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장 1-15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으신가요?"
예전에 대학생 때,
누군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는데요.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때 뭐라 대답을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로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일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정반대의 상황이 등장합니다.
"구원의 확신으로 충만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경고하시네요.
왜 그럴까요?
이스라엘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기뻐하신다."
"우리는 안식일만 아니라"
"일 년에 세 번 중요한 절기에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우리가 드리는데,"
"어떻게 우리에게 심판이 있을 수 있겠느냐?"
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행하면서
우상숭배를 하면서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종교의식을 행한다고,
"정말로 너희가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느냐?"
라고 말씀하시네요.
구원의 증거는
단지 종교의식이 아니라
거룩한 삶이며,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지도 못한 체
이스라엘은 재앙을 자초하고 있네요.
오늘 우리는 어떤가요?
단지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출석하는 것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으신가요?
부디,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말씀을 순종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내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