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푸다다닥을 만나..
정류장과 데이트를 했다.
이대-신촌-이대-.. 이렇게 헤매던중..
길거리에서 스치듯 보드람의 통닭냄새에..
둘은 마법에 이끌린듯..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고 있었다.
신촌에서 통닭을 사서..
혹시나 식을까.. 하는 생각에..
정류장까지 얼마나 빨리 걸었던가..ㅡ_ㅜ
둘다 짧은 다리에.. 통닭과 콜라를 안은채.. 그렇게 걸어댔으니..쩝..
정류장 뒤의 벤치에..
통닭을 세팅하고.. 한번 씨~익 웃으며..
닭다리 하나씩을 뜯기 시작했다.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이..
"킥..킥" 뒤돌아보며 웃는다..-_-++
별로 아랑곳 하지 않고..
밤10시 넘은 시각에. 추운지도 모른채.. 통닭을 뜯었다.
난 대범한 인물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을 신경쓰고 그 사람들의 시선에 행동을 망설이기도 하고..
그런 보통사람.
그런데 이상한건..
다른곳에서는 그런 내가..
정류장만 오면.. 달라진다.
정류장에 혼자 앉아 술을 마시거나..담배를 태우거나..
오늘처럼 통닭을 뜯거나. 짜장면을 시켜 먹거나.. 벤치에서 잠을 잔다거나..
다른 곳에서는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하지 못할 일들을..
여기에서는 아무런 꺼리김없이.. 한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드는 걸까..
복수가 지하철에서 경이에게 립스틱을 발라주며 웃는 그런 모습에..
경이가 지하철에서 복수에게 주사를 놔주며 다독이는 모습에..
정류장을 그들의 메모장으로 만든 행동에..
나는 아마도 네멋의 마법에 걸린것 같다.
풀려나기 싫은 그런 마법에..^^;;
ps. 오랜만에 만난 동쥐랑 홀랜군.. 반가워꾸.. 사진 받길 희망한다면.. 갠적으로 연락을..ㅎㅎ
ps. 출출한 저녁에 통닭보니까 배고프지롱~ 으하하하..-_-;;
첫댓글 저녁이 아니라...밤인데;;;;야식;;;먹구잡다...으...;;;글도모잘라서...사진으로...염장질을...
집에서 누워자구.술마시구.담배피구.통닭먹는데 누가 머라그래=_= 거긴 이미 집이야-_-;;;; 근데 나두 보드람치킨ㅠ_ㅠ
쫌 일찍가서 같이 통닭 뜯을 걸 그랬나... 맜있었겠다.... 꿀꺽.....
↑오라? 흐흐+_+...내심 벼뤼언냐와 기둘려따는....컥커.컥...// 내눈 어케...ㅠ_ㅠ...붕어눈알돼따....눈이 안떠져....=_=....인제 오밤중에 머 먹지 말자.....ㅡ_ㅡ.....쩝....
나도 동쥐님 홀리랜드님 방가방가 워써염...흐흐흐....+_+//
으미~~~나두 먹고잡다...통닭...!! 나 잠깐 다녀왔는데....아숩네....헌데....춥긴하드만....^^;;
아........... 마법이셨구나......................... 귓말; 추운데 앉아계심 안좋아요~ 알면서~~~♥)
훔....나두 닥닥닥이 조아......근데...날이 차니깐 당면들어간 찜닭먹구샵네^^
닥님~ 붕어눈... 야식의 저주입니다 . 난 언제쯤 가보려나 -.-
이쒸 콜라도 있구만..
맛있겠다... ㅡㅠㅡ
홀랭이 저늠을 어케 죽이지.. 흐음... -_-;;
어재 정류장에서 어슬렁 거리던 아그가 너였냐?... 흠 당신 이었군... 쩌비... 흠... 추웠겠다.
맛있겠다,ㅠㅠ
통닭목고싶어진당~~~
으흐흐..벼리언냐 방가웠음...사진은..언제..-_-;;제가 언니네 홈피 방문할께요!!
마법이란건 세상엔 없어...........ㅎㅎㅎㅎ(해리포터에서 버논 더즐리대사 인용..ㅋㅋ)
홀랴 나 보면 한대 맞을꺼 각오 해라 그거 딱 한대 때리고 풀란다;;; 저번에 너 잠수 탔다가 나타 났을땐 차마 못 때렸지만;;; -_- 조심해 너 !!!!
으~ 맛있었겠따,ㅠㅠ 날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진짜 맛있었겠다,ㅠㅠ
아쒸;;; 요즘 통닭 드럽게 먹구잡더만... 약만 디럽게 올리넹TT 벼뤼 미버라~~~
아... 보드람 치킨이 맛있긴하죠... 나두 언제 날잡아서 먹어야겠따...
보드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뎅....
짐...묭실에서..머리하는중....대략 1시간 후에 끝날듯한데..훔...집에 드러가긴 머하고.. 나도 통닭사들고..정류장에나 가볼가? 누구 있을까?? 모르겠네...훔...지금 묭실 ㅡ_ㅡV
정류장 댕겨왔습니다 ㅡ,.ㅡV 닥꼬기 먹고 왔습니다 Vㅡ,.ㅡ
아숩다...저두갈려구...했는데...
진짜 맛있었겠다...나두 보드람 치킨 진짜루 좋아하는데.... 선유도 공원 강바람에 먹는것두 좋을 듯...
나도 뜯고잡다-_-;
나도 뜯고잡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