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호관찰소 일 많다고 겁주는 연막 있던데..ㅎㅎㅎㅎ 교도소에서 일하다가 보호직으로 직렬 바꾸신 형님 이야기 들려드리죠
이글이 거의 객관적일듯 싶으니까 연막에 속지마시길. 여기서 교정직 썩었다 인식 나쁘다 구리다 하시는분 대부분 교정직 준비 하시는 분들이고..
보호직 일많아서 과로사 하기 직전이다... 이직률 최강이다 하시는 분들도 다 보호직 준비하시는 분들입니다..ㅎㅎ
1>근무환경
당연히 보호직 압승이죠. 참고로 저아는형 영남지방에 있는 교도소 다니셨는데..
겨울엔 패트병에 뜨거운물 받아서 가랑이에 끼고 버티고..;;
여름엔 교도소 향기와 모기와의 싸움 에 완젼 녹초가 되어 버리셨다는;;
그리고 교정직 최고의 단점인.. 야근근무... 4교대로 바뀐다지만... 솔직히 야근근무 힘들죠.. 저 아는형도 야근근무 때문에..
관두시고 보호직 가셨거든요. 객관적으로 봐도 보호직이 압승입니다.
보호직은 근무환경 일반 관공서랑 똑같으니까여.
2> 인식
저아는형이 얘기,해주던데... 교도관이라 하면 색안경 끼시는분들 몇몇 있다 하더라구요.(어르신들은 대부분좋게 보십니다^^)
특히나 젊은 여자들이나... 20대 초중반 꼬꼬마애들이 쫌 심합니다..ㅎㅎ
교도관이 공무원 인지도 모르는애들도 태반이구요 교도관 하다가 칼맞으면 어떻하냐고 물어보는애들도 있고..ㅎ.(교도관 하다가 칼맞을 가능성 극히 낮으니 무서워 마시길)
그에 반해 보호직은 그냥 일반 공무원으로 봅니다.
3>연봉
교정직 이 더 낫습니다..ㅎ
4> 업무량
당연히 보호직이 많죠.
근데 밑에 보호직 준비 하시는분들이 적은... 뭐 과로사 할정도로 많은건 절때 아니구요. 그정도면.. 지금 보호관찰관들 다 과로사로 돌아가셨겠죠;;
첨에 한 6개월은 정말 바쁘답니다. 요령도 없고 업무도 많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모르고...
욕도많이 먹고..ㅎ
근데 딱 6개월 지나고 요령 생기면.. 할만하다더군요.
오히려 교도소에서는.. 야근때 멍때리다가 집에와서.. 활기도 잃고 그랬는데... 보호직은 적응만 끝나면.. 적당히 일도 있고.. 팀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활력소도 생기고 더 낫다네요.
5> 합격가능성
교정직과 보호직 에서 차이나는 과목은 교정학 사회복지학이죠.
교정학이 공부량은 더 많다고 하네요. 법령 집 + 기본서 +객관식 까지 다 봐야 하니까요
사회복지학은 어대훈 교수님이 요약집으로 잘 줄여놓으셔서 그것만 봐도 합격하는데 문제 없는 점수 나온답니다(아는형도
어대훈교수님 요약집 + 기출문제집 보고 90점 넘겼어요)
컷라인은 작년엔 보호직이 더 낮았다던데.....
그전까진 2 점정도 보호직이 더 높았다네요..
내년엔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거기서 거기인듯..
결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안좋아하시는분이나.. 서류작업은 질색이신분... 밤샘 하시면서 공상좋아하시는분은 교정직이 딱 맞구요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남들쉴때 쉬고.. 일할때 일하는거 좋아하시고.. 규칙적인 생활 좋아하시는분들은 보호직이 맞을듯합니다.
여담.
교정직 인식 나쁘다 하시는분들.. 물론 좋진 않지만 님들이 적은 그만큼은 아닙니다. 그래도 국가공무원이고 법무부 소속직원입니다.
그리고 보호직 준비생분들.. 현직한테 주워 들은걸로.. 아주디테일하게 소설써서 엄청 힘들다고 계속 연막치시는데...
아무리 일이 많아도 사기업보단 훨씬 낫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 씨제이 제일제당 다니는데...
주말이고 뭐고 없어요. 항상 밤 12시 까지 일합니다. 일의 난도또한 높아서 항상 머리 터지기 직전이랍니다. 무슨무슨 통계내고 전략짜고... 머리 터지죠..
그에 비하면 교정직이나 보호직은 업무가 껌입니다. 어쨌든 자격요건이 고졸 이상이니까... 고등학교만 나오셨으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인거죠.... 보호관찰관이나 교도관이 통계치 내고 피피티 작성하고 프리젠테이션 하고 전략짠다는거 들어보신분 있나요?
