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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불두단맥 과 연계한 능선
조마면 소재지 조마초교-임도-불두산(△428.8)-x436.8-누산고개(임도)-신달이산(△469.0)-x498.2-동대산(566.0)-연석봉(599.5)-활미기고개(임도)-x675.9-x817.1-x850.3(금오지맥)-염속산(△872.5)-x610.6-△602.0-살티재(59번 도로)-염속봉산(679.3)-연봉산(704.9)-x527.3-글씨산(△453.8)-x302.5-대방저수지-59번 국도 도보-대방2리 (가곡 버스정류장)
소재지 : 경북 김천시 조마면 성주군 금수면 벽진면
실거리 : 21.64km (도보 1.64km 포함)
도엽명 : 가야 김천
금오지맥의 염속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에는 연석봉 동대산 신달이산 불두산을 지나며 용호리에서 대방천과 감천이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불두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염속산 염속봉산 연봉산은 금오지맥의 마루금에 있는 산이며 글씨산은 연봉산을 지나 빌무산(783.6)으로 금오지맥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있는 산이다
글씨산을 제외한 7개의 산들은 김천시에서 설치한 정상석 내지는 정상표시가 있고 금오지맥을 만나기 전까지는 일반 등산로는 아니지만 뚜렷한 족적이다
편의상 누산고개라 표기한 실달이산 직전 임도는 상당한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동대산을 지난 연석봉 오름 전 내가 가지고 있는 10년 이상된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없는 임도가 있다
연석봉 정상은 이 능선의 마루금에서 우측으로살짝 비켜나 있지만 확인할 필요 있고 내려선 임도 활미기고개부터 염속산 정상까지 가파른 오름 꾸준히 이어진다
금오지맥을 만나는 x850.3m부터 이정표가 나타나고 보편적인 잘 조성된 일반 등산로고 염속산에서 표고차 450m 이상을 줄이며 내려선 살티재에서 염속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뚜렷하지만 표고차 300m 이상 줄이며 오르는 가파름이다
마루금 종주자들이 아니라면 돌아가는 여정이지만 임도로 휘돌아 가도 좋지만 이 산행과 같이 장거리 종주가 아니라면 마루금의 능선 일반 등산로로 오르는 것이 좋겠다
염속봉산 정상은 이동통신시설물이 자리하고 있어 그 아래 정상을 대신하고 칠봉지맥 분기점 쪽 산불초소가 있는 곳에서 가야산 들을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다
연봉산을 지난 금오지맥과 작별하며 글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파르게 내려서고 잡목의 저항이나 족적은 있다
김천터미널에서 조마면행 버스가 있지만 시간확인 필요하고 하산지점 대방저수지 인근은 김천버스가 없다
대방1리 옥계마을 옥계버스정류장이 김천버스 종점이나 시간 확인 필요하다
2022년 현재 김천역-조마면 소재지 택시요금 14.000원 정도
대방1리에서 김천역 택시요금 21.000원 정도.
◁산행후기▷
2022년 4월 3일 (일) 맑고 무더움
홀로산행
이 능선 지도에 금은 그어놓았지만 언제 갈지 생각하지 않았다가 지난 주 금오산 오르고 이어간 운남단맥 산행을 하며 갑자기 생각나서 연속으로 김천 일대 산행을 한다
서울역 05시05분 KTX로 대전역 도착이고 15분후 출발하는 무궁화호로 환승한 후 김천역 도착 07시23분 도착 바로 택시로 조마면 소재지로 이동한다
07시43분 해발 약100m 조마초등학교 옆 시멘트포장 임도 입구에서 남쪽 저 위 불두산을 바라보며 산행 시작인데 아침기온은 생각보다 쌀쌀하다
마지막 외딴 농가를 지나고 출발 12분후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자락으로 붙으니 예전 화재흔적에 잡목들에 마사토로 미끄러지며 오르니 우측능선을 만나면서 조금 편해지고 송림아래 진달래들이 피어있다
북쪽을 바라보니 김천시가지 인근의 고성산(△482.3) 그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덕대산(811.4)가 육중하다
▽ 조마초교를 뒤로하고 시멘트 임도 남쪽 저 앞 불두산 정상 쪽을 보며 임도를 걸으며 산행시작이다
▽ 출발 12분후 해발 200m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 자락으로 붙는다
▽ 가파른 지능선 자락은 예전 산불의 흔적으로 잡목들과 쓰러진 나무들이다
▽ 북쪽 김천시가지 인근 고성산이 보이고
▽ 북서쪽 덕대산을 크게 본다
▽ 해발 400m에 올라서니 문패 없는 무덤이고 불두산 정상은 아니다
