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코살라국 순다리카 강변에 살고 계셨다. 마침 그때 바라문인 순다리카 바라드바자는 순다리카 강변에서 성스러운 불을 만들어 공양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라문인 그는 불 공양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사방을 두루 살피면서 말했다. "이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까?"
혜정 사경 합장 =========== 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1. 25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은 꼬살라 국의 순다리까 강 언덕에 계셨다. 그때 브라흐민 순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순다리까 강의 언덕에서 불에 제물을 올리고 제식의 불에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제식의 불에 제사를 지내고 나서 브라흐민 순다리까 바라드와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온 사방을 둘러보았다. '누가 남은 제물을 먹을까?'
[지문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꼬살라 국에 쑨다리까 강 언덕에 계셨다. 그때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가 쑨다리까 강 언덕에서 불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라문 쑨다리까 바라드와자는 불의 신에 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준비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두루 사방을 살펴보았다.
법보행 사경 합장 ============ 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11.25. 4.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까 나는 이렇게 들었다. 어느때 스승은 코살라의 강언덕에 머물고 있었다. 마침 그때 브라만 순다리까는 강변에서 성화를 피워 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제사가 끝나자 그는 일어나서 사방을 두루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에게 바치고 남은 이 음식을 누구에게 줄까.」
관세음보살()()()여실문합장 =================== 영역수타니파타
2568. 11.25
3-2
"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그런 말을 하게 하라.' 그런 말은 진실로 훌륭하게 설해진 말씀입니다.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쑨다리까에 사는 바라드와자]바라문의 이름을 경전을 보고 까시 바라드와자[밭 가는 바라드와자] 바라문이 떠올랐다.
이 경전의 바라문은 그 지역의 이름과 자기 이름 으로 경전의 제목이 되었는데 과일을 바치는 경전 [뿌랄라싸:헌과경]이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밭 가는 바라문은 석가 세존에게 악의를 가지고 욕설까지 퍼 부은 사람이나 이 경전의 쑨다리까 바라문은 제사를 지내고 공양을 할까하는 마음을 내고 석가 세존과의 한 번의 만남으로 아라한의 경지에 오른 바라문이다.
지문의 내용을 보면 충분하게 이해를 하겠지만 내용을 정리해 풀어보면 코살라국 쑨다리까라는 강 기슭에 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그 강물에 목욕을 하면 지은 잘못이 깨끗해 진다는 일반적인 바라문들의 가르침과 믿음을 바탕으로 그곳은 성스러운 곳으로 바라문들이 여기고 그곳의 주변에 와서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하고 그리고 제사지낸 음식들을 그곳에 온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보시하는데
이 바라문도 그러한 인연으로 이 강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제사지낸 음식을 나누어 주려고 사방을 두러번 거려보니 강 기슭에 석가 세존께서 가사를 둘러쓰고 앉아[마치 터번을 쓰듯이 머리를 대강 감싼 모습으로 보통은 아열대 기후에는 태양의 빛이 강하므로 그렇게 한다]있는 모습을 보게되고 확인차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는 장면인데 여기에서 한 손으로 제사 의식을 하고 한 손에는 물병을 들고 있다고 나와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바라문들의 제사나 나누어 주는 것에 대한 방법을 모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 불에 음식을 던져 신에게 올리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데 인도는 깨끗한 물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제사를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한 깨끗한 물과 함께 한 손에는 공양물 한 손에는 물을 들고 이 공양물은 누가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장면이다.
석가 세존은 새벽에 휴식에서 일어나시면 하늘의 신비한 눈으로 세상을 비춰보시는데 오늘 내가 제도할 인연이 있는가를 보시는것인데 그 날은 쑨다리까 바라문이 아라한이 될 수 있는 인연을 다 갖추신 것을 미리 아시고 그 강 기슭에서 앉아 그 바라문을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그가 다가와서 바라문인지 아닌지 그리고 빡빡 깎았네 하며 돌아 가려다 바라문도 빡빡 깎을 수 있지 하면서 약간은 호의를 가진 접근의 상태였으며 직접 확인해보자 하고는 한 가지의 질문을 던지며 이 경전의 본론이 시작된다.
바라문의 질문 : 그대는 어떤 가문 출신입니까? 이 질문은 종족과 계급을 먼저 확인하는 질문으로 바라문인지 아닌지를 우선 판단하고 싶다는 바라문의 의도적인 궁금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