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포암산 962m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2.산행일시: 2013.8.13 (화) 11:45~17:10
3.산행자 :우리산내음 6명 (이백발님,강호상님,한산님,의산님,행복콩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05 도농역건너편 동화중고앞 출발
10:30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의산님 만남)
11:45 미륵대원사지 주차장 (한대는 만수휴게소에 주차후)
12:00 미륵대원사지 관람후 산행시작 (미륵리주차장 0.5km,하늘재 2.0km)
12:35 하늘재 (포암산 1.6km,부봉삼거리 4.6km,미륵리주차장 2.5km)
13:05 점심식사
14:25 포암산 962m (만수봉 5.0km,하늘재 1.6km)
15:02 관음재 (포암산 0.9km,하늘재 2.5km,만수봉 4.1km)
16:46 만수탐방지원센터
17:10 미륵지주차장 차량회수후 만수휴게소 출발
18:00 충주휴게소
18:30 식사후 귀경
19:45 남양주시 양정역 도착
***포암산 962m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께 조령5악으로 손꼽히는 포암산(961.7m)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충주시 상모면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의 주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재(525m)를 경계로 월항삼봉과 연결된다.
소백산의 중심부로 월악산(1,094m),주흘산(1,108m),백화산(1,064m)과 더불어 묘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하늘재는 본디 한훤령으로 불리어졌으며 조선시대에 조령관문이 뚫리기 전까지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서 그 역할이 사뭇 지대했던 고개이다.
또한 하늘재 밑의 미륵사지는 고려 초기에 조성되었던 약 4천여평 규모의 대찰로 주흘산을 진산으로 하여 좌우로는 신선봉과 포암산을 끼고 멀리 월악산을 조산으로 하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백두대간상의 일부 구간인 포암산은 산행 들머리인 미륵리에서 바라보면 육산(肉山)처럼 보이지만 문경시쪽에서 보면 큰 바위산임을 알 수 있다. 이 산 정상에 서면 벌재재에서 황장산과 대미산을 거쳐 서쪽으로 힘차게 달려드는 백두대간과 문경분지를 조망하기 좋다.
포암산의 본래 이름은 '베바우산'으로, 우리 고유어를 한자어로 풀어 쓴 것이다. 베바우산이란 허연 삼베(布) 같은 천을 두른 산이란 뜻을 지녔는데, 허연 삼베는 바위 절벽을 의미한다. 이처럼 험한 바위산인 포암산은 부근의 월악산, 주흘산, 신선봉 등과 더불어 '조령 5악'으로 불리는데,
산세가 험한 대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쌍봉 낙타 등처럼 생긴 포암산은 등산로 양옆이 급한 암벽을 형성해 여느 산처럼 등산로가 잘 발달되지 않았다. 등산로에는 아름드리 노송군락과 벼랑 위에 선 고사목들이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포암산(962m)은 한 줄기 암릉을 따라 세 개의 암봉이 낙타 등허리처럼 연이어진 산세부터가 군침을 삼키게 한다. 이 때문에 외가닥 등로의 지루함을 잊은 채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암릉에는 아름드리 노송이 터널을 이루고,
단애를 이룬 수직절벽 사이에는 고사목이 어우러져 해묵은 연륜의 신비감에 빠져들기도 한다. 인근의 월악산, 신선봉, 주흘봉 등과 함께 '조령 5악' 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운 곳이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전부터 의산님께서 월악산국립공원의 포암산을 한번 가보고싶다고하여 지난달 만수봉을
먼저 가려고하였지만 장마로 취소하고 , 이번주 드디어 월악의 포암산을 가기로하는데 날씨가
아주 맑고 좋아 기대가 됩니다.
워낙 지난주 괴산 아가봉,옥녀봉산행시 흐린날씨속의 폭염에 땀많이 흘리며 너무 힘들었는데다
갈론구곡에서 냉탕후 하산하다 30분정도 천둥,번개,강풍이 동반된 폭우에 고생을 하였더니
보상을 해주는듯 하여 기대가크고 기분이 상쾌합니다.
09:05 도농역건너 동화중고앞에서 5명이 출발하여 양평IC 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충주휴게소에 10:30 도착하여 볼일보고 생수와 커피 얼린것, 토스트등을 사니 의산님이
어제 저녁에 새로 개통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구간 덕분에 빨리 도착하여 만나
이백발님은 의산님차로 함께하기로하고 괴산IC를 나와 수안보온천을 지나 지릅대 540m를
넘어 미륵사지 삼거리에서 의산님을 기다려 일행들을 내려드리고 두대가 만수휴게소로 향하여
의산님차를 주차후 다시 돌아와 11:45 미륵대원지로 출발합니다 .
