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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토요일이라 금산사로 벚꽃구경을 다녀왔습니다.</P>
<P>물론 여행은 먹거리와 함께...</P>
<P>아침을 거른차라 봉동에 종가김밥을 들려 흑미김밥을 사들고 금산사로 출발!!!</P>
<P>송광사로 가려고도 했는데 엊그제 본 느티나무에 대한 유혹을 뿌리칠수 없어 익산IC를 통과하여 원평으로 향하였습니다.</P>
<P>금산사 경내에 있는 벚꽃나무는 마지막 자태를 뽐내듯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연발하게 하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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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내를 들러본 뒤 들어오면서 찾아놓은 느티나무 식당으로 갔습니다.</P>
<P>아이들은 장난끼가 심한지라 들어가자 마자 물을 엎지런데도 친절한 누나의 목소리 "괜찮아요,,제가 치울테니 옆테이블로 옮기세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 이 조그마한 말한마디에 얼마나 맘편히 밥을 먹게 되는지...선남선녀들은 모르실겁니다.</P>
<P>우리 마나님과 주문한 메뉴는 "더덕정식 2인분" 물론 아이들은 봉동에서 사온 김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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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봄나물반찬이 좋았는데 똑같은 초장으로 양념을 너무 넣어서 봄나물 각각의 향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초장맛은 굿~~~</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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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톳무침, 해조류무침과 감마린것조림등등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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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의 메인 더덕구이 이곳의 더덕구이는 칼로 자른뒤 양념을 살짝바른 정도였습니다.</P>
<P>자근자근 두드린 구이가 아닙니다. 그런대로 더덕양념과 더덕의즙이 흘러내리지 않아 맛있었습니다.</P>
<P>이것 또한 초장념으로 마무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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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쑥국,,개인접시에 담아 먹었는데 봄내음이 흠뻑,,,,,</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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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김치찌게는 중간맛...</P>
<P>한가지 더,,</P>
<P>아쉬웠던 점은 밥이 좀 시간이 된 거라서 색이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갠적으로 밥을 그자리에서 해주는 음식점이 좋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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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아빠와 엄마는 맛있는 음식에 빠져있는데 우리 토끼같은 자식들은 김밥사랑에 빠져있네요...</P>
<P>오늘도 맛집을 향해 발품을 팔아야겠네요..</P>
<P> 저의 갠적인 생각이니 두서없는 글이라 생각지 마시고 양해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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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녀왔어요 (전주)
느티나무 식당에 다녀왔습니다.-금산사
말견
추천 1
조회 1,571
10.04.18 08:04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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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토요일날 같은 곳에서 같은메뉴의 식사를 하셨군요^^ 전 더덕구이를 맛있게 먹었는데 와이프는 봄나물 무침에 눈이 휘둥굴해 지더군요. 그런 풀 먹지말고 몸에 좋은 더덕 먹으랬더니 와이프왈!! 요즘은 고기보다 이런 나물이 얼마나 비싼지 아냐고 장을 않보니 남자들은 모른다고 핀잔을 주더군요.. 날씨좋고 꽃도 좋고 직원분들 친절하고 맛도 좋고 전 10점 만점에 9점정도의 행복한 식사와 주말이였습니다.
가끔 사진올라오는 걸보면 옆에 계신 테이블이 맛집회원이셨구나..하는 경우가 간혹 있더라구요....벚꽃구경 좋았죠???
네 벚꽃 정말 좋더군요 전 사진 않찍었는데 혹시 옆에서 사진 찍고 계신분?? ^^
아참!! 자녀분들 너무 귀엽습니다 부럽네요
네 그런데 요즘 말안듣는 5세라는데 그 중간 4세와 6세라 엄마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져가네요..
와이프분이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8천원짜리 정식 시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다시 가볼만한 집이였어요 즐거운 식사였어요
완소 더~덕구이..ㅎㅎ 살짝 아쉬운점은 자근자근 두드린 더덕이 아니군요. 뭐 그래도 더덕이면 무조건 오~케이.^^
더덕즙이 흘러내리지 않고 참기름과 잘 어울려 맛이 있더라구요.
