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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길 주변의 산경표를 준비합니다.
가야할 산길의 지도를 준비합니다.
구룡폭포를 구경 후에는 통골능선으로 갔다가 대문달산 능선으로 내려오려다가
여러 이유로 두타산에서 갈밭동산 능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랬만에 높은산님을 따라서 강원도 삼척의 두타산과 구룡골을 가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른 아침 3시에 케이님이 사시는 신내동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킬문님,광인님을 만나고 삼패삼거리로 가서 베리아님을 만나고
문막에서 높은산님 일행을 만납니다.
아주 오랬만에 먼산님,솜다리님도 만나네요.
대관령을 넘어가는 데 일출은 늦었지만 멋진해가 떠있습니다.
날이 맑지만 무척 더운 날이 될 듯하고요
동해휴게소에서 내려서 바다를 봅니다.
미로면을 지나면서 달리는 차안에서 두타산(*1357)을 바라다 봅니다.
워낙 지대가 높다보니,두타산도 그리 높아보이지가 않습니다.
구룡골 들어가는 초입에 차를 두고 걸어갑니다.
조금 걸어가다 보니,500여미터는
더 차를 타고 가도 될 정도로 포장이 되었네요.
차량을 여기에다가 주차합니다.
우측으로 묵은 밭을 지나서 가도 되지만
구룡골을 막고 있는 이 가건물 좌측 옆으로 정규등산로가 있습니다.
조금 걷다가 보이는 안내도
구룡골 초입 부분
여기가 통골재로 오르는 능선 길을 설명하는 표지판입니다.
일단은 구룡폭포를 보려고 우측의 계곡 길을 올라갑니다.
여기가 통골재로 오르는 정규등산로 입구인가 봅니다.
조금 더 계곡을 따라 오르니 이런 멋진
S-line폭포가 있네요
편평한 암반을 흐르는 부분도 있고요
규모가 아담한 폭포가 보이네요.
일행들이 먼저 폭포에 다다르셨네요.
구룡폭포
폭포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급경사로 보입니다.
표지기도 보이고요
다시 계곡을 내려와서는 통골재로 오르는 능선을 오릅니다.
바람도 적고요
무척 덥습니다.
100여미터 고도를 올리다가 쉬엄쉬엄 갈 수 밖에 없네요.
오후에 내려 가려고 예정 하였던 능선이
거의 암봉으로 된 곳들이 많아보입니다.
멋진 소나무도 많고요
한참을 올라와서 보는
대문달산으로 가는 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사이사이 암봉들이 험상궂게 보이네요.
반대편 능선은 부드러운 능선입니다.
백두대간의 댓재에서 오는 능선이 보입니다.
보이는 능선의 뒷 능선이 댓재에서 오는 능선이네요.
가운데 잘룩한 부분이 명주목이가 되겠지요.
멀리 동쪽 방향을 바라다 봅니다.
아주 흐릿한 맨 뒤의 능선은 육백지맥의 핏대봉(*881.5)에서 삼척항으로 달리는 능선부분
그 앞으로 보이는 부분은 핏대봉 근처의
깃대봉(*805)에서 대간 길을 따라서 북으로 오는 이름없는 능선줄기
*육백지맥은 낙동정맥 백병산 부근 x1,174봉에서 분기되어
육백산, 핏대봉, 안개산, 안항산, 고성산을 거쳐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삼척항 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47Km의 지맥이다
***이 부분의 약간 남쪽인 육백지맥과 이름없는 능선의 분기점~~**6월16일에 덕항산에 본 풍경
자세히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육백지맥의 핏대봉(*881.3)이고
여기서 육백지맥은 도마재에서 떨어졌다가 능선이 틀어져서
*824.8 *825.7 삿갓봉(*752.5) 안개산(702.9)로 삼척항 근처로 북동 방향으로 틀어져 내려갑니다.
도마재에서 우리가 가는 북쪽으로 대간을 평행으로 따라오는 능선이 하나 더 보입니다.
깃대봉이 이 능선에서 제일 높네요(*805)
앞에 뾰족한 산은 문필봉(*539.6)은 동떨어진 산이고요
좀 더 당겨서 보고요
더 당겨서 봅니다.
오름길에 석회석이 많은 지형에서 보이는
동굴이 푹 꺼져 있습니다.
백두대간 통골재에 올라왔습니다.
길은 그래도 비교적 시원합니다.
걸어가는 길도 참 좋고요
더위에 지쳐서 그냥 누웠습니다.
누은 채로 나무를 올려다 보면서 하늘을 잡아봅니다.
산책하기 좋은 대간 길
두타산 오름길에 조망처에서 청옥산(*1403.7)과
우측의 뾰족한 고적대(*1353.9)와 갈미봉(*1250)은 맨 우측으로 보이고요
3개 정도의 암봉을 휘돌아가야 합니다
둥그런 청옥산 좌측 뒤로 보이는 것은 중봉산(*1259.3) 라인입니다.
중봉산 근처는 산줄기가 다 밋밋해보입니다.
