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캐나다이민희망자모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이민생활 불평하는 이민과 만족하는 이민
Blueberry 추천 0 조회 616 10.08.22 05:34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0.08.22 06:37

    첫댓글 블루베리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내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것이 정말 좋내요. 블루베리님 혹시 블루마운틴이랑 어스틴에 계시나요?

  • 작성자 10.08.23 02:43

    예... 날씨가 좋긴 좋은데 가을 기분이 들어서 마음 한 켠이 쓸쓸해지려고 하네요. 블루 마운틴 쪽에 저와 비슷한 일과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저는 더 먼 변방에 살아요. 곧 옮길 계획이지만... 티켓도 받고 요새 마음이 좀 그렇지요? Time will heal all wounds.

  • 10.08.22 13:34

    티켓받고, 요즘 얼마나 거북이처럼 운전을 하는지... 50에 70으로 달려서 그런지 요즘 70도 겨우 밟습니다. 운전하는데 소심해졌어요. ^^*

  • 10.08.22 14:22

    저는 한국 여름이 너무 끈끈하니 싫고,(올 여름은 정말 제대로 덥습니다.) 가을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냥도 아니고, 환장할 정도로 좋아하죠. 가을은 풍요의 계절, 나뭇잎들도 알록달록 예뻐지고요. 넓은길로 쭈~욱 펼쳐져 있는 캐나다의 단풍도 정말 환상적으로 예쁘던데요. ^ ^ 큭큭...지식님, 리군님 너무 재미있으십니다. 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08.22 13:06

    시원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서 박사'가 그래도 공전의 역작, 이민자들에게는 많은 참고가 될 글을 써온 분이신데 너무 폄하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홍합국 또 끓여서 부인과 함께 소주 한 잔 하면서 즐거운 토요일 밤 보내십시오. 이게 우리 이민자들의 `밤 문화'니까요...

  • 10.08.22 12:44

    한 제자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극락'이 어딥니까?"
    "네 마음 속에 있느니라."

  • 작성자 10.08.22 13:07

    정답입니다.

  • 10.08.22 14:39

    애써 이민사회를 부정하려는 건 아니고, 저는 긍정의 기운을 받고 싶네요. 마음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용기를 내서요.

  • 작성자 10.08.23 02:24

    You are on the right track.

  • 10.08.22 16:44

    본 카페 명은 '이민희망자 모임'이지만, 이미 정착해서 열심히 살고 계신 이민자들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이렇게 많이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좋은 말씀들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8.23 02:39

    소일을 겸해서 도움도 드리기 위해 그동안 겪고 느끼고 생각해온 것들을 적고 있는데요... 제가 좀 덜 현실적인 사람이라 그냥 참고만 하셔야지 저처럼 생각하며 살았다가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 10.08.22 19:32

    저도 Blueberry 님의 글이 많이 공감갑니다. 서박사님의 글 열심히 읽어봤습니다만 본인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만족의 정도, 행복의 척도가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8월 말에 캐나다 토론토로 들어갑니다만, 웹사이트를 검색하다보니 9월6일이 Labour Day로 토론토 근처의 옥빌에서 Oakville Half Marathon이 있기에 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자원봉사로 지원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볼수있고 처음부터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캐나다는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사회라고 들었습니다.

  • 작성자 10.08.23 02:12

    좋은 생각을 하시는 분 만나게 돼 반갑군요. 저는 주류의 대표적 요건으로 참여와 봉사를 꼽습니다. 기득권층으로서 그저 누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위해 지적, 육체적, 물질적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주류라는 거지요. 따라서 피부 색깔은 물론 심지어 언어 능력까지도 주류사회 진입에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 아파트에 살게 되면 스트라타 총회(입주자회의 같은 것)부터 적극적으로 가봐야 해요. 이런 건 하지 않고 앉아서 불평불만하고 주류타령하는 한인들이 많지요. 어쨌든... 토론토나 오크빌에서 언젠가 자원봉사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랜드하시는 대로 그곳 소식 자주 올려주시기를...

  • 10.08.23 13: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08.23 14:07

    밝은 소식이 듣기도 좋지요. 이왕 살아간다면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삶이 더 만족스런 삶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8.24 03:42

    위 두 분 다 처음 뵙는 것 같은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 10.08.24 02:18

    서박사님 글 중에서 이민 온 사람들은 우선 '천민집단(?)'에 편성된다는 말씀이 어쩌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틀린 말 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 봤어요.... 말 못하고 지리 잘 모른다고 천민은 아니잖아요? 저는 요즘 제가 저를 위로할 때 맨날 생각하는 게 어쩌면 우리 이민자들은 개척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과거 유태인이 그랬고, 유럽인들도 그랬고 중국인들도 그랬고.. 그 시절 조선인들은 밖에 나가지 못햇고... 우리 스스로를 개척자라고 생각하는 거~~ 나쁘지 않잖아요?

  • 작성자 10.08.24 03:27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는 건 좋지만, 자학에 가까울만치 주문을 외우듯 자조하고 냉소하는 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그래요... 먼저 온 외국인들이 그러했듯이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천민'에서 벗어나 주류에 합류하게 되리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절망과 비관보다는 희망과 낙관으로 열심히 일하고 실컷 즐기기도 하면서 힘든 이민 생활을 인내해나가야...

  • 10.08.25 00:06

    서박사(?)님이라는 분 처음 알게 되네여.....장장한 논문(?) 읽으면서 느낀건 영~ 자조에 찬 뻔한 소리를 하는구나 싶어지면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대충 읽어버렸습니다...백만불 아니라 십만불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기술도 없는 저희는 캐나다가서 빈민으로 살지언정 천민은 아니겠습니다...사람이 뭘 한들 천민이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겠지여....ㅎㅎ 저희가 좀 더 가지고싶은 것을 여기보다는 거기서 더 가질수 있겠다는 생각만 있을뿐입니다...남편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적으로 하루 14시간정도 일합니다...저는 13개월 아들 들쳐업고 재택과외합니다...뭐, 돈독이 올라서 그렇게 사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고요.......ㅎㅎ

  • 10.08.25 00:16

    어찌어찌하다보니 그렇게 사는것이지만.........그냥, 저희 가족 이렇게 열심히 살던대로 거기가서도 살면 적어도 10년 안에는 빈민생활은 면하지 않을까 자신감 하나 가지고 가려고합니다...돈은 한국보다 좀 덜 줄지언정 다른 것들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blueberry님 글에 정말 공감하고요...많은 격려가 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8.26 01:05

    그런 자세와 정신이라면 10년이 아니라 1년 안에 그렇게 될 겁니다. 저희 가족이 그랬으니까요. 아파트 전세금 7천만원 받아 가지고 와서 처음에 중고차 4천불짜리, 6개월 후에 3천불짜리 한 대 더 산 돈과 기타 정착 비용 뺀 예금을 통장에서 꺼내 쓸 일이 거의 없었지요. 랜드한 지 얼마 안돼 둘이 최소 생활비를 벌기 시작했으므로... Way to go, Ms. Tree frog!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