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 정치/외교
1. 윤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내각에 노동·교육·연금·의료 등 4대 개혁과제에 관한 성과를 주문한다고함
2. 선거법 위반 국회의원들 전관변호사 선임
4·10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야 의원 14명 중 11명이 판·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고함
3. 검찰청 폐지·특활비 삭감
민주당은 국정감사 이후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처법·검찰청폐지법 등 검찰개혁 3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다음주 법사위에서는 영수증 첨부가 되지 않은 검찰 특활비 전액을 삭감한다고함
4. 검찰, 돈봉투 의원들 강제구인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현역 의원 6명에 대해 마지막 출석요구서를 송부하고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에 나선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함
5. 유엔, 북한 참전에 회의 소집
2년 9개월 차로 접어든 러시아의 침공전이 북한의 파병으로 인해 더 길어질 것을 우려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30일(현지 시각) 회의를 개최한다고함
6. 러시아에 북한 공병부대 투입
진지 구축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북한군 공병부대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 투입된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교육부, 의대생 조건없는 휴학 수용
교육부는 두 의사단체가 조건 없는 휴학계 승인을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 참석 방침을 밝힌 상황 등을 고려해 대학별로 의대생의 휴학 수용을 승인한다고함
3. 전국 교육청 올해 5조5346억 결손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올해 재정 결손 액수가 5조5000억원을 웃돈 것으로추정하고 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아직 자금을 집행하지 않은 사업을 중단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함
4. 국방부, 혁신기획실 신설
국방부는 자원관리실과 전력정책국, 국방혁신기획관의 역할을 조정·분리해, 새로 만들어질 혁신기획실에 군 구조개혁과 첨단전력·무기체계 획득, 방산 수출 분야 일부 기능도 맡긴다고함
5. 국정원, 대북공작비 억대 유용 적발
김규현 전 국정원장 시절 김 모 공작 특보가 대북공작국 예산 1억여 원을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김 공작특보는 작년 11월 정년 퇴임했다고함
6. 국세청 11월 승진 단행
국세청은 11월 서기관 승진인사에 이어 하순에는 1587명 규모의 6급이하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함
7. 해산한 개성공단지원재단 49억 사용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올해 3월 해산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기존 직원들의 퇴직금 충당금과 청산 절차 비용 등 운영 경비로 49억3700만원을 사용했다고함
□ 경기종합
1. 3분기 카드이용액 5% 증가
학원·해외여행·소비 증가로 올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7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함
2. 국세청, 넷플릭스 세무조사 진행 중
국세청이 국내에서 조세회피 지적을 꾸준히 받아 온 넷플릭스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함
3. 번번이 규제망 빠져나가는 쿠팡
쿠팡이 대기업집단 총수 지정 제외, 온라인 플랫폼의 반 경쟁행위 제외 등 잇따라 정부 규제망에서 제외되고 있어 정부의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함
4. 반려동물 시장 21조
펫휴머니제이션 현상이 확산되면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8조에서 2032년 21조원으로 빠르게 성장 하고 있다함
5. 내년까지 어려운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성사된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6년으로 올해와 내년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실적 전망을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함
6. K-뷰티, 3분기도 우울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길어지는 중국 소비 부진으로 3분기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함
7. 티빙·웨이브 합병
티빙·웨이브가 합병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에 맞설 국내 최대 OTT가 탄생하게 됐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야간 달러-원,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29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자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1,388.70원) 대비 3.00원 하락한 1,385.7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함
2. 신한·농협 한은 디지털화폐 결제
신한은행이 음식 배달 앱 땡겨요를 통해 내년 초에 시행될 한국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하며 NH농협은행은 하나로마트를 CBDC 테스트 가맹점으로 등록했다고함
3.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돌아왔다
카드사들의 업황이 나빠지면서 자취를 감췄던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금리 인하 등으로 카드사의 자금 조달 여건에 숨통이 트여 되돌아오고 있다함
4. 트럼프 가능성에 구리 ETF 긴장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이 축소될 것을 우려해 구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함
5. 페치코인, 과다 발행 의혹
인공지능(AI) 코인으로 알려진 페치코인(FET)이 27억1900만개를 발행했다는 공시보다 더 많은 약 35억4600만개가 발행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함
6. 3기 신도시 분양가 20% 인상
3기 신도시에서 나올 하남 교산과 남양주 왕숙2 등 공공분양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대비 20% 이상 오른다고함
7.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3만744채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9개 단지, 3만744채로 다음달 1만2000여 채 규모의 둔촌주공 재건축 입주가 시작되는 영향으로 서울 입주 물량은 1만2784채라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총파업 예고한 학교비정규직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실질 임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12월 6일 총파업을 한다고함
2. 유학생 매년 1만명씩 유출
국내에서는 박사과정을 마쳐도 지방대 교수직도 쉽지 않은 반면 외국은 석사급 이상 인재 우대 정책과 수요가 많아 국내에서 학부를 마치고 해외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이 연간 1만 명에 달한다함
3. 배드민턴협회 조사 최종 브리핑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이른바 작심 발언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결과가 31일 오전 10시 발표된다고함
4. 한국인, 간첩혐의로 중국에 구속
중국에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한국인이 반간첩법 혐의를 받아 지난 5월 중국 검찰에 구속됐으며 중국의 반도체 관련 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함
5. 조두순 이사로 초·중·고 비상
아동 성범죄 조두순이 계약 만기로 지난 25일 이사한 집은 기존 집과 2km가량 떨어진 곳으로 반경 1.5km 내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있다고함
□ 국제
1. 뉴욕 증시,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로 상승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 발표로 다우존스 0.65% 상승, S&P500지수 0.27% 상승, 나스닥 0.26% 상승 마감했다함
2. 국제 원유, 중동 리스크 완화로 하락
29일(현지시간) 1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4.40달러(6.13%) 하락한 배럴당 67.38달러에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4.63달러(6.09%) 하락한 배럴당 71.42달러에 마감했다함
3. 뉴욕 금가격, 달러 강세에 하락
29일(현지시간)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고공행진하면서0.30달러(0.01%) 밀린 온스당 2,754.30달러에 거래됐다함
4. 비트코인, 7만 달러선 탈환 눈앞
내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면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6만9천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함
5. 미국, 내년 1월 대중 투자 통제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통제한다고함
6. 문 닫고 있는 중국 유치원
혼과 출산을 기피하면서 인구절벽 위기에 처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1만5000곳의 유치원이 문을 닫았다고함
7. 중국 폴더블폰 시장 관망
비보, 오포, 아너 등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권 기업들이 주력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거나 관망하고 있다함
8. 중국 자금 받는 캄보디아 운하
친중 국가 캄보디아가 빈약한 자체 물류망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의 일대일로 지원을 받아‘수도 프놈펜에서 타이만까지 연결하는 180㎞길이의 푸난 테코 운하를 건설하고 있다함
9. 폭스바겐, 공장 폐쇄와 해고 계획
독일 자동차 업계를 이끌던 폭스바겐이 경영 악화로 독일내 3개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공장 규모 축소 및 수만명의 해고와 임금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떫은 감엔 소주
떫은 감은 꼭지에 소주를 분무기로 2~3번 뿌린 뒤 밀폐 용기에 담아 3~5일 보관하면 알코올이 감의 탄닌 성분을 잡아줘 단맛이 올라온다고함
2. 클릭 한 번으로 임대주택 신청
LH는 행복주택, 매입임대, 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시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만 제출하면 41종의 서류를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는 마이마이 서비스를 28일 도입했지만 전세임대와 통합공공임대 유형은 내년에 적용된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