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다가올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중3 우리 아들 토요일인데도 놀러 나가지 않고 엄마를 도와 청소기 밀어주고 책상에 앉아 시험공부를 하네요 아들 출출한 시간에 맞춰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밤스프를 끓였어요
* 밤스프 레시피
찐밤 속을 파내서 믹서기에 곱에 갈아요
* 루 만들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볶아서 밀가루에 버터가 모두 흡수 될때까지 타지 않도록 잘 저어서 루를 만들어요
잘 볶아진 루에 우유를 붓고 덩어리 지지 않게 잘 저어서 끓여요
우유와 루가 잘 풀어져 끓으면 곱게 갈아 놓은 밤가루를 넣고 이번에도 덩어리 지지 않게 잘 저어주며 끓여요
농도는 끓을 때 우유를 부어 주면서 맞추고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 맞추면 됩니다.
먹기전에 취향에 따라 후추가루 뿌리고 파슬리 다져서 올려요
가을 영양식 밤스프를 시험 공부하는 아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
출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원문보기 글쓴이: 보리자
첫댓글 아드님이 점점 미남이 되어 가네요^L^ 요리 레시피는 어려워서 통과... (^.*)
아들이 미남도 되어가고 이쁜짓을 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