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소스 꽃게튀김
남길 게 하나도 없는
하얀 속살이 꽉 찬 통통한 봄철 게를 사용해 동남아풍 꽃게 요리를 만들었어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커리소스와 코코넛밀크 대신 카레가루와 우유를 넣었고요.
청양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해 느끼함도 잡았어요.
꽃게를 통으로 튀겨 남김없이 다 씹어 먹을 수 있답니다.
재료
4인분
필수재료
게(2마리), 전분(1/2컵), 카레가루(1/2컵), 우유(1/2컵), 달걀(1개)
선택 재료
양파(1/2개), 청양고추(1/2개)
양념
소금(0.5), 후춧가루(0.5), 고추기름(2), 다진 마늘(1)
1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2
게는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씻은 뒤
게딱지를 열고 아가미를 제거해 4등분하고,
다리의 가시는 가위로 제거하고 두꺼운 껍질은 칼등으로 두드려주세요.
3
손질한 게는 소금(0.5)과 후춧가루(0.5)로
간한 뒤 전분을 고루 묻히고,
비닐봉지에 전분과 게를 넣어 흔들면 가루가 골고루 묻어요.
4
180℃로 달군 식용유(4컵)에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7분간 튀겨 건지고,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와 고추기름(2)을 둘러
다진 마늘(1)과 청양고추로 향을 낸 뒤 양파와 카레가루를 넣어 볶고,
6
물(1컵)을 넣어 팔팔 끓으면 우유와 달걀을 넣어 익히고,
달걀을 넣은 뒤 골고루 풀어 재빠르게 섞어야 뭉치지 않아요.
7
그릇에 카레소스를 담고 튀긴 게를 곁들여 마무리.
기호에 따라 고수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