옥천교 까지는 1시간 반 하마 충분하지 시푸다!~
충부~운?~ 이 띠바가 한치 앞을 못내다 보네!~ 소곡산을 지나마 까시잡목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줄 이때 까지만 해도 까마이
몰랐다!~ 선답자들 산행기를 바도 아무도 그 지옥 언급을 자세히 안해났다!~ 산행기 씨는 목적중 하나가 뒤이은 사람들한테
참고가 될만한 기라야 되는데 적당하이 얼무부리기만!~
왼쪽 사면으로 가다 가파른 내리막은 지그재그로!~ 잠시후 일부 지도에 소곡산 미태있다꼬 소곡고개라 카는 지도도 있는데
안내도를 보이 여는 가천고개다!~ 소곡고개는 오른쪽 600m 떨어진 곳에 있고, 왼쪽 보잠산이 안자있는 가천마을에서 따와
가천고개라 카는 모양이다!~ 이정표가 소곡산 1km를 가리키는 정자 쪽으로 올라간다!~ 산불조심 봉고차는 초소 근무자가
타고 댕기는 차인듯!~
첨에는 유순한 길을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고바이는 안시도 오르막이 길게 이어져 은근히 사람 진을 뺀다!~
잠시후 소곡고개 미태있는 상명마을 스텐 안내판이 바닥에 딩구는 곳으로 휘어지마 고마 산길이 가팔라 지기 시작한다!~
나무똥가리 계단을 길게 올라간다!~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뚱스 초소 근무자가 나오디 어디서 왔는냐고 묻는다!~ 태구!~ 헥헥!~
어디로 올라왔슈?~ 개천초등학교!~ 헥헥!~ 혼자 왔슈!~ 이 띠바가 숨이 가뿐데 자꾸 말을 시키고 있어!~
초소가 올라와 있는 소곡산에는 정상석과 돌무디기, 이정표가 보인다!~ 우와 여는 조망이 선유산 보다 훨 나으네!~
오늘 올라온 봉우리중 젤 맏형 행세를 한다!~ 한참을 돌아보고 숨을 고른뒤 이정표 명성리 방향으로 내리간다!~
2.5km 빼인 안되이 4~50분 하마 충분하겠지 카미!~
오른쪽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이때 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뭐 켔는데 크다탄 바우가 보이디 길이
없어졌다!~ 왼쪽은 잡목의 태클이 너무 심해가 오른쪽 바우 곁으로 붙는다!~
가파른데다 미끄럽고 잘못디디마 낙엽이 무릎까지 푹 드가가 깜딱 놀랜다!~덩치 큰 나무가 나자빠지미 쉼터 의자를 작살내논
곳은 왼쪽으로 우회한다!~ 길이 안보이가 방향만 보고 간다!~
까시 잡목으로 진도가 느린데다 전면으로 보이는 망선봉이 태산긋이 노파 보인다!~ 읏 따거버라!~ 쪼매만 방심하마 까시가
손톱을 새우고 달기든다!~ 장갑 한 기티에 걸리가 빵꾸가 났다!~ 지금도 이런데 여름 긋으마 죽음이겠다!~
바우 지대를 바둥바둥 올라서이 망선봉 정수리 끝까지 까시잡목이네!~망선봉에는 정상석과 돌탑,이정표가 보이는데 중간중간
쉼터 의자까지 갔다났는 이 능선이 와 묵었시꼬?~ 관계자는 한분 올라와봤는지 모리겠다!~
온 전신에 나무 까끄래기다!~ 퍼져가 휴식도 할겸 대강 털고 간다!~ 만만찬네 참말로!~ 명성리는 아직 1.9km 더 가야된다고~
왼쪽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는데 이하는 생략이다!~ 직진 능선으로 계속 내리가다가는 고슴도치가 되지 시푸고,
옥천사 주차장으로 갈라 카마 왼쪽으로 탈출하는기 빠르지 시퍼가 2~30여m 직진 능선을 따르다가 왼쪽 가파른 사면으로~
여도 직진 능선 보다는 덜하다 뿌이지 가파른 내리막과 낙엽으로 고전하미 400여m 내리오다가 오른쪽 마을이 비는 곳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따라 내리오이 산발한 묵묘 뒤로 대나무
숲이 빽빽하다!~ 대나무를 만지보이 한창 여물었다!~ 한국에서는 건물을 올릴때 쇠빠이뿌를 씨는데 중국에서는 저거를