문패 없는 무덤에서 5분후 올라선 불두산 정상에는 낡은 삼각점과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은 시원찮은데 동쪽 금오지맥 고당산(603.5) 백마산(716.2)가 겹쳐 보이고 더 멀리 금오산도 살짝 보이고 고당산 우측으로 빌무산(783.6)이 나뭇가지 사이 역광에 보인다
불두산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볼두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불두산의 잘못된 표기며 삼한시대 조마면 일대를 근거로 나라를 열었던 주조마국의 진산이며 불두산의 이름은 산의 모양이 부처님의 두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새벽부터 움직인 탓에 준비한 토스트와 막초 마시며 휴식 후 출발 잠시 후 진행방향 능선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서쪽으로 △560.7m와 그 좌측 가제산(682.7)이 보이고 가제산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나뭇가지 사이로 염속산이 육중하다
폐 무덤을 부며 내려선 후 잠시 오르면 불두산 정상에서 10분후 약395m 우측 x380.7m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가운데 폐 무덤 몇 기를 두고 두 가닥 능선인데 좌측능선이다 (독도주의)
내려서면 완만하다가 우측사면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며 오름은 완만하다가 급하게 오르고 오름 시작 12분후 올라선 x436.8m에서 잠시 내려서려면 좌측 오디제 쪽 능선을 버리고 남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 제대로 된 정상석과 낡은 삼각점의 불두산 정상
▽ 동쪽으로 크게 당겨본 고당산과 백마산이 겹쳐 보이고 좌측 가장 멀리 금오산이다
▽ 남쪽 바로 앞 올라갈 x436.8m와 제일 뒤로 보이는 산이 염속산이다
▽ 약395m 우측 x380.7m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두 가닥 능선 좌측이다
▽ 남서쪽 가제산을 제대로 본다
▽ x436.8m
▽ x436.8m에서 6분후 살짝 올라선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 5시 방향 내림이다
송림아래 노간주나무들이 많은 능선 갈비가 푹신한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5시 방향 5분후 좌측 오디제 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잠시 후 누산고개 높은 절개지가 나타나면서 적당히 내려설 곳을 찾아 내려선 임도고개에서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틀어 능선으로 올라 고개에서 10분후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방향은 동쪽인데 우측아래 내 지도에 없는 임도가 보이고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오름이 시작되려면 석축의 폐 무덤이고 5분여 오른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오르면 잠시 후 좌측 비죽하게 솟은 x431.4m 분기점이며 해발 약400m부터 가파른 오름이고 x431.4m 분기봉에서 16분후 올라선 신달이산 정상에는「가야413 1981.5재설」낡은 삼각점과 정상표시다
▽ 이쪽저쪽 다 허물어진 절개지 임도의 편의상 누산고개
▽ 능선에 오르고 동쪽으로 틀어 가다가 오름이 시작되려면 석축의 폐 무덤 흔적이다
▽ 약385m 좌측 비죽한 x431.4m를 보며 남쪽 완만한 오름이다
▽ 신달이산 정상 삼각점과 김천시의 산 정상에 같은 모양으로 설치된 정상 표시다
▽ 신달이산 정상에서 잠시 완만하다가 5분후 올라선 약480m 서쪽 신곡교 능선 분기봉
▽ 위 신곡교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서고 8분후 틀어 올라선 x498.2m에서 남쪽이다
신달이산의「신」은 새롭다(新)「달이」는 달(月)을 뜻하므로 새 달이 뜨는 산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신’은 새(鳥)를 뜻하기도 하므로 새와 달의 의미가 합성된 지명일 가능성도 있다
x498.2m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우측능선을 버리고 완만하다가 동대산 오름의 좌측사면에는 송전탑이며 잠시 후 완만하다가 본격 가파른 오름이다
x498.2m에서 20분후 봉우리 같지 않은 곳 동대산 정상 표시가 있다
