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kz는 화재로 손실된 유벨레이 슈퍼마켓의 복구 작업에 대해 건축가 얀 기린씨의 의견을 물었다.
"현재 200 명이 밤낮으로 화재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이들은 주식회사 '알마티고르스트로이' 소속이다. 화재현장 정리와 청소를 위해 알마티시는 유한회사'타잘릭'의 장비 30여대와 인력을 요청하였다. 1-2일 사이에 불탄 24개의 아파트의 정리가 될 것이다.
이중 7채는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ЖКХ(카자흐스탄 주택 및 공동 서비스) 및 알마티 난방 센터의 얀 기린은 설명했다.
11일 발코니와 입구 쪽 정리를 시작으로 외관 정리를 3일 이내에 끝내려고 계획하고 있다.
"벌써 필요한 장비와 재료들과 인력들이 준비되었다. 입구쪽 정리에 30명이 투입되었다. 검게 그을린 검댕이를 제거하기 위해 화학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3일은 물론 짧지만 노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날씨이다. 만약 비가 온다면 기간은 조정될 것이다. 복구 후 10년은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기술적은 조건을 따라야 한다."라고 '콘체른 바카라소브' 회사의 대표는 말했다.
전체 면적의 25%에 해당하는 발코니와 창문의 교체할 물품을 주문하였다. 2일 안에 도착할 것이다.
"손실된 아파트의 모든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의 수리는 모두 유한회사'도스타르한'에서 지불한다. 복구기간으로 3일로 정했고 이 기간 중에 날씨가 좋아야 한다.비가 오면 이 기간 중에 작업을 해 내는데 어려움이 많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복도와 리프트의 손상된 전원 공급 시스템, 전화, 인터넷 및 경보의 체계를 복구하는 것이다."라고 얀 기린은 전했다.
얀 기린의 말에 따르면 전기 시스템의 복구는 10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리프트의 전기줄이 화재로 인하여 모두 손상되어 새로운 시스템으로 연결하는데 며칠이 필요하다.
건물의 외관은 덴마크 디자이너 얀 게일의 권고에 맞춰 회색을 밝고 따뜻한 색상으로 변경 될 것이다.
"화재가 진압된 뒤에 손해 사정인이 바로 손실평가를 시작하였지만 아파트의 경우 손상된 가구와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남아있는 것들을 가려 내서 손실액을 산정한다. 현재 손해 평가가 필요한 가구가 20채다. 하지만 정확히 가전 제품과 개인 용품들을 새제품으로 교체할지 아니면 수리할지 말할 수가 없다. 각 가구의 상황이 다르므로 대략적인 평가를 제시할 수가 없다. 만약 재산의 규모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이 있다면 당연히 인정할 것이다. 12가구를 조사했는데 아직 1차적인 조사이다. 앞으로 더 자세하게 조사할 것이다."라고 손해평가회사'아니라'의 대표가 말했다.
지금까지 화재로 인해 거주민들은 가까운 친인척 집으로 대피한 사람들도 있고 임시 막사에서 손해 사정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화재로 고통 받은 가구들에 대하여 정확한 보상이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월10일 이른 아침에 '유벨레이'슈퍼마켓에서 난 화재로 1100평방미터가 불에 탔고 28세의 남자가 가스 중독으로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알마티 시는 긴급한 복구를 하여 3일 이내에 정상화하도록 지시하였다. 이 모든 복구 비용은 '유벨레이' 슈퍼마켓과 '코로바 바'의 소유주에 청구된다. 알마티 경찰은 '소방안전법'제 292조를 근거로 위반사항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