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번식
대부분의 다육 식물은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는 물에 대한 호기성이 없다는 이야기지
물을 전혀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물을 안주면 다육이도 시들어 죽고 마니까요.
다육이가 어떻게 번식하는지 아시나요?
떨어진 잎, 또는 잎을 떼어내서 흙 위에 그냥 올려놓으면 됩니다.
뜯어낸 부분이 흙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부분에서 뿌리와 잎이 돋아나기 때문입니다.
햇볕에 두지 말고 반그늘에 두면
다육이의 떨어진 잎이 시들시들 말라가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신기하게도 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삽목의 일종인 잎꽂이라고 하지요.
다육 식물은 잎이 떨어져 고사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새롭게 뿌리를 내고 개채 성장을 시작합니다.
이는 마치 인고의 세월을 지내고 이루는 위대한 성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습니다.
첫댓글 저는 관리하기가 힘들어 화분관리를 못하고 있는데...정성이 대단히 필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