중봉산과 청옥산 능선 사이로 망지봉이 살짝 보이고요(*1210)
두타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광인님 사진을 남겨봅니다.
저도 광인님께서 한장 찍어 주셨습니다.
요사이 제 사진을 잘 안남기는것이~~이상하게도 찍힌 사진들이
제가 기억하는 제 모습으로 안나오더라고요~~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던네~!!!
고적대와 갈미봉 사이로는
발왕산(*1469)과 오대산군이 보여야 하는데 너무나 흐리네요.
6월16일 같은 자리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고적대 멀리 뒤로 둥그런 발왕산
갈미봉 세 봉우리 중 첫번째 봉우리 뒤로 멀리 오대산줄기
갈미봉 세번째 봉우리 멀리 우측 뒤로 설악산군으로 삼각형으로 보이는 산
청옥산(*1403.7) 좌측 너머로 중봉산(*1258)이 밋밋하게 있고
중봉산 능선 뒤로 보이는 좌측으로 흐릿한 산줄기는 금대지맥 줄기
맨 뒤의 금대지맥을 당겨 보고요
멀리 남쪽으로 보이는 산그리매
가운데 함백산(*1572.3) 방향이고,우측으로는 두위지맥 라인입니다.
맨 뒤 좌측으로는 ~!~함백산 좌측으로는 태백산(*1567) 줄기
함백산 앞에서 금대와 노목지맥이 줄지어 멋진 산그리매를 만듭니다.
*두위지맥은 백두대간 만항재에서 시작되어
백운산-두위봉-질운산-예미산-망경대산-응봉산-계족산을 거쳐
영월 남한강과 동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길이 48Km의 지맥입니다
금대지맥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노목지맥과 함께 x1348까지 함께가고,
이봉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남평리 오대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합수점가지 이어지는 58.5Km의 지맥이다
노목지맥
* *금대봉에서 금대지맥과 함께 시작되어 x1348봉에서 금대지맥과 분리되고,
조양강과 동남천이 만나는 정선 가수리 가수분교 까지 이어지는 42.3Km의 지맥이다
당겨서 봅니다.
약간 좌측으로 봅니다.
가운데 잘 보면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그곳이 광동댐 이주단지 옆의 풍력단지네요.
그러면 산 모양이나 높이로 보아서 스키슬로프가 안보이지만
우측 1/3 부분의 맨 뒤로는 함백산(*1572.3)이네요.
함백산 좌측 뒤로 긴 능선은 태백산(*1567)으로 보입니다.
좌측 숲 뒤로 보이는 능선은 댓재에서 두타산으로 오는 긴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큰 산은
육백지맥의 육백산(*1243)과 응봉산(*1268)이 보이네요.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은 낙동정맥의 최고봉인 백병산(*1260)입니다.
윗 사진 부분을 더 육백산과 응봉산 부분으로 본 사진입니다.
정상에서 30미터 내려가면 두타 샘터가 있습니다.
청옥산 샘터보다도 더 정상에 조금 가까이 있고요
물도 조금 더 시원하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샘터에서 동해바다 쪽을 봅니다.
육백지맥이 바다에 들어가는 부분들이 너무 흐려서 안보입니다.
동해시 산악회가 2007년에 고생해서
샘터를 잘 보존하였네요.
광인님과 상의해서 대문달산(*470) 능선보다는
갈밭동산(*665) 능선으로 내려가자고 결정하고
초입에서 능선의 날등을 찾기가 까탈스럽네요.
내려가는 능선을 찾아서 제대로 내려가니 이 표지기가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흐릿하지만 등로는 있습니다.
이런 바위들이 제법 있고요
나무 사이로 바위를 봅니다.
멋진 바위들
멀리 쉰음산으로 가는 능선
제일 멀리 쉰음산(*688)으로 달려가는 능선도 보입니다.
가까이는 건너에 있는 갈매기산으로 가는 능선이지요
원래 가려던 대문달산으로 가는 톱날 능선이 바라다 보이고요
가야하는 능선의 나무들이 아주 멋지네요
그래도 온몸으로 잡목을 헤치고 가야하고요
날등이 아슬아슬 하여도 휘돌아가는 것보다는 낫지요
발 밑은 길이 없네요.
그렇다고 대문달산 사이의 큰골 계곡으로 내려갔다가는
정말로 골로가는 수가 있다고 광인님이 말씀하십니다.
능선으로 계속가다가 내려가기가
적당한 곳을 잘~~보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역시나 산에서는 산신령 수준으로 주위를 보는 혜안이 있으십니다.
바위와 소나무가 멋지네요
아찔합니다.
짜릿도 하고요
대문달산능선과 갈밭동산 능선이 갈리는 부분의
뾰족한 산자락을 힘겹게 지나고 나서 뒤돌아 봅니다.
참 앙칼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보니 뾰족하니 성깔은 있어보여도 예쁘게도 보입니다.
건너의 대문달산으로 가는 능선이 톱날이고요
내려가니 톱날도 많이 무디어지지만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은 아주 급경사네요.
힘겹게 바위와 사면을 휘돌아가니
예상 보다도 많은 힘도들고 시간도 훨씬 더 지체됩니다.