아마 없을겁니다.누구나 할수 있는일이니 자기 적성에 맞게 직렬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에 현직이 들어와서 자기 직렬 욕하고 장문의 글 쓰고 하는일 절때 없습니다. 그런건 믿지마세요. 보호관찰직이나 교도관에 알고싶으면..
차라리 직접 찾아가셔서 물어보세요. 그게 가장 정확합니다. 여기서 교정직이나 보호직 업무에 관한 정보 얻으려 하지마세요.
다 허위 정보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의도는 없구요. 스터디 멤저중에 제 아이디 아는분 있는데.. 댓글에 누가 저 욕해놓은거 보고.. 또한 연막이다 아니다 한 댓글보고.. 저 이상하게 보일까봐 아이디 바꿔서 올렸는데... 위에글 전부다 현직형님한테 들었어요.
저는 교정 현직입니다...현직 경험이 없으면 알수없는 부분이 있네요..겨울에 pet병 끌어안고 버티기...8시간 연속 멍때리기...나름 객관성 있어 보입니다...다시 9꿈사에 들르게 된건 교정은 9급과 7급의 갭이 어느 조직보다 크기에....좀더 공부해보고 싶어 돌아다니구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교정 9급 5호봉 인데 지금도 서울시 9급 행정직 응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호직 권했더니 거기 갈바엔
그냥 교정직에 있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교정 7급은 어때? 라고 물어봤더니 비추라고 하던데요^^ 어디가나 장단점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다른 분들을 통해 7급 교정직 괜찮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네..ㅎㅎ 부산교도소 형님한테 들었네요. 겨울에 추워 디진다고..ㅎ 그래서 페트병 끌어안고.. 8시간 버틴다네요;;;또한 수용자 때문에 힘든것 보단... 교도관 끼리 눈치보고 야근빠질려고 윗사람 한테 쌰바쌰바 하고.. 그런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징벌사동 같은데 들어가려면... 짬쫌 차서 들어가는데.. 그떄가서야 일이 약간 힘들지..
짬없을땐.. 솔직히 멍떄리기+ 시체놀이 라더군요.. 겨울엔 겨울나기.. 여름엔 여름나기..
저한테 말해준 형님은 솔직히 교정직 보단 보호직이 더 낫다네요.. 그분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또 연막이다 뭐다 하지마시길... 그 형님은 인식 중요시 하시고... 일 적당히 하시는거 좋아하시고 규칙적인생활과 생활의 활력소를 중요시 하시는 분이니까여
어떤글을 올려도 무조건 연막..ㅎㄷㄷㄷ 답변을 달아도 연막. 이글도 연막..?
보호직 준비하시는분들 혼자서 좋은거 준비 하시지 말고 거좀 알릴건 시원하게 알립시다.
그리고 보호직 분들 답글 그만 다세요. 보기안좋습니다. 보호직 조금만 좋다고 하면 우르르 달려들어서 물어 뜯는데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그냥 전 객관적으로 글 올렸을뿐입니다. 다만 글에서 보호직이 조금더 좋게 느껴지긴한데..
형님이 보호직에 만족하신다고 하셔서.. 저또한 객관적으로 적으려 했으나.. 다소 보호직으로 치우쳐 졌네요..
아무튼 연막이다 뭐다 답글 달지 말고 그냥 글적은거 그대로 생각하시고 자기 적성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교정직하다 보호관찰 근무한사람이 하는얘기가 교도관 그만둔걸 후회한다더군요, 저 또한 교도관 그만두고 농업직으로 와 있는데 후회가 큽니다. 담장밖교도관은 현직얘기는 들을 수 있지만 저처럼 교도관해보고 다른 직렬도 해본 사람얘기는 못들었을 거여요. 교도관이 예전처럼 2부제일때는 비추지만 지금은 다르죠. 농업직렬을 교도관 근무하면서 공부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라면 가서 말리고 싶어요. 그냥 다니시라고.... 지방 행정직이나 농업직 부러워할거 없어요. 일 만만한거 아닙니다. 교도관이 사무보고싶어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서류에 한 번 치여보면 모나미볼펜 한자루를 1년 쓰던 교도소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2명이 교정직 근무하다 사표쓰고 보호직 합격해서 근무하다 사표 쓰고 나왔습니다. 그 중 한명은 다시 교정으로 갔고요. 다른 한명은 현재 일행직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보호직 3년 넘게 일하다 정년퇴임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끔찍할 것 같아 고심끝에 퇴직했으며 지금 일행 준비 중입니다. 보호직.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직렬은 승진하면 좀 편해지기라도 하겠죠. 보호직은 똑같습니다. 9급 업무와 6급 업무가 차이 없습니다. 제 주변에서 누가 보호직 한다면 적극 말리고 싶네요. 뭐 그래도 하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여기에 보호직 분들 많네요...ㅎㅎ 제가 알기론 보호직 6개월 정도만 적응되면 할만하다고 들었슙니다
교정직이 편하다고 해도, 시험이1년에 한번이라면 다른직렬시험 3번치는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