5시 방향 부드러운 내림이다가 동대산 정상에서 7분후 진행방향 활미기 쪽 능선을 버리고 우측 7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 5분여 다시 오름인데 초반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잠시 후 내가 가진 지도에 없는 임도가 바로 우측아래 따라 온다
해발 약565m 다시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니 아까의 그 임도를 만나니 임도 건너 능선의 오름은 잠시 후 마루금의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연석산 정상과 바로 인근에「가야412 2003재설」삼각점을 확인하고 5시 방향 능선으로 잠시 내려서면 지도에 있는 임도와 조금 전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휴식이다
▽ 펑퍼짐한 송림능선상의 동대산 정상
▽ 연석산 오름의 능선 우측아래 임도가 보이며 북동쪽 멀리 덕대산과 그 좌측 황학산이다
▽ 해발 약565m 오름에는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다
▽ 조금 전 아래로 보이던 임도를 만나서 건너편 능선으로 오른다
▽ 연석산 정상과 살짝 비켜난 곳의 삼각점
▽ 동쪽으로 오후에 지나갈 우측 시설물의 염속봉산 중앙 연봉산 맨 좌측 빌무산이다
동대산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자료에는 기록이 없고 동쪽에서 제일 큰 산이므로 동대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 정상부에 연꽃 모양의 돌이 있어 연석봉(蓮石峰)이라 한 것으로 여겨지며 북동쪽 골짜기에는 과거 활터와 관련된 지명을 가진 궁항마을과 활미기마을이 있었으나 현재 마을은 사라지고 골짜기를 따라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임도에서 충분한 휴식 후 12시02분 출발인데 이제부터 본격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건너편 임도를 오르면 깔끔한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잠시 후 우측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내려서면 파묘 흔적에 잠시 잡목이 빼곡하다가 우측사면 과수나무로 남서쪽 저편 금오지맥 코배기재와 누루목재 사이 x823.1m가 빤하고 삼방산(865.2)은 가렸고 그 좌측 멀리 수도산(△1317.4)와 x823.1m 우측(서) 멀리는 백두대간 백수리산(1034.2) 정도 되겠고 북쪽 덕대산 그 좌측 황학산이고 가제산 좌측 북서쪽으로 삼도봉(1177.1) 석기봉(1242) 민주지산(1241.7) 각호산(1202) 능선이 장쾌하다
▽ 남서쪽 금오지맥 x823.1m와 그 좌측 멀리 수도산이다
▽ x823.1m 우측 서쪽 멀리 백수리산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x673.9m를 보며 가파른 오름이다
▽ 크게 보는 북쪽 가제산 우측 멀리 덕대산과 좌측 뒤 황학산이다
▽ 크게 보는 가제산 뒤 멀리 삼도봉에서 좌측으로 중앙 비죽한 석기봉 그 좌측으로 민주지산 각호산
▽ 가제산을 중심으로 우측 멀리 황학산 호초당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 임도 출발 22분후 올라선 x673.9m
x673.9m에서 남동쪽 저 위로 올라갈 약770m 좌측 수방마을 분기봉과 그 우측 봉우리를 보며 잠시 내려서다가 우측능선을 버리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린 후 4시 방향 꾸준한 오름 막판 오름은 힘겹고 770m 분기봉은 바위벽이 막고 있어 우측사면으로 들아 올라 방향은 남쪽이다
염속산 쪽에서 내려오다가 휴식중인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곳 산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오르니 약785m 좌측능선 분기봉이고 7시 방향으로 잠시 내려선 후 정강이까지 푹푹 빠지는 낙엽에 빠지며 오름이니 밋밋한 x817.1m 정상 우측으로 철선이 이어져 있는데 x673.9m에서 35분이나 소요되며 힘겨웠다
주저앉아 막걸리와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휴식 후 출발하는데 완만하다가 5분후 오름에는 여전히 철선이다
▽ 저 앞 보이는 약770m 봉우리를 보며 오름이다
▽ 해발 약720m 가파름이 사직되면서 바위들이고
▽ 바위벽이 가로막고 있어 우측사면으로 돌아 오르면 약770m 분기봉이다
▽ 올라갈 x817.1m가 보이고
▽ 올라선 x817.1m에는 철선이 이어져 있다
▽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크게 당겨본 비죽한 석기봉과 그 좌측이 민주지산
▽ 전면 좌측 저 위로 염속산을 보며 오름이다
