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긍석, 주거 24-1, 주거 과업 의논
눈이 많이 오는 날, 점긍 석 씨 집에서 주거 과업에 관해 의논했다.
점긍석 씨와 작년에 산 살림살이, 이사 오고 했던 집안일,
앞으로 필요한 살림살이에 관해 이야기하며, 과업 묻고 의논했다.
"점긍석 씨, 집이 제법 좁아졌네요. 가구가 많아서 그런가?"
"처음 왔을 때보다는 낫지."
"확실히 그렇네요. 올해 더 사야 할 가구가 있을까요?"
"모르겠는데."
"가구는 더 이상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필요한 것들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뭔데."
"냉장고 너무 작아서 불편하진 않아요?"
"몰라."
"저기 보면 냉장고 위에 음료수 올라가 있잖아요. 냉장고에 넣을 공간 없어서 저렇게 두신 거죠?"
"맞아 음료수가 3병 뿐이 안들어가."
"확실히 작긴 하네요. 그렇다고 우리가 냉장고에 음료수만 넣을 건 아닌 게, 저렇게 꽉 차네요."
"냉장고 사게?"
"필요하다면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냉장고 잘 되는데, 일단 보자."
"알겠어요. 생각 정리되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죠."
"그리고 장롱 위랑, 침대 틈 사이, 이런 곳에 짐들이 말이야. 있는데, 불편하지 않아요?"
"모르겠어."
"깔끔하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요."
"정리해서 뭐 하게"
"정리하면 좋죠. 보기에도 좋고 공간 여유도 생기고요.
지금 보면 냉장고 위에 텀블러 올라가 있는데, 저거 엎지르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tv다이도 모처럼 멋진 것 샀는데, 위에 약 같은 짐들 올라가 있으면 보기가 아쉽잖아요?"
"그렇지."
"그래서 잘 안 쓰는 짐들은 정리하면 좋겠어요."
"어떻게?"
"옷이나 이불류는 박스 사서 정리하고 창고에 전부 넣읍시다. 이번에 창고 정비해서 조금 여유 공간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번에 점긍석 씨 집 앞에 개인 서랍장이 생겼는데, 그것도 잘 활용하면 좋겠어요.
그리 크진 않아서, 큰 짐을 넣기 보다는 안 쓰는 전자 제품처럼 지금은 안 쓰지만,
그렇다고 버리거나 남 주기에는 나중에 사용할 법도 한 물건들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지 뭐."
"오늘만 의논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필요한 것 생각날 때 자주 의논하고 같이 정리하면 좋겠어요."
"그러지 뭐."
"올해도 풍족하게 삽시다."
점긍석 씨와 주거 과업에 관해 묻고 의논했다.
작년에 새집으로 이사를 오고 살림살이가 제법 늘었다.
하지만, 좁은 집에 가구들을 들이다 보니 공간 활용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올해 주거 과업은 집 안 공간 활용과, 물건 정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너무 작은 냉장고는 공간에 맞고, 점긍석 씨 식생활에 맞게 바꾸면 좋겠다.
안 쓰는 짐들도 눈앞에 두기보다는 정리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가면 좋겠다.
점긍석 씨의 주거가 더욱 풍족하고 자연스러워지기를 바란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구자민
점긍석 씨가 주인 노릇하게 주인 되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내 일이다, 내가 한다, 내가 했다. 하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점긍석 씨가 집안 정리를 통해 얻게 되는 이점을 많이 알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사회사업가 님이 잘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점긍석 씨의 여유로운 홈라이프 생활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