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공급 시작
▶ 인천계양 A3(9.30~10.4 청약접수, 359세대), A2(10.15~18 청약접수, 747세대) 모집 공고
▶ 20일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 진행, 21일부터 사전청약 대상자에 우선 공개
▶ 올해 1만호 착공해 '25년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을 포함 주택 공급 지속 확대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ㅇ 이번에 시행되는 본청약 지구는 인천계양 A2, A3 블록으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세대,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세대를 공급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ㅇ 해당 단지는 반경 1km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블록 52.54:1, A3블록 12.83: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기도 했다.
ㅇ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 블록 평균 분양가는 3.9억 원 정도로, A2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ㅇ 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세대, A2블록은 185세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번에 공급되는 A2, A3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한 곳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향후 경명대로, 벌말로 등이 확장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특히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육아 친화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LH 관계자는 말했다.
□ 한편, LH는 20일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 A2, A3 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ㅇ 전시관은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3개 타입(A2블록 59B, 74A타입, A3블록 55A)의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일부터 양일간 A3 블록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되며, 편의를 위해 가정역과 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ㅇ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됐다. A2 블록은 www.gya2.co.kr, A3 블록은 www.gya3.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032)567-4562에 연락하면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 LH는 올해 3기 신도시 주택 1만 호 착공을 계획대로 진행해 이번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3기 신도시 본청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ㅇ 오는 12월까지 고양창릉,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총 15개 블록 약 1만 호가 계획대로 착공될 예정이다.
ㅇ 이를 토대로 ‘25년 상반기에는 △고양창릉(3개 블록, 1.7천호) △하남교산(1개 블록, 1.1천호) △부천대장(4개 블록, 1.9천호) 본청약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6개 블록, 3.0천호)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 LH는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하반기 서울 수도권 공공택지 등에 총 4,421호 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ㅇ 공공분양은 총 1,622호로 △동작구 수방사 263호 △인천계양 A2블록 747호 △파주운정3 A20블록 612호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2,799호로 △인천계양 A3블록 359호 △수원당수 A5블록 484호 △의왕월암 A1블록 446호, A3블록 424호 △의왕청계2 A1블록 320호 △성남금토 A4블록 76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하여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택공급을 위한 모든 공정의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선행절차를 단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