▽ x850.3m 직전 이정표와 쉼터고 올라선 금오지맥과 만나는 x850.3m 정상
▽ 2014년 불과 8년 전 금오지맥 종주 때 x850.3m 정상은 울창한 수림아래 아무 것도 없었다
철탑이 있는 x850.3m 정상에는 염속산 정상460m 삼방산 정상17.34km 이정표인데 2014년 금오지맥 종주 때는 울창한 수림의 특징 없는 봉우리였고 이정표도 없었고 x817.1m에서 15분이 소요되었다
5시 방향으로 틀어 잠시 부드럽게 내려선 후 염속산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잠시 바위지대도 나타나더니 올라선 염속산 정상 역시 금오지맥 종주 때와 달리 정상석과「가야22 2003복구」과 빌무산 정상8.8km 이정표에 전망테크까지 있다
금오지맥의 빌무산 고당산 백마산 금오산 외 영암산 신석산 운남산 난함산까지 조망하며 잠시 지체 후 금오지맥의 능선을 따라 2시 방향 계단의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 염속산 정상 그리고 2014년 때 염속산 정상
▽ 동쪽 건너 가야할 염속봉산 연봉산과 멀리 금오산 영암산 신석산을 본다
▽ 크게 당겨보는 맨 우측 백마산 그 좌측 뒤 운남산 중앙 큰 고당산 김천시가지와 좌측 멀리 난함산
▽ 크게 당겨본 지나온 x817.1m 우측이 약770m 그 뒤 시커먼 고성산 가장 뒤 난함산
염속산은 조선시대의 사료에 기록이 없으며「조선지지자료」에 금수면(金水面)에 있는 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산 높이가 870.2m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염속산은 과거에 이 산에 염속사(厭俗寺)라는 절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눈가림 이라는 이칭을 가지고 있다
정상출발 8분후 해발720m 지점 진행방향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여전히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줄인다
정상출발 21분후 내려서다가 몇 걸음 오른 약590m에서 내려서려면 헬기장이고 잠시 더 내려선 펑퍼짐한 안부에서 4분여 올라서면 약610m 분기봉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편안하게 잠시 후 x610.6m에서 배낭을 두고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602.0m「가야415」삼각점을 확인하지만 금오지맥 때도 확인했었다
돌아와서 아예 등산화 끈도 풀고 막걸리를 마시며 더위에 축 늘어진 체력을 회복시키고 살티재로 하산하는데 아직도 표고차 200m를 더 줄여야 한다
아무튼 염속산 정상에서 42분 소요하며 내려선 살티재 염속산 정상2.5km↔빌무산 정상6.3km를 알려준다
▽ 2시 방향 등산로를 따라 급하게 내려서고 7분후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해발 약590m 헬기장
▽ x610.6m
▽ 가야415 삼각점 △602.0m
▽ 살티재 직전 묘역에서 올려다본 올라갈 염속봉산
▽ 남동쪽 멀리 칠봉산(△517)과 동쪽으로 이어진 대황산(486.5) 대성산(425.4)를 당겨본다
▽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살티재
살치재는 성주와 김천의 경계를 이루는 염속산과 영속봉산 사이에 위치한 높은 고개이며 예로부터 김천과 성주는 물론 경상남도 합천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으며 지금은 59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살치재는「조선지도」와「대동여지도」등에 모두 전현(箭峴)으로 기재되어 있다
한편「조선지지자료」에는 사을(沙乙)이라 기재되어 있으며 같은 한자 이름의 주막에 한글로 살티주막 이라고 쓰여 있는데 살티재는 사을이라 불린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살티재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성주의 후평리와 김천의 대방리에서 전해 오는 설이 다른데 후평리에서는 바람이 세어 산의 모래가 많이 날리고 멀리서도 모래흙이 보인다고 하여 살티라고 부른다고 하며 대방리에서는 옛날에 이곳에 사청(射廳)이 있어서 궁항 활미기와 같은 활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있으며 고개 이름도 화살을 줍는 고개라고 하여 살티재라 하였다고 한다
해발 약395m 살티재에서 마루금을 따라 오르지 않고 빙 ㅈ돌아가지만 임도를 따라 염속봉산 정상으로 오르기로 하는 것은 금오지맥 때 마루금으로 올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 살티재에서 마루금을 따라 오르려니 힘들어 임도 따라 천천히 오르기로 한다
