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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산기슭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동악산기슭(제1집)"을 읽은 소감
김종일38창정 추천 7 조회 1,397 12.09.13 11:00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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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9.20 10:12

    첫댓글 아이구, 아심찬 혀...
    매급시 눈물이 난다...

    힘든 줄 모르게 하는 위로의 말
    고향을 사랑하게 하는 속삭임
    삶의 활력소가 되게 하는 진솔한 글들이
    우리들을 여기에 이렇게 모이도록 합니다....

  • 작성자 12.09.26 11:31

    *아심찬하다 : 미안하다, 고맙다..
    *매급시(매갑시, 맥엄씨) : 이유없이...

  • 12.09.20 11:20

    이렇듯 절절한 고향 이야기들 공감하고 또 공감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나에겐 왜 동악산기슭 책이 안올까요...
    고향에 푹 빠질듯한 까페에 매일 드나듭니다.

  • 김종일 선배님.... 보내주신 두 책자를 잘 받아 읽고 있습니다.... 한 권은 아내에게 주었고 또 한 권은 제가 읽지요... 문장력이 극히 뛰어난 사람들도 아니지만 감성이 풍만하여 자랑스러워하는 동악인 가족들의 훈훈한 기운을 느끼게합니다... 몇 번은 두서번 읽으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비싼 소설 책 한권을 읽는것 보다 깊은 쉼을 얻습니다.

  • 12.09.23 21:42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곷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어린시절 기억의 고향은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향 냄새 솔솔 나는 동악산 기슭 모음1집 !
    소박하지만 정겨운 고향 이야기로 가슴 찡하게 하기도 하고 배꼽 잡게 웃겨주기도 하네요.
    사실 열살까지의 고향 에서의 경험으로는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기도 한데 입면인의 DNA 덕분인지 모든 이야기에 공감 100% 입니다.
    특히 작품도 그렇고 댓글도 고향 사투리로 쓴글에 재미와 감동을 느낍니다.
    흙내음 풀내음 고향내음이 가득안고 태어난 모음1집! 그리고 산고를 함께 하신 지기님과 선배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 합니다!


  • 12.09.24 20:32

    아~ 동악산기슭
    이한마디만 들어도 영원한 입면인으로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마음속깊이 자부심과 긍지를갖게 하는 문자입니다 이한권에 책속에는 고향 입면의 모든것이 백화사전처럼
    집대성하게 펼처저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름다운 고향산천과 아기자기한 들녘 그리고 정감있고 인정넘치는 고향의 훈훈한 선후배님들의 동정이 담겨저 있습니다
    그동안 십여년이상 책을발간한 순간까지 수고하신 지기님을 비롯하여 운영자님분들께 감사드릴뿐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12.09.26 00:53

    12년을 걸어온길은 질풍노도로 달려오지많은 안았을겁니다.때로는 비바람도 병충해도(악풀) 막아야 했던 아픔도 많았을줄압니다.
    과정이야 힘이 들었어도 목표를 어느정도는 달성해 기쁨을 맞이하니 성남송을 부여안고 감격에 눈물이라도 흘리고픈 마음입니다.
    성경책이 66권이나 만들어 졌듯이 계속 노력하여 우리만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각마을에 나무를 앞장세워 고향을 더 기억하게 해줬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 12.10.28 20:27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이 또 남겨집니다
    기쁘고 벅찬 한 해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 12.10.31 11:51

    나의소감을 동악산기슭 한권에 책속에 들어있는 고향산천의 그리움속에
    더불어서 선후배님들의 인정있고 구수하고 정감넘치는 주옥같은
    글들을 보며 느낀대로 올렸는데 우수하다고 판단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무한안 관심속에 동악카페가 고향입면인들의 편안한 쉼터가될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12.11.01 09:27

    김형욱선배님의 어린시절 장터가기 추억들이 왠지 나에겐 마음시려오네요.입면장에는
    수없이많이 드나들었는데 자장면은 고사하고 국밥한그릇 얻어먹지못했던 어린시절.
    쌀집옆 짜장면집에서 창자가 꼬일정도로 맛있는냄새가 풍겨 참을수가 없었지요!!
    사먹을수가 없었던 그때 그분위기 어른들은 후루룩 쩝쩝 맛있게먹으며 눈깔을
    부라리며 당당하게 큰기침까지 하시며 잡수셨죠 마치 옆이라도 가면 으르릉데며
    야단이라도 치시며 호랑이처럼 덤빌것같은 부라리는 눈빛들 !!
    기가 약해서인지 들어갈 엄두를못냈지요. 그리하야 입면장 자장면 못먹어본게
    한이됨니다.

  • 12.11.01 09:42

    그리고 돈도없이 장에서 맥없이 돌아다니면 물건훔치로 다닌다는 무의식중의 압박감이
    나에겐 유독 작용한것 같았다. 이런생각은 동악까페 제1집을 보며 처음으로 엣추억으로
    되살아남니다. 50년가까이 지나서말입니다. ㅎㅎ
    근데 자백할게 하나있읍니다.
    입면장에 갈때마다 눈팅만 하다가 내눈앞에 욕심난게 하나딱들어왔읍니다.
    그건바로 만년필이였읍니다. 서봉분인지 얏튼 잘몰라요 !! 노점니어커같은데
    진열은 무쟈게 잘해놨어요. 만년필을 하나들고 요리보고 조리보다가 그것이 제일
    맘에들었어요. 그런데 돈이쬐끔밖에 없어서 살수가 없어 손에쥔채로 그냥 슬금 슬금
    뒤로 걸어나왔죠.

  • 12.11.01 10:48

    주인 양반은 파장 시간이라 그런지 무쟈게 졸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를 노린것입니다.
    어린 싸가지 없는놈이 벌써부터 싹이노랗게 되가고있던것입니다.
    그런 도둑이 커서 잘될일이 있나요 !!
    그만년필 흠쳤으면 공부라도 열심히 잘해야 될턴디 아이고 쯔쯔 공부는커녕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놈이됐으니 이게바로 벌받은검니다.
    형욱 선배님은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사십니다.
    아버지의 사랑 그거 무쟈게 중요합니다. 사랑이결핍되면 어릴때부터 엉뚱한짖하며 살게되죠
    선배님의 좋은추억글 잘읽었읍니다. 시간날때마다 1집보며 생각에잠기곤합니다.

  • 12.11.01 11:03

    배고픔에 서러움은 격어본 사람만이 알지요...
    성취감에 기쁨, 스릴, 만족 보다는
    죄책감 자신에대한 실망을 50 x 365 일 상처를 안고 늘 후회와 반성으로 살아오느라
    얼마나 힘들엇습니까, 우리는 이러한것들을 통해 깨닭고 나를통한 자식교육, 도전,
    노력으로 발전시키며 성장해 가는듯합니다.
    50 여년간 가슴에 응어리를 이렇게 쏟아낼수 있는 용기에 감사 박수를 드립니다...짝짝짝
    이러한 글은 고향에 관한글 방으로 옮기시지요...
    양순용님 고맙게 잘읽었습니다...^&^

  • 12.11.02 17:50

    저 이사해서 이제 주소 나왔네요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아파트 107동 1503호 안병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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