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아라 소식 들고 왔어요.
어제 행인사에 아라의 더벅머리를 올린 후
많은 회원분들이 웃으셨는데요..^^*
사실,,,저 머리스타~일은....
멍자처럼 따라하려다가 망친거에요...
정말 털 기르기 힘드네요..ㅠㅠ
이쁘게 멍자처럼 털을 길러서 산다라박처럼 묶어주고 싶었는데
모,,,,...저렇게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맘속으론 어떻게 하면 이쁘게 자를 수 있을까 하다가,,
생각만 하다 시간이 흐르긴 했어요
문제의 사진이죠~~잉~
아라 병원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오우~~ 진짜 머리가 산발이 됐네요~~~ ㅋㅋ
롹커 아라!
요렇게 보니 푸들같기도 하쥬?
이걸 좋다고 올린 저도...참.....
솔직히 창피하긴 하지만 회원님들 그냥 웃어넘겨주세요~~~
아라는요.. 병원가는 날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일단 밖에 나가고 차를 타니까 쒼나라 하죠~~
밖에만 나갔다 하면 깡총깡총 뛰며 난리 납니다..
아라는 뛰는게 꼭 토끼 같아요. 깡총깡총!!
그리고 차에 타는 순간
창문을 열어라~~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신랑은 옆에서
" 자유를 갈망하는 아라~~ " 이렇게 이야기를 한 후
창문을 열어줍니다..
그럼 신나서 바람을 맞아요~~ 우리집에 거쳐간 강아지들은
왜케 다들 차 타는걸 좋아하는지
멀미는 커녕 창문 열어달라고 난리에요.
일단 병원에 도착하면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녀요.
강아지들도 있고 사람들도 있고... 뭐가 좋은지 정신없어요.
아라는 병원와서 아프게 치료를 하는게 아니고 검사위주로 해요.
그래서 병원이 무섭진 않은거 같아요..
제 생각이에요^^*
그리고 담당선생님도 아라는 참 편한 아이라고 해요.
검사도 잘하고,,잘 따라주니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아라는 뭐~~ 잘하니까~~!! 이렇게 말씀하시죠.
그리고 어제 아라를 본 순간! 앗 푸들이다~~ 하시네요^^*
(솔직히 아라 모습보고 웃을까봐 미리 이야기 했죠..웃지 마세요! 라고요,, )
담당선생님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설명도 공감도 잘 해주시고 참 따뜻하신 분이세요.^^*
다복이에요. 어젠 다복이만 면회했어요.
(아라도 옆에 있었어요. 아라 요것이 면회하는데 문 연 사이로 쪼로록 들어오더라구요)
다복이는 참 착한 아이에요..아픈 다리를 이끌고 첨보는 저에게 힘들게 오려는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쓰담쓰담해줬어요.
다복아 빨리 건강해지자! 너의 미소는 백만불 짜리 미소!!
캡틴이 면회하고 싶다고 하니까 다리수술 한 아이는 면회는 좀 ...그래요..
이렇게 말씀하셔서
"네,," 이러고 말았어요.
유레카님은 면회하게 하고 저는 왜 안해주죠? ㅋㅋ 제가 신뢰감이 없어보였나봐요 ㅠㅠ
그리고 아들이는 담당선생님께 여쭤보니까 첨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어요.
그리고...냥이들...
담엔 꼭 냥이들도 면회할께요. 저도 냥이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ㅠㅠ
요 아이는 병원에서 살고있는(?)아이에요..원장님쌤 아이래요..
이름은 찡찡이에요.
병원에 갈때마다 항상 진료실 앞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간식을 주니까 너무 잘먹고,,또 잘 따르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순해요..
몇번 보니까 어제는 화장실 앞까지 따라오고 제 옆에 기대어서 잠도 자요
꼭 우리 수박이 같기도 하고,,정이 가는 아이에요..
아라가 검진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엔 찡찡이와 거의 같이 있는거 같기도 해요
솔직히 제가 찡찡이를 따라 다녀요 ,,, 이뻐서^^*
아라 병원 검진 결과는 좋은 편이에요.
병원에 2주에 한번씩 가는데..갈때마다 좋아지고 있어요
저번에는 비대해진 심장이 약을 2주간 먹고 조금 줄어들었다고 하고
이번에도 심장 , 혈액검사, 콩팥치수검사 저번보다 조금씩 좋아졌다고 합니다.
약간이 체중조절이 필요해서 다욧해줬더니 금새 살이 빠졌어요^^*
저는 병원에 갈때마다 가슴이 콩딱콩딱 거려요..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잘 지내는거 같아도 아이들은 내가 모르게 몸속에서 어떤병이 진행될지 모르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래도 안심을 하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병원진료 끝나고 집에 가야 하는데..집에 갈때는 차가 없어서 아라랑 둘이 신사동에서 전철타고
뚜벅이로 집까지 갔어요.
병원갈때 신랑이 데려다 주고 회사로 떠났거든요 ㅠㅠ
택시타고 갈수도 있지만 오늘은 그냥
아랑와 함께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걷고도 싶었어요..