땡땡 감아가 수십층 빌딩이 올라가는걸 보고 깜딱 놀랜적이 있다!~
대숲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마 마을길로 이어지는 텃밭을 지나 도로상 쉼터로 내리선다!~ 아까부터 신발에 나무 잔가지가
들어갔는지 불편해가 정자에 퍼져가 신발을 벗고 내용물을 털어내고 물 한모금 한다!~ 오늘은 물이 안씨네!~
도로 오른쪽으로 털레털레 내리가미 시간을 보이 오후 2시 50분이 다되간다!~ 오후 4시 40분 까지는 2시간 가차이 여유가
있다!~ 도로따라 20분 정도만 부지런히 걸으마 주차장에 도착하지 시푸다!~
용안교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우향우를 해가 신작로를 만나마 용안마을 표석이 보이는 왼쪽으로 100여m 올라
오른쪽 무신 우사 긋은기 보이는 농로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눈에 익은 옥천사 주차장 가는길!~
털레털레 올라가마 왼쪽으로 1년전 연화산 종주때 내려섰던 옥녀봉이 올리다 보이고, 오른쪽 연화산도립공원 표석 뒤로
아침에 타고온 띠띠빵빵이 고개를 돌리고 있는기 보인다!~ 아무도 안니리왔나 사람들이 안비네!~
주차장을 한바꾸 돌아본다!~ 전뿐에 이자뿌고 못봤던 옥천사계곡 공룡 발자죽도 보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문을 닫은
집단시설지구를 한바꾸 돌아 나온다!~ 많은 비용을 들이가 투자한 시설에 잡초들이 가득한걸 보이 답답하네!~
고성군에서 무신 상가 활성화 대책을 내나야 될꺼 긋은데~
오후 4시 20분이 거의 다되가 젤 후미가 내리오고 출발!~ 올때는 속도를 내가 그런지 오짐 누는 타임 10분을 주는 현풍휴게소
도착 시간이 오후 5시 20분을 막 지나고 있다!~ 예상보다 30분 정도 일찍 지하철 용산역에 도착한다!~
지하철 만촌역 4번 출구로 올라오이 오후 6시 30분이 다되가는데 그단새 해가 마이 길어졌는지
아직 컴컴하지는 안하네!~
아직 찬 바람이 남아 있어 뜨뜻한 궁물이 생각나가 굴국밥을 무까 돼지국밥을 무까 카다
구미 산사랑이 산행을 하고 오마 단백질 섭취에는 돼지국밥이 칙오라 카던 말이 생각나가
그래 정했다 돼지국밥으로!~
오랫만에 동네 돼지국밥집으로 간다!~
이 식당도 기복이 심하다!~
어떤때는 자리가 꽉 찰때도 있지만 오늘긋은 날에는 3팀 뿌이다!~
어?~ 알라들도 돼지국밥을 묵나?~
엄마가 어린 남매를 델꼬 와가 돼지 국밥을 묵고 있다!~
알라들을 델꼬 짱깨이집 긋은데 안가고 이런데를 올꺼긋으마
젊은 엄마가 돼지국밥 마니아네!~
내장써꺼 국밥을 시키고 오늘은 막걸리를 통과한다!~
어제 막걸리 3통 묵은기 디기 오래가네!~ 산행 할때 몸이 무겁기도 하고~
노상 올리져있던 막걸리가 없는 식판을 보이 초라하기까지!~ㅠ
돼지국밥집을 나와 커피 한잔을 빼들고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서이
마침 저녁을 끝낸 마님이 설거지를 하고 있다!~
뭐를 뭇는공보이 까재미찌게!~
무시를 듬성듬성 써리여코 끼리났는 까재미찌게를 보이
알콜이 억사구로 땡기지만 뫼들아 참아라 참아!~ 더 무마 죽는다!~
개나리봇짐을 거실 바닥에 조팽기치고 방으로 들어온다!~
배낭에 뭐 들었노 물이 질질 나온다!~ 마님 감지르는 소리에 띠나가보이
아까 돼지국밥집에서 주는 물이 꼬시가 플라스틱 빙에 반틈 여가 왔는데
허걱!~ 뚜껑이 삐딱하이 닫기있네!~ 등시긋은기 똑바로 하는기 뭐꼬?~
걸레 걸레!~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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