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일원 인왕동 고분군길 트레킹 #1
2024.3.31(일) 맑음, 동해우리새마을금고 제181차 정기산행, 120명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03km, 약 1시간 20분 소요>
동해/05:30-칠보산 휴게소/07:40/08:10-대릉원 공영주차장/09:40/09:50-첨성대/10:00-황남동 대형건물지/10:09-계림/10:10-
건물터 및 해자/10:11-경주 향교/10:26-교촌 홍보관/10:27-월정교/10:28-돌다리/10:35-경주 최부자 고택/10:42-
독립유공자 최완 선생 생가/10:46-숭문대/10:49-대릉원/11:05-중식/11:20/12:00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는 매년 봄, 경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 중 하나인 대릉원 인근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대릉원은 신라 왕릉이 모여있는 고분군으로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2024.3.31(일) 동해우리새마을금고산악회 제181차 정기산행에 참가한다.
오늘의 트레킹 일정은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2024.3.29~3.31)를 겸하여 보문호수 호반길 트레킹 및 불국사 문화탐방이다.
경주 벚꽃 실시간 정보를 통하여 오늘의 경주 벚꽃 개화는 약 20%에서 50%로 확인하고
오전 05:30 동해를 출발하여 07:40 칠보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휴식 및 아침 식사시간을 갖는다.
09:40 대릉원 공영주차장
계획일정의 변경으로 오전 11:20 까지 약 1시간 동안 첨성대 탐방 및 인왕동 고분군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벚꽃의 개화상태는 20%에서 50% 정도이다.
경주역사유적 월성지구 인왕동고분군
첨성대와 계림 사이에 내물왕릉과 4기의 고분들이 모여있는데 인왕동고분군이라고 불리운다.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표시석
비단벌레차 매표소
비단벌레와 신라문화
비단벌레는 옥충(蟲)이라고도 하며 딱정벌레목 비단벌레과에 속하는 몸길이 3~4cm정도로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중 가장 아름답다.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곤충으로 문화재청에서 2008년 천연기념물 제496호로 지정하였다.
현재는 변산반도, 해남 두륜산, 완도, 내장산 등 일부지역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매우 적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한 여름철 7~8월에 초록색 또는 금록색의 화려한 날개 짓으로 벚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후박나무 등 오래된 활엽수림에 짝을 찾아 날아다니며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이 나무들의 껍질에 알을 낳아 번식 한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공예 장식품의 소재로 쓰여 왔으며, 가장 유명한 예는 신라시대(5세기 초)부터 비단벌레의 날개를 생활에 이용하였다는 것을
금관총과 같은 큰 무덤에서 발굴된 말안장가리개, 발걸이, 허리띠 꾸미개 등의 유물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1973년부터 1975년까지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말안장은 수천마리의 비단벌레 날개를 사용하였으며
천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름다운 본래의 색깔을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신라문화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경주 시민들이 그 옛날 신라시대 월성 주변 숲속을 날아다니던 비단벌레를 연상하고
옛 선조들이 생활에 활용한 지혜를 재조명하기 위해서 신라의 유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첨성대를 중심으로 하는
동부사적지 일원에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비단벌레 대형 모형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금빛길이 이어진다.
10:00 경주 첨성대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1962년 국로보 지정된 첨성대는 야경명소로 유명하여 저녁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경주 첨성대의 목련은 만개하고 있다.
계림길을 따른다.
10:09 경주 황남동 대형건물지(慶州 皇南洞 大形建物址)
경주 황남동 대형건물지는 신라의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장소로 여긴다.
경주 고적발굴 조사단이 1988년에 발굴조사를 하였으며
2006년에 국립경주문화재 연구소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여 15기의 건물지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