중원미륵사지를 관람후 디카가 지난주 비에젖어 약간의 이상으로 다시 차로 돌아가다 작동되어
돌아와 12:00 하늘재를 향하여 출발하니 뒷쪽의 박쥐봉이 멋지고 ,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이 멋지게 보이는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후보지에 포함된 아름다운
충북 충주 하늘재를 따라 올라가니 시원한 계곡과 푸른숲이 지난주 아가봉 오름길과 너무
대비되어 기분좋은데 12:26 김연아닮은 소나무 전망대에 도착하여 천도복숭아 하나씩 먹으며
쉬었다가 오르니 12:35 하늘재에 도착하여
오른쪽 탄항산방향으로 조금 오르면 하늘재 비석이 있다고 이백발님께서 알려주셔서 모두
올라가니 베바위산이라 불리는 포암산의 멋진 조망과 문경쪽 조망도 좋아 사진찍은후
다시 숲길로 내려와 공터에서 간단하게 의산님의 따뜻한 쑥차와 토스트,빵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05 하늘재에서 포암산으로 본격적인 급경사길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
13:32 중간의 전망바위에 오르니 탄항산과 주흘산이 잘보이고 멀리 운달산,천주산,공덕산이
보이니 조망도 좋고 대미산과 뒤로 황장산도 약간 보입니다 .
바위지대의 멋진길따라 천천히 올라 철계단에서 월악산 영봉과 박쥐봉,북바위산,용마산등
월악의 연봉들과 멋진 조망에 감탄하며 14:25 포암산 정상 962m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찍고
잠시 쉬었다가 만수봉가는길로 내려서서 능선길따라 가니
15:02 관음재에 도착하여 왼쪽 계곡길로 내려오니 시원하고 원시자연 그대로의 만수계곡을
만나 천천히 내려와 15:51 만수봉갈림길 (만수봉 2.1km,만수교 2.3km)를 지나 내려오다
중간에 후미에서 의산님과 먼저 시원하게 냉탕후 땀씻고 옷갈아 입은후 내려오니
선두팀이 다른피서객들 윗쪽에서 냉탕하고 계셔서 먼저가서 차량회수하여 만수휴게소에서
기다리겠다고하고 계곡따라 내려와 16;46 만수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만수휴게소에서 의산님차로
다시 미륵사지 주차장으로가서 차량을 회수하여 만수휴게소로 되돌아와 잠시 기다리니
후미분들이 모두 내려와 17:10 출발하여 닷돈이재를 넘어 덕주사앞을 지나 괴산IC에서 중부
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18:00 충주휴게소에 도착하여 시원한 냉모밀국수로 식사를 한후
18:30 한산님과 의산님이 함께 출발하시고 , 우리는 4명이 다시 양평IC로 나와 남양주 양정역에
19:45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
삼국시대에 개설된 유서깊은 계립령길 (현재 하늘재)를 따라 올라가 대간길따라 포암산까지
다시 만수계곡따라 바위,조망,계곡등 멋지고 여유로운 산행길에 만족하고 다음기회에 만수봉과
용마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
미륵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 11:40
박쥐봉을 당겨서- 12:00 미륵대원지에서
미극대원지를 보고 12:00 하늘재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한국관광100선 후보지로 오른 하늘재가는길
왼쪽으로 갑니다
12:25 김연아 닮은 소나무
12:35 하늘재
12:40 하늘재 표지석
대미산,황장산,운달산,공덕산,천주산방향
포암산 962m -베바우산이라 불리는것이 이해가 됩니다
무릇
13:08 점심식사후 포암산으로 오릅니다
13:15 바윗길
13;21 탄항산뒤로 주흘산이 보입니다
저 대포로 북한정권 정신차리고 한방 ㅎㅎ
운달산 1,097m
하늘재 문경쪽 포암사방향
전망바위에 올라 하늘재,탄항산,주흘산을
올라갈 포암산 정상은 전위봉뒤로 약간 보입니다
기름나물
모시대
나비나물
박쥐봉,북바위산,용마산이 보입니다
주흘산에서 부봉
부봉,마패봉,신선봉방향
베바위슬랩
철계단
월악산 영봉이 보입니다
영봉을 당겨서
주흘산
하늘재 문경방향
14:25 포암산에서 한산님,의산님,이백발님,행복콩님,강호상님
대미산 방향
운달산방향
원추리
뚝갈
골등골나물
15:02 관음재 이정목, 포암산 0.9km,만수봉4.1km,하늘재 2.5km
주상절리와는 다른 멋진 바위
15:50 만수봉 갈림길 이정목
뱀이다~~
16:00 일단 땀 씻고
만수계곡
16:46 만수탐방지원센터
16:48 만수휴게소...차량회수하러 미륵리주차장으로 갑니다
능소화
덕주골입구 17:15
첫댓글 날두 더운데...대간길을 -.- 만수봉간 기억이 합니다.
널널하게 좋았습니다
대간 길로만 가보았는데,산행 전에 보는 풍경들도 좋군요~~~오르고 내리는 길이 다르면,주변의 산들도 무척 달리보입니다.참 좋은 곳들을 잘 가십니다.
박쥐봉,북바위산도 다녀왔으니
굽은 소나무 한그루 갖고 난리들이네...? ㅎㅎ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옛날에 그쪽 뻔질나게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역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