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의 시작은 바로 세차입니다. 물론, 자동 세차 기계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새 차인 경우에는 흠집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셀프 세차를 추천합니다. 셀프 세차는 고압수를 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지만 여기에 간단한 몇 가지 노하우만 더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세차의 달인로 만들어주는 셀프 세차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차 전 차 문과 보닛 열기 세차 전 10분 이상 운행을 하였다면, 차량의 엔진과 브레이크는 아직 뜨거운 상태일 것입니다. 이때 바로 차가운 물로 세차를 시작할 경우 가열된 브레이크 로터와 휠에 미세한 변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차량이 뜨거운 상태라면 세차를 시작하기 전에 차량 문과 보닛을 열어 차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고압수는 위에서 아래로 모든 세차 작업은 대부분 위에서 아래로 진행됩니다. 고압수를 뿌릴 때도 차량 지붕 가운데에서부터 시작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고압수는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뿌리는 것이 좋은데, 너무 짧으면 고압수가 세서 페인트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그 이상 멀어지면 효과가 떨어지니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휠과 타이어를 세척할 때는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뿌려주면 깔끔하고 빠르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미트 질은 최대한 부드럽게 보통 세안을 할 때도 거품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듯, 세차 시 미트 질을 할 때도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물질 속에는 흙과 먼지, 그리고 다양한 중금속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털어내지 않으면 먼지 입자가 사포 역할을 하여 차량 표면에 흠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조등은 치약으로 해결 대부분 차량의 전조등의 겉면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외부 자극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파편이나 먼지 입자에도 흠집이 생기기 쉽고, 이는 야간 운전 시 운전자의 시야를 좁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적당량 짜서 수건에 묻힌 뒤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치약의 연마 성분이 플라스틱에 광을 내는 효과가 있어 전조등의 시야를 밝게 해줍니다. 사실 셀프 세차는 시간과 체력적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셀프 세차를 하면 내 차의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는 못하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아직 한 번도 셀프 세차를 해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주말 동네 세차장을 찾아 셀프 세차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