눈으로는 멋진데~~~
보이는 멋진 소나무 숲 건너로 보이는 낮은 봉우리가 갈밭동산입니다.
그리고 저 멀리 삼척항 근처로 땅이 파 헤쳐진 부분이
육백지맥의 거의 끝 부분인 고성산(*100) 부근입니다.
멀리서 육송들을 보면서 잡목이 많이 줄겠다고 좋아라 했더니
태풍등으로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어서 힘이 들고요
길은 없어도 마루금을 잘 잡아가서 내려갑니다.
이 부분은 그래도 아주 편안한 길이었고요
그래도 이 부분은 잡목이 덜 한 곳이지요.
멋진 소나무들이 늘씬하게 줄지어 있고요
내려가는 길 건너편 능선에 갈매기산(*663)이 보입니다.
죽방곡(대방골)건너죠.
갈밭동산(*665)에서 뒤돌아보는 내려온 길
맨 뒤로 두타산(*1357)이 있고요
아주 뾰족한 산이
대문달산(*470)과 갈밭동산(*663)으로 가는 능선의 갈림봉
갈림봉에서부터 힘겹게 내려온 산줄기가 한 눈에 보입니다.
죽방곡(지도상 기릉바위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고는
갈밭동산 지나자마자 저기 어디에선가
바로 능선을 잡아가면서 내려가지만 ,
날등도 없고요
급경사에다가 발은 낙엽과 부엽토에 미끄러지고 뒤틀리면서
돌들마져 살아서 떨어지고요
나무를 잡으면 나무도 그냥 뽑히고 부러집니다.
그냥 방향만 보고 내려가는데
덜 미끄러지려고 지그재그로 내려가도
내려가기가 힘들어서 방향이 틀어져 갑니다.
멀리서 광인님이 외치는 소리로 방향을 잡아가다가~~
거의 멘붕상태로 내려왔습니다.
돌아보는 내려온 줄기가 급경사라 잘 안보이네요.
건너편 바위와 비슷한 급경사로 내려온 듯합니다.
기릉바위 앞으로 내려왔네요.
돌 위에 작은 소망을 비는
조그만 돌을 올렸네요.
계곡에 특이한 돌이 보입니다.
절에서 나와서 뒤돌아본 풍경
여기는 기도처로 기가 아주 센 두타사입니다.
계곡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서 내려오니
절집의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오게 되네요.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서 족탕도 못하고 물길 옆으로 걸어만 가다가
케이님이 마중을 나오셔서 댓재를 지나서 태백으로 갑니다.
떡갈비 한정식으로 태백에서 저녁을 먹으며 베리아님이
더덕을 몇 수 캔 것으로 더덕쏘주를 제조해서 마십니다.
원셧~~그리고 또 한 잔이 아닌~~큰 컵으로
다들 즐거운 마음들입니다.
케이님이 운전을 수고하셔서 영월-제천-충주를 지나서
감곡에서 영동 고속도로를 타고
호법에서 동서울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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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만나요 - 딕훼밀리
빠빠빠.............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헤헤어지는 마음이야 아쉬웁지만 웃으면서 헤어져요
다음에 또 만날 날을 약속하면서 이제 그만 헤어져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햐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빠빠빠.............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아주 즐겁게 고생했습니다.덕분에 편안하게 오고가고요~~~역시나 고수들과 같이 가면 저절로 보고 듣고 배우면서 갑니다.
다녀오신분들 후기를 보면 이날산행이 녹록치가 않했나봅니다..마지막 하산 암릉길이 까칠해보이는데 안전하게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ㅎ
삼산가족 되었다는 소릴들었는데 배경음악 선택이 굿입니다.^^*
말로는 다 못허여~~!!!그래도 암릉은 직점 오르거나,길게 사면을 따라 돌아가면 되는데,그 사면에서 너덜보다도 찐한 사면 너덜에 잡목에 길은 아예 없었씨유~~마지막 기릉바위 방향으로 내림길은 그냥~~멘붕~!!!!
워낙 멋진산의 기암절경과 계곡이 좋습니다
고수분들과 같이 걸어가니 참 즐거웠습니다.저절로 많이 배우게도 됩니다~~~
대문달산-갈곹등산 숙제가 남아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랬만에 같이 산행도 하고,뒤푸리도 하니 아주 즐거웠습니다.쉰음산 능선과 조망이 아주 멋진 곳이네요.
아주 힘든 산행이지만 명품산행으로 보이는군요... 그 용기가 부러웠습니다
저는 그냥 선배들이 좋은 산에 가면 손을 듭니다.따라가다 보면 따라가지더라고요~~그리고 모르는 분들이 아니니 당연히 서로서로 도우면서 걸어가면 되지요~~~
여름이라 계곡 쪽으로 좋은 분들이랑 산행을 즐기셨네요.
산그리메 설명 잘 봤습니다.. 즐감 했습니다.
다행히 2달 전에 두타산에 오른 적이 있어서,주변 산을 알아보기가 수월했습니다.아주 무더운 날이라,산을 오르기가 힘들기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