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볼만한 곳
울릉도
2박 3일 여행
첫째 날 첫 일정
포항을 출발한 지
3시간여 만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하게 가이드 미팅 후
점심식사를 하고
버스에 올라 울릉도
섬일주에 들어갔어요.
섬일주 A코스 관광
도동-통구미-사자바위-
투구봉-곰바위-태하-현포-
송곳봉-나리분지-도동
섬일주 중간지점인
현포리 예림원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가이드가 안내해 준
등대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도동항이 내려다 보이는
등대식당
전화 : 054-791-3760
저희들이 울릉도에 있는 동안
식사할 식당이지요.
차림표는
울릉도 향토음식
위주로 되어있네요.
점심 메뉴는 정식
황태국에
넉넉한 반찬류
밑반찬이
얼마나 입에 맞던지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다시 도동항광장에
모였습니다.
길거리 커피 한 잔씩 하면서
타고갈 버스를 기다립니다.
도동항 위쪽
산 꼭대기에 분재같은
나무가 보이는데요.
2,500년 ~ 3,000년 묵은
향나무라고 합니다.
이곳 울릉도의 역사를
다 알고 있을 터~
대단한 향나무네요.
다른 일행 분들과
같은 버스에 자리를 채우고
가이드 겸 기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울릉도 섬일주 시작합니다.
기사님의 입담
차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어요.
가장 먼저 도착한 곳
통구미에 있는
거북바위입니다.
희한하게 생긴 바위
앞쪽에서는
거북이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반대편에서 보면
진짜 거북이 같아요.
어미 거북이가
등에 새끼 거북이를 업고
육지로 오르는 형상입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네요.
거북바위 맞은편
바위산도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거북바위 인근
천연기념물 48호로 지정된
향나무 자생지도
통구미의
명소라고 하는데요.
보지는 못했어요.
거북바위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고
다시 섬일주 시작됩니다.
아기곰 한 마리가
바다를 향해
"만세~"를 부르고 있는 형상
곰바위입니다.
딱 봐도 곰처럼 보입니다.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관광하면서
꼭 이런 곳에 들린다니까요~
울릉도 호박엿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기사 아저씨
홍보대사라고 해야할 듯
호박엿 판매하는 곳
마당 안쪽으로
작은 전망대가 있더라구요.
이곳에서 보이는 전경
가슴이 후련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달려
예림원 앞에 도착했어요.
자유시간입니다.
예림원
세계 어디에서도
분포지가 확인되지 않은
수목 등이 드넓은 바다와
어울어져 행복을 안겨주는
언덕 위에 공원이지요.
예림원 (藝林圓)
규모는 크지 않은데요.
아기자기 잘 꾸며놨습니다.
예림원 바로 앞에
코끼리바위가 보입니다.
각도가 맞지 않아
코끼리처럼은 보이지 않네요.
도로에서 봤을 때는
진짜 코끼리 같았어요.
노란 수선화 무리
예쁜 모습 보여주고 있구요.
언덕 위에 소나무도
뒤질세라
아름다운 자태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둘러보는 길
비록 구간은 짧지만
신경을 많이 썼네요.
좀 더 높은 곳에서
더욱더 멋진 풍경 볼 수 있도록
데크계단을
만들어 놨습니다.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폭포
자연이 만든 폭포입니다.
데크계단에 올라서자
예림원 전체가 들어옵니다.
바로 밑이 바다
아찔합니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코끼리
물을 마시고
돌아설 것만 같아요.
예림원
코끼리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뾰족한 봉우리
송곳봉입니다.
울릉도에는
가는 곳마다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은데요.
정확한 이름을 몰라도
보이는대로 말하면
대부분 맞습니다.
.노인봉
노인 피부처럼
주름이 많다고 해서
노인봉이라고 하네요.
주름은 반대편에
있는 것 같아요.
노인봉 너머로
현포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릉도 일주도로
아직은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공사중인 터널이 완공되면
일주도로 완성
간이매점에서
시원한 호박막걸리
한잔했어요.
기분 좋은 상태에서의
막걸리 한잔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역시 고향 친구들과의 여행
최고입니다.
내려올 때는
뒷길을 경유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울릉도 앞바다
전혀 오염되지 않은
우리의 바다입니다.
분명 보이는 봉우리도
이름이 있겠지요.
터널 바위
얼핏 보기에는
코끼리처럼 보이는데요.
기사님 왈
악어바위라고 하시네요.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없기에
조금 더 가다가 돌아서서
다음 목적지인
나리분지로 향했습니다.
예림원
경북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746-24
(북면 현포리 318)
전화 : 054-791-9922
단체관광 시
기사님이나 가이드님이
안내해주는 곳에서
물건을 살 때는
도착 전 홍보성 말을
다 믿지 말고
품질이나 가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들린 곳에서
주변 지인들 줄려고
울릉도 오징어
몇 축 구입했는데요.
가격도 좀 비싼 것 같고
왜 그렇게 딱딱하고 질긴 지
마눌님께 잔소리 들었답니다.
울릉도에서의 첫 일정
몽환적인 기분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기분이 묘했습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울릉도] 주변에 희한하게 생긴 바위들이 반겨주고 전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 예림원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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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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