▽ 임도 따라 빙 돌아 오르며 혼자 놀기도 하고
▽ 염속봉산 직전 우측 칠봉지맥 산불초소 뒤가 적산(510.1)이고 멀리 칠봉산 대황산 대성산이다
▽ 남쪽으로 당겨본 가야산(△1432.6) 예전 칠봉지맥 때 산불초소에서 본 가야산
▽ 살티재에서 약45분이 소요되며 올라선 염속봉산 정상 아래
아무튼 살티재에서 빙 돌아 약45분 정도 소요되며 올라선 염속봉산 정상 북쪽아래 임도에 배낭을 두고 금오지맥 칠봉지맥 종주에 이어 3번째 시설물이 자리한 정상 쪽으로 올라보지만 예전에 없던 정상 표시 외 답답하고 지저분한 건 마찬가지다
휴식 후 8년 전에는 없던 연봉산 좌측산허리를 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는데 예전보다 등산로가 좋아 설명이 필요없다
▽ 염속봉산 정상은 시설물로 막혀있는 것은 예전이나 같다
▽ 다만 시설물 철망 바깥 시멘트 바닥 위에 정상표시가 설치되어 있다
▽ 염속봉산에서 바라본 역광의 염속산
▽ 연봉산을 바라보며 편안한 능선이다
▽ 염속봉산 아래에서 출발 6분후 살짝 올라선 폐 헬기장의 약670m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휘어 평탄한 송림능선이다
▽ 북동쪽 비죽한 금오지맥 x755.6m 와 그 우측 빌무산(783.6)이다
▽ 천천히 편안하게 7분여 오른 연봉산 정상에도 표시가 있다 8년 전 연봉산 정상
아무튼 염속봉산 정상아래서 출발 20분후 올라선 연봉산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후 올라선 좌측능선 분기봉에서 금방 내려선 후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690m 분기봉 우측은 빌무산으로 이어지는 금오지맥이고 좌측이 내가 가야할 글씨산 능선인데 8년 전이나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북쪽으로 내려서는 글씨산 능선은 족적은 있지만 잡목들이 걸리적거리고 좌우 짧은 능선들이 분기하지만 크게 방향전환 없이 큰 능선만 따라 고도 줄임이다
금오지맥과 작별한지 22분후 살짝 올라선 x527.3m에는 작은 바위가 보이고 금방 좌측으로 살짝 틀며 고도를 줄이는데 우측골자기 까꾸실 농가가 보이고 그 뒤로 고당산(603.5)이다
▽ 약690m 금오지맥에서 글씨산 분기봉
▽ 이제까지 좋았던 등산로는 사라지고 잡목들이다
▽ 분기점 출발 8분후 해발 약600m 좌측 대방저수지 상류쪽 능선 분기점
▽ 해발 약515m 정도 내려서니 능선은 완만해 진다
▽ x527.3m
▽ 우측 골자기 아래 파란색 까꾸실마을 농가와 멀리 고당산이다
▽ x527.3m에서 완전히 내려서고 글씨산 정상 직전 파묘 흔적이다
x527.3m에서 7분후 완전히 내려선 곳 파묘 흔적이고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1분후「가야416 2000복구」글씨산 정상 오늘 구간 유일하게 정상표시가 없다
진행방향 북서쪽능선으로 갈까하다가 좌측(서)능선을 타고 대방저수지 둑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사료에서 글씨산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글씨산은 옛날 선비가 도를 닦기 위해 은신 수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쪽능선 송림이지만 그 아래 진달래와 잡목들의 저항이고 대방저수지까지 표고차 230m를 줄이는 가파른 내림이다
▽ 오늘구간 유일하게 정상표시가 없는 글씨산 정상
▽ 잡목들의 저항을 받으며 표고차 230m 줄이는 가파른 내림이다
▽ 글씨산 정상에서 13분후 내려서다가 몇 걸음 올라선 x302.5m
▽ 저수지 직전 석축의 무덤을 지나 내려서니 저수지 둑이고 건너편 산 너머가 아침에 지나갔던 동대산이다
▽ 저수지에서 남쪽으로 본 살티재 쪽
▽ 북쪽 59번 도로를 따라 버스종점이 있는 대방리로 걷는다
저수지 둑을 건너니 산행은 끝난 것이고 20km를 걸었다
59번 도로를 따라 대방리로 걸어가는 것은 대방1리 옥계마을로 가야 김천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옥계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시간이 없고 k버스 앱을 열어봐도 도착정보가 없어 예매한 김천역 열차시간이 여유 있어 다음 정류장인 가곡마을 입구 가곡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시간표가 있지만 열차시간과 연계할 수 없어 김천택시를 호출해서 김천역-대전역 환승 KTX로 늦은 귀가한다. -狂-
첫댓글 꾸준히 산행 이어가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금오지맥에서도 글씨산을 본 것 같은데예,,,저도 조만간 염속봉산을 다시 가겠네요~~당분간 산행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