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는 호칭이 언제부터
우리들의 생활속에서 자리매김을 하며
현실에서 상용어가 되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그 호칭이 궁금하여 "대백과사전"을 들추워 봤더니
아주머니.아주먼님.아주마니.아지매.아주미~등
그러나 저많은 호칭중에 "아줌마"라는 호칭은 어디에도없다.
해서 나는 좀 답답하여 언제인가 kbs방송국에서
"바른 말 고운 말"이라는 프로가 몇년전까지만해도
방송을한게 생각이 나서 방송국에 다이얼을 돌렸다.
그랬더니 상대방이 전화를 받는다.
네~~kbs방송국 이형걸 아나운서입니다.하고 말이다.
"나는 "네에~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상용어가 되고있는 "아줌마"라는 호칭이
궁금하여 대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오래된 사전이라그런지
찾을수가 없기에 이렇게 전화로 문의를 합니다.
하며 문의한 내용의 설명을 하였더니
"아~~그러시군요.
그럼 전화를 끊고계시면 제가 사전을 찾아보고 전화를 드릴께요.
하며 전화를 끊으라기에 나는 전화를 끊고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잠시후에 전화벨이 울린다.
나는 수화기를 들고 "여보세요? 하였더니
"네에~저 이형걸 아나운서인데요.
사전을 찾아보니 "아줌마"라는 호칭은
아주 하대(下待)를 하는 호칭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고 답변을 하여준다.
나는 그 소리를 듣는순간 웬지모르게 기분이 좀 씁쓸하였다.
어쩌다가 정석의"아주머니"라는 호칭이 이렇게 변형이되어
"아줌마"라는 부름으로 상용어가 되었는지........
특히나 식당같은데 가면 홀 서빙을하는 아주머니들한테
"아줌마"여기 뭐좀 더줘요 하며
스스럼없이 "아줌마"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을 자주 접한다.
공연히 어줍잖게 잘난체 하지말고
시대에 흐름을 따라야겠지만.......
때로는 나이께나 들었다 싶을정도로 지긋한 사람들이
"아줌마!!하고 부르면 웬지 그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심지어 천박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러분은 "아줌마"라는 호칭이
이렇게 아주 하대를받는 호칭이라는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첫댓글 "네에~저 이형걸 아나운서인데요.
사전을 찾아보니 "아줌마"라는 호칭은
아주 하대(下待)를 하는 호칭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고 답변을 하여준다.
아주머니 하고 점잖게 불러 주기로 합니다. ^^
그렇습니다.
그전에 영업을할때보면 가게에
겨우걸음마를 떼는 아기가 가게에 들어와
아줌마 가자주세요.
하면 주인아주머니는 듣기가 거북했는지
할머니 과자주세요.....하라던 생각이 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망중한님'`
아줌마란 말이 하대 라는 말인 줄 전 벌써부터 알았답니다
그래서 전 아줌마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ㅎㅎ
공감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어던 사람들은 아주머니를 줄임말이라고 반론을 재기하기에
그러면 당신의 혈육을 찾아서 오촌 당숙모 즉 아주머니한테도
아줌마라고 부르냐고 물었더니
그 물음에 대해선 답이 없더군요.......^(^
아줌마라는 호칭이 하대하는 호칭이로군요
저도 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AZUMMA라는 단어가
프랑스 사전에 올라가 있다고
거기에 쓰여진 설명을 보면
억척스럽고, 유난스럽고, 마구 들이대는
한국의 중년여인을 이르는 말이라고
그렇게 표기가 되어 있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집사람을 봐도 그런 거 같습니다
남자들이 민망스러워 차마 못하는 일도
집사람이 나서서 들이대는 경우를 봅니다
그럴 때마다 집사람이 하는 말
"아줌만데 뭘 그래. 내가 알아서 할께"
장사하시는 분 들은 아줌마 들이
무서울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아마 아줌마라는 용어가 유행된것은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방송국을 통해서 정확히 알았네요.
물건값을 심하게 깎거나 새치기 하든가 좀 극성스럽고 교양없는 행동을 하는이를 보면 저부터도
'누가 아줌마 아니랄까봐~"하는 것만봐도 좋은 호칭은 아님을 알수있죠
프랑스 사전이 정확히 알고있네요
(누가 알려줬을까요?ㅎ)
@솔솔솔 아줌마라는 호칭이 유행한것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어...그러게나 말입니다
어린시절 고향에서는 전혀 쓰지않던 표현이라
서울에와서 처음 듣고
아주머니보다 젊은사람에 대한 호칭인줄 알았던적도 있습니다
가끔 어린애들이 할머니 라고 부르면 의미야 어떻든,
아줌마라고 불러줬으면.. 싶기도해요ㅎ
ㅎ~이해가 갑니다.
나이는 어쩔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이젠 아줌마란호칭 안써야 하겟습니다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구요.
우리는 아줌마 보다 아지메 라고 많이사용합니다.
저는 사전에 하대라고 되어 있지만 부를때 아짐매요 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부른 다면 나쁘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 같아요
나쁜 듯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악감정을 담아 부르면 좋은 말이 될 수 없겠죠.
요즈음은 식당에 가면 저는 이모 라고 부른답니다 젊은 세대가 잘 사용하는 말인데
그렇게 말하니 나쁘지 않더군요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아지매 사전에있는 호칭이네요.
나도 호칭이 그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경상도 말로 아지매요 하고 부르면 애칭 같겠네요.
아, 그런 뜻이 있었군요?
그나마 아주머니(아주 먼 이)는 하대는 아니니,
앞으로는 아주머니라고 불러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고향이 청주라 했지요?
나도 고향이 영동입니다.
서을을온지가 50년이 넘었지만
아주먼~이 정겨운 호칭 참 오랜만에 접합니다.
영동에서도 아주먼~이로 부르지요.
우리 동네 에서는 아지매 라고 호칭을 하였지만
잘 모르는 여자 어른 을 호칭 할때는 깍듯이
아주머니 라고 불렀던것 같습니다.
상급 학교를 다니기 위하여 서울에 살게
되었네요 그당시 서울에선 아줌마 라고 하였지요.
아주머니...라는 호칭 이 정겨워서 저는 늘상
아주머니 라 호칭을 하였습니다 .
그렇습니까.
아줌마라는 호칭이 입안에서
나오질 않더군요.
정석의 호칭을 부르시는군요.
아줌마라는 호칭이 유행이된 것은
얼마되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