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분양에 대한 여러 의견들에 앞서 달라질 정책에 대한 설비 구상이 먼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산입찰제라는 새로운 규칙하에서 좀 더 나은 수익을 위한 설비 구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인으로 부터 강원도에 100kw급 10개소 이상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게 준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북한에 태양광발전 지원 사업을 하려면 지나야 할 길이기에 검토를 부탁했습니다.
99.9kw 급으로 고정 가변형이 가능한 부지 면적이어야 하며 발전소간 간섭 현상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 부지가 정해질 경우 어떤 설비를 할 것인가?
그리고 왜 그렇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듈은 60셀 단결정을, 인버터는 분산형을, 구조물은 포스맥으로, 고정 가변형으로 구상했습니다.
부지의 문제가 있는 부분은 N타입 단결정을 부득이하게 사용하려고 합니다.-부득이라는 이유는 가격보다는 72셀만 생산되기 때문
앞 줄과 뒷 줄의 간격은 9m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발전소 가로 열이 맞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 그렇게 하는가?
99.9kw라는 수치는 중요한데요.
이번 2월 발전량은 5시간을 넘었으니 99.9kw경우 14,000kw생산되었겠고, 97.2kw는 13,650kw생산될 것입니다.
월간 300kw가량 차이가 발생한다면 판매가 180원일 경우 5만4천원, 년간 60만원 그리고 20년이면 천만원이 넘겠죠.
전기안전관리비 정도는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단결정에 60셀인가?
긴 사업 기간 내내 발전소에 대한 부분 중 건드리기 어려운 건 모듈이어서 비싸도 단결정으로 합니다.
지금까지 운영중인 발전소의 모듈은 모두 단결정입니다.
60셀을 고집하는 이유는 1,650mm에 두 줄이 지나는 것과 1,960mm에 두 줄이 지나는 것과는 구조적으로 전혀 다르다는 점입니다.
인버터는 분산형으로 해야 99.9kw로 설치가 쉽다는 점입니다.
용융도금 제품보다 포스맥을 선호하는 이유는 철재는 기본 합금이 중요하기때문입니다.
부식에 있어서 철강재보다 알루미늄이 좋듯이 흑관에 용융도금을 했을 경우 흑관 마감 처리 잘못으로 용융도금은 쉽게 상합니다.
잘 하면 된다지만 근본적인 재질이 더 안전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비싼 설비가를 제시하는 이들의 의견은 구조물에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구조물은 재질과 철재 총 무게 그리고 기둥 간격이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72셀이 60셀보다 구조물 가격 적게 듦-
고정 가변형을 선택하는 이유는 생산성에 있습니다.
가중치의 비중이 높을 경우 건축물 이용이나 고정형도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중치의 의미가 적을 경우 생산성이 수익을 더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smp90원에 rec 114원이었던 16년 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으로 본다면 kw당 225원 전후입니다.
하지만 합산 입찰제 180원일 경우 smp110원이라면 rec는 70원이니 kw당 194원 전후입니다.
고정형과 고정 가변형의 생산성 차이를 년간 5%로 본다면 kw당 약 10원에 해당합니다.
년간 120만원이며 10년간 1,200만원이며 25년이면 3천만원 차이로 나타납니다.
단순 비교를 넘어 시간이 흐를수록 고정형이 효율 감소가 더 클 것이라는 점에서 불리한 방식일 것입니다.
그러니 합산입찰제에선 생산성이 가중치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주장들은 다를 것입니다.
앞으로 설비할 발전소는 합산입찰제에 대비한 설비 구성 요소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99.9kw 설비용량에 고정 가변형 그리고 60셀 단결정 모듈 그리고 분산형 인버터로 구성하려고 합니다.
구조물은 포스맥이며 기둥 간격은 가깝게-2.7m이내-할 것입니다.
용량에서 생산량이 확보되며 고정가변형에서 생산성 증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듈 단가 하락세에 힘입어 다결정에서 단결정으로 바뀌더라도 설비가는 크게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지는 규칙들에 대한 반응입니다.
가중치 비중이 높을 때는 건축물 이용이나 고정형으로도 커버되었습니다.-제 발전소의 80%이상 건축물 이용, 계약시장 거래-
이젠 합산입찰 가격이나 더 낮은 매입 가격에 대한 대비는 생산성 향상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고정형 분양 발전소는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가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항상 새로운 사고로 접근하십니다.아이디어 공유 감사합니다.
이번에 3번째 발전소를 420kw 발전허가에 들어 갔습니다.
포스맥 제품에 대해 물어봤더니 절단한
부분에 징크칠한 부분은 3년이면 녹이난다는데 이게 맞는말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글 잘 보고 감사드립니다
포스맥은 도금이 아닌 합금 제품입니다.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이 섞인 것인데요.
절단부위는 열에 의한 손상으로 약간의 녹처럼 보일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그게 부식-녹이 피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도금의 경우 일부가 부식되면 그게 퍼진다는 점입니다.
용융도금이나 전기아연도금과는 근본적으로 생산 제조 과정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포스맥 C형강의 경우 절곡을 해서 사용하기에 힘의 작용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