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지 않아"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성완종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도 여야를 막론하고 후원금을 많이 낸 것으로 안다. 공개할 수도 있다"며 야당 의원들에게 위압성 발언을 해 야당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에게 3천만원을 줬다고 주장한 대목을 추궁하는 야당 의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목적이 있는 진술에 의해 한 나라의 총리가 영향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고인의 메모와 육성에 상응하는 증거와 기록이 있어야 한다. 국무총리의 입장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다. 제가 이 사건에 관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듭 자신은 3천만원을 받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일보>이 입수한 '성완종 비망록'에 자신이 2012년 10월 23일 성 전 회장과 식사를 한 것으로 적시돼 있는 데 대해서도 "제가 암으로 탈모가 다 되어 불편할 때다. 활동하던 때가 아니다. 만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첫댓글 제발 공개하세요. 여야 어디든 받은놈이 있다면 다 처벌 받아야 합니다.
ㅋㅋㅋㅋ 진흙탕싸움
재밌군요.
친하지 않다면서 잘도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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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의원의 질문에...이 총리께서 선관위에서 확인하면 된답니다.
그런데 선관위 기록이면 어찌되었든 합법적인데...
아무리 봐도 멘붕 같아요.
새정치쪽에 멍청하게 좋다고 낼름 받아처먹은놈들 없기를
진흙탕 좋다!!
(야당의원) 목숨을 내놓겠다.
치고받고해서 싹 물갈이 했으면 좋겠지만 정치인들은 카메라만 없으면 형님아우하는 사이라니 기대도 안한다. 그냥 국민들 수준이 높아져서 뽑지 말아야 할 놈들만이라도 안뽑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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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펀치 보는 것 같네요
야당 의원도 혐의가 있음이 밝혀진다->역시 여나 야나 도찐개찐->도찐개찐이면 빨갱이들보단 역시 새누리지. 제가 생각하는 이번 사건 흐름
기승전야당심판...성완종 리스트 비스게에서 접하고 제 첫 댓글입니다.
이 나라는 뭐가 터져도 결론은 이거죠. 빨갱이보단 역시 새누리지.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ㅋㅋㅋ
근데 정말 고민인게... 사람들이 새누리에 환멸을 느끼는 이유가 뿌리부터 비윤리였고 지금도 온갖 비리의 온상이란것이고 그때문에 대안을 찾고 있는 건데 야당이 도덕성 마저 없다면(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다 할지라도) 일반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저들 논리로는 살인청부범 까지 있었던 집단인데 뭐가 다르다고 국민들에게 어필할 것인가... 결국 정치란 것도 이미지 싸움인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공개하라 마
제발 내예상대로만 되라. 종기하나 뿌리째 뽑아내자
할수도있다는 뭐야 그런명단 있으면 당연히 밝히고 깨끗한 정치해야지. 너지금 협박하는거잖아. 동네양아치도 너보단 머리쓰겠다... 지금 니입으로 뒷돈받은 사람들이 있다고 밝힌거자나 ... 바보야 ... 생각좀해 ...
어디 하루이틀인가......
솔직히 기대도 안합니다.....ㅡㅡ;;
그냥 적당히들 해먹다들 세상과 이별하길/
안친하다며 뭘 안다고 공개하냐
그런데... 후원금하고 비자금하고는 다른거 아닌가...?
후원금은 장부에 남는거고 정치후원금을 받는건 합법적인거죠...
문제는 완구찡을 비롯한 새누리 쪽지명단들은 불법적인 비자금을 받은것때문에 문제가 되고있는것이고...
그냥 성완종 한테 받았다 하나로 똑같은 놈 되는거죠...아니 그렇게 만드는 작업이죠.
뭔 개소린지 이나라 참 꼬라지가ㅡㅡ
진흙탕 싸움 좋네요! 제대로 한번 갑시다.
현재 말하는 뉘앙스가 '알고 있는데 참는다'인데 부패척결을 외친 국무총리로서 배임 아닌가요?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고 본인이 왜 떳떳한지 이야기해야 할 상황에서 이딴 말이나 하고 있으니...
ㅋㅋㅋㅋ 가지가지하네요. 이건 진짜 이완구한테 들려주고 싶은 말이네요.
공식 후원과 뇌물은 다른 이야기일텐데 예상외로 아무것도 없이 뻥카 날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를 통해 전체 내용을 보니 자기는 공식 후원금도 안받았고 동료 의원들은 여야 관계없이 후원금을 받았다 그렇다면 공식 후원금도 안 준 자기에게 뇌물을 줬겠느냐 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는거네요 공식후원금이 실제로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모르지만 후원금보다는 뇌물이 더 어필하기 좋을거라고 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뒷돈을 줬으면 구태여 후원금까지 낼 필요가 없겠죠
총리가 될때 과정이 험난해서 체면 구겼고 그런 상황에서 성완종 리스트가 터졌으니 이판사판으로 발악하려는거 아닐까요?
으하하 역시 완구 협박 쩌네요. 기자들한테도 그러더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