더덕구이 맛나겠당.ㅎㅎㅎㅎ 아이들이 넘 귀엽네요.ㅎㅎㅎ김밥먹다 익살스러운 표정.ㅎㅎㅎ
네 표정이 귀여워서 한장 올려보았어요..애교로 봐주세요.
저더덕 구이에 이슬이 한잔만 묵어도
더덕구아 맛나보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운전병인데 선탑자가 허락을 해주지 않아서요..
가족을 위해서 봉사할때느 해야죠
몸에 좋을듯한 반찬들~~~~더덕구이맛을 느껴보고싶네요~~
어제 다녀왔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맛이였네요 고기나 다른 음식들이 아닌 나물이나 야채 위주의 찬들과 몸에 좋은 더덕구이.. 개인적으로 더덕구이 매니아인지라 와이프가 가끔 시장에가서 더덕을 사다가 해주고 더덕구이를 많이 사먹는 편인데 이집의 특징은 고가의 큰 더덕을 손수까서 칼로잘라 구워준다는 거지요 저렴한 더덕은 작아서 두드려서 구워주는데 질좋은 더덕은 저렇게 요리해서 먹는게 최고지요 최고의 밥상이였어요
좋은 정보였다니 저 또한 기쁘네요..
그쪽으로 갈일 있음 들려볼께요~~~
오늘 가본 1인..물어물어 가보니 관광단지내에 있어 약간 실망햇으나..배가 고픈지라 참고 8천원짜리 정식..나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겠드라고요..그리고 굴비라고는 하는데..절대 굴비일리 없는 생선구이..그치만 대략 만족하고 먹고 나왔습니다..특히나 써빙하는 근육질 아저씨..단발의 여자분..너무 친절하셔서..기분 좋았음..쑥국 짜지 않았어요..
저도 관광단지내에 있는 식당은 잘 가지 않는편인데 그 지역마다 거의 한두집은 맛이 좋더라구요.. 이곳도 그런 식당중에 한곳인것 같네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굴비가 아니고 백조기입니다.
절대 굴비일리 없는 생선구이라고 하시니... 굴비가 궁금하군요 방송보고 굴비가 너무커서 먹음직해 보이긴했는데 생선보다는 더덕을 좋아해서 더덕구이 들어간 음식만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굴비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굴비에대한 급식욕ㅋㅋ
맛있는 식사에 예쁜 꽃구경에 좋았겠어요~~
전 그저 더덕구이 맛보러 가보고 싶을 뿐이고 ㅎㅎ
햐
더덕구이가 맛있게 보이네요......
아이들은 
깜띡이네요......익살스런 표정이 가희 예술입니다.....
언제나 갈수 있을런지.....ㅠ.ㅠ
와~~상다리 부러지겠네요..근데 요즘 고기보다 야채가 비싼건 맞는데요 그래도 더덕이 제일 비싸죠~~ㅎㅎ 국내산 더덕은 아마..거의 인삼값한다는..ㅎㅎ
밥 비벼먹기 아주 좋아 보이네요
더덕구이가 땡기네요
_ 
아이들 표정도 good
어디서 저런 이뿐 강아지들이 김밥을 먹고있을까요
저는 더덕보다 김밥이 더 먹고싶네요...ㅋㅋㅋㅋㅋ
봄에는 역시 쑥국이 최고죠...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음식사진보다 아이들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네요 헤헤~!!
저도 지난 주 금요일에 엄마 모시고 다녀왔는데,사장님이랑 남자직원분이 정말 정말 친절하시더군요.
8천원짜리 정식먹었는데, 나물반찬도 맛있고, 도토리묵도 맛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을만큼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쑥국인지 쑥찌개인지 조금 짰습니다.ㅋㅋ (참고하시길~)
너무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