사람많은 도시 한복판에 아라랑 신사동 거리를 걸었어요 ㅋㅋ
롹스타일의 머리인데도 사람들은 귀엽다고 하시네요.
아라를 보고 어떤분이 말티즈 맞아요? 라고 묻기도 했어요 ㅠㅠ
아이들과 이동할땐 항상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저희집엔 딱히 이동가방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전철역에서 제 큰 백에 아라를 넣고(?) 가방을 안고 다녔어요.
아라가 생각보다 가방안에서 얌전히 있더라구요.
고개 내밀면서 이리저리 살피기도 하고,, 전~혀 짖지도 않고
물론 제가 안고 있었으니 안심했던 모양이에요.
한시간동안 가방을 메고 다녔더니 어깨 빠지는 줄 알았어요.
전철안에서 혹시나 강아지 데리고 탔다고 나이드신 분들이 시비를 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관심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버스정류장에서 물사서 아라 먹이고^^*
걷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뚜벅이로 집까지 무사히 왔어요.
그리고 집에 왔으니..이제 미용을 해야겠죠?
아라는 입주면을 다 밀어놨기 때문에 이쁜 미용을 할수가 없는 상태에요..
그냥..다 빡빡으로 밀어버리기로 했죠...OTL
2시간에 걸쳐 미용을 한 모습이에요.
이쁜 모습은 아니에요 ㅠㅠ
하루가 피곤한지 미용하고 목욕하고 ...그러고 방석에서 졸고 있어요.
저도 피곤하더라구요..
하루가 금방 가네요...
담엔 꼭 성공해서 멍자처럼 털을 묶을 수 있도록 해볼께요 ㅋㅋㅋ
첫댓글 아라가..ㅎㅎ 미용하고 우울해졌나봐요.... ㅎㅎㅎㅎ
아라야~~~ 금방 자란다.... ㅎㅎㅎㅎ
얼굴이...좀...많이 우울해 보이나요? ㅋㅋㅋ
한두달만 버티면 이쁜 곰돌이 컷으로 미용할꺼에요 ㅡㅡ
세세한 소식 넘 잼나게(?) 읽었습니다~^~^
병원도 긍정적으로 다니시고~!
펑키했던 아라가 빡빡이가 됏으니 한 며칠은
삐짐모드~~ㅋㅋ
울 보키도 삼일은 삐져서 발토랑 안놀아줬어요 ㅋㅋ
근데..아라는 삐져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먹을것으로 꼬셔봐야죠 ^^*
울 권짱님 분명 캡틴 봐주시려했을거라 생각했어요
못보게한거 상처받지 마세요 ㅎ
제가 토닥토닥해드릴께요 ^^
고맙고 다복인 어디가 또 아픈지??ㅜㅜ
전 갔을때 용기가 없어서
얘들봐도 되나요 ??
못물어보고 왔어요(소심 ㅜㅜ)
아라랑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아라 털밀어 시원할것 같아요 ♥
황후님~~ 저도 소심해요 ㅋㅋㅋ 페츠비에 우리 팅프 아이들을 다 면회한다는건 쉽진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유레카님이 자주 가서 아이들 면회하고 쓰담쓰담해주시는 걸 보면 참 대단하죠,,,
저야 아라때문에 가끔씩 가서 아이들 겨우 면회할 뿐이에요.. 어제 앙증맞고 귀여운 캡틴이 보고팠는데 ..안된다고 하니...저도 급 소심모드였죠,,,
다복이는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다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어요.. 케어해주시는 언니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진 않았거든요...아휴..다복이 안쓰러워서,,,,
아참!! 아라 목걸이는 제가 쪽지로 자세한 정보 보내드릴께요^^*
아라 목걸이 사이트 궁금해요 ㅋㅋ
더벅머리 아라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뻤는데 말입니다^^
아라가 갈수록 좋아진다니 기분이 좋네요^^
다복이는 많이 안종은가요?
빡빡이 보다 오히려 더벅머리가 매력적이죠? ..ㅋㅋㅋㅋㅋㅋ 울 신랑은 아라 입주위만 자른걸 보고 얌생이 같다고 그랬어요.. 뭐..그런거 같고 ^^* 아라건강이 이대로 쭈~욱 좋아지길 바랄뿐이에요..
다복이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으셔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회복중이라고 들었어요..
아라야 털은 금방~~~ 아주 금방 자란단다~~~ ^^
담엔 더 예쁜 롹커의 모습을... ㅋㅋㅋ
권짱님 고생 많으셨겠어요 날도 더웠는데...
아라 미용한 모습 예뻐요~~~ ♡♡♡
그쵸...털은 금방 자라죠~잉~~
림보쭌아빠님... 진심 아라 미용한 모습 이쁜거죠? ㅋㅋ
헉~~ 멍이들은 털빨이라고 하더니 미용후 모습이 이렇게 달라지다니 ㅋㅋㅋ
뮤즈님...많이 놀라셨나요? ㅋㅋ 차라리 롹커 아라가 더 이쁘죠? ㅋ
아라 오랫만이네..
가방에다 넣어서 매고 다니셨으면 권짱님 어깨 무쟈게 아프시겠네여 ..
다복이 표정이 슬퍼보입니다.
어제 아라 매고 다니느라 집에 오니 땀이 한바가지 였죠.. ㅋㅋ 다복이 케이지 안에 있는 모습이 좀 안쓰러웠어요.. 빨리 나아서 엄마 품으로 갔음 좋겠어요..케이지 문을 여니까 사람이 많이 그리웠던거 같기도 했어요..
아라 머리스탈 볼수록 매력있는데 ㅎㅎ 그래도 아라 까만 눈망울이 돋보이는 빠박이도 좋네요~~
어제 행인사에서 많은 분들이 아라보고 웃으셔서,,저는 나름 빨리 집에가서 빠박으로 깎아야 겠다는 생각만 했죠..근데 미용하고 보니 롹커스타일도 괜찮은거 같아요 ㅋㅋㅋ
아라가 많이 나아졌다니 제일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라가 가방속이지만 엄마 팔에 안겨 집에오는 여정이 무척 행복했을 것 같아요(권짱님은 많이 힘드셨지요^^;;)
아라 더벅머리도 또 보니 정감어리던데
엄마표 미용하고나니 또 나름 귀여워요^^
네..송아님..아라가 일단 나빠지지 않은거에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에요..저는 오히려 병원갈때 약간의 콩닥콩닥거리는 마음은 있지만,,,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해요..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라야♡더벅머리 단발도 귀엽당♡~다복인 많이 아픈건가요
아라의 풀어 헤친 모습이 나름 귀여워요 ㅋㅋ 다복이는 회복중인걸로 알고 있어요...
오오~ 착한 아라는 전철도 잘 타는군요. 전 아주 예전에 피피랑 전철 탄 적 있는데 이뇬이 전동차 안을 지 공간이라고 생각했는지 사람들이 탈 때마다 짖어대는 거예요. ㅠㅠ 전철은 2분마다 사람들이 우르르 탄다는 게 함정. OTL... 아라야, 더더 건강해지자!! ^^
하하,, 피피때문에 난감했겠어요..원래 아라는 차 안에서 사람들과 마주치면 짖기는 해요..근데 어제는 가방안에서 어찌나 얌전을 떠는지.. ㅋㅋㅋ 숨소리 한번 안내더라구요...암튼 웃껴요 ㅋㅋㅋㅋ
아라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꼭 병이 치유되길 바랄게요~~
호빵호떡맘님 감사합니다..아라 앞으로 더 좋아질꺼에요.^^*
아라의 더벅머리 ㅎㅎ...아라야 언능 털자라서 이쁘게..잘라달라고 엄마한테 쫄라~~^^
천사님도 어제 아라 머리보고 놀랬쥬? ㅋㅋㅋ 담엔 진짜 이쁘게 하고 나타날께요.!
@권짱(구리) 좀마이..근데 보면서..좀 웃었어욤..ㅡ///ㅡ;;ㅋㅋ
멍자 헤어스타일은 아무나 따라하면 안되는걸로.....^^;;
ㅋㅋㅋ 멍자 헤어스타일은 진정 안되는 건가요? 저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ㅋㅋㅋ
아라좋와지고있다니 다행이네요 ^^ 다복인또어디가안좋은겨
네 팅프천사님들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아라 많이 좋아졌어요
다복인...자세한 설명을 듣진 못했지만
지금 회복중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다복이가 왜케 안쓰럽죠ㅜㅜ
검사결과가 좋아 졋다니 다행이고..감사하네요
아라와 전철타고 버스도 타고..그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지는데
음...아름답습니다~~^^
아라야~~잘 자고 우리 내일 또 팅프에서 만나자~~^^
평상시에 아라와 산책을 많이 못해서
이날만큼은 걷고 대중교통도 같이 함께하고 싶더라구요^^
ㅋㅋ롹커아라가 빠박이가 되었네요. 아라 건강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회원분들이 은근 롹커 아라모습을 좋아해주시는거 같아요,,,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짱이^^ㅋㅋ
고등어님 ~~~♡♡
냥이들과 친해지게 도와주셔요!!
ㅋㅋㅋㅋㅋㅋㅋ 권짱님...
저희멍자도 저런시절이 있었잖아요~~
참고 견뎌내면 언젠가 산다라박머리 할 수 있어요...
저희 멍자도 아침마다 가관이랍니다...ㅡㅡ
산다라박 머리는 진짜 인내심인듯 해요...저 털도 겨우 길렀구만 ㅜㅜ
담에 꼭 기대해주세요!
글도 잼나고 사진도 멋지고
우째이래 글들을 잘쓰죠
강남가는 전철안에서 지루하지않게
잘봐습니다
호호 잼나게 읽어주셨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담에 아라일기로 찾아 뵐께요~~
어떤 모습이건^^어떤 미용스타일이건 아라는 정말 이뻐요~
아라야~~아라엄마랑 외출이 너무 좋았지~~
미용 후 좀 지나니까 다시 미모를 찾아가고 있어요 ㅋㅋ
종종 아라와 외출을 해